날짜 : 2023.11.11. 제목 : 고난에 대한 반응 읽을 말씀 : 데살로니가후서 1:3-12
살후 1: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문명의 발생과 쇠퇴, 해체의 과정을 보편적인 이론으로 정립한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문명은 홍수와 가뭄이 잦은 척박한 지역에서 꽃이 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문명이 꽃피며 그 결과물에 안주할 때 문명은 쇠퇴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훗날 토인비는 사람 역시 문명의 역사와 같이 고난에 적응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말했습니다. 토인비에 따르면 사람은 고난에 크게 네 가지로 반응합니다. ● 첫째 / 고난이 없었던 과거를 그리워한다. ● 둘째 / 고난이 사라진 미래를 떠올리기만 한다. ● 셋째 / 누군가 도와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 넷째 / 위기에 맞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네 번째로 반응하는 사람만이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며 토인비는 이런 사람들을 ‘창조적 소수자’(Creative Minority)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은 12명의 창조적 소수자가 만방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고 죽임을 당하던 시절에도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고 전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환란과 어려움에도 주님의 약속만을 믿고 따르던 믿음의 제자들처럼 고난에도 주님만을 바라보는 창조적 소수자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