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알로빅스 500을 대낮에 도둑맞고는
올해 2월경 알로빅스 500을 또 구입했습니다
도둑맞을 걱정에 앞바퀴에는 굵은 자물쇠
뒷바퀴에는 번호식 자물쇠를 매어 놓았는데
어느 사랑스러운 분들이 돌로 번호식 자물쇠를 내리쳐놓으셔서
번호 자체가 안돌아가도록 해놓았습니다
덤으로 안장도 작살내 주시고는
왼쪽에 살포시 제 자전거의 안장과 번호식 자물쇠를
내리친것으로 보이는 돌덩이를 놔두고 가셨더군요^^
참 정이 많으신 분들인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목장갑까지 사가면서 30분동안 맞춰봤지만
도무지 번호가 돌아가지를 않네요
절단기로 끊어 내야 할거 같은데
절단기를 어디서 빌려야 하나요?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자전거방에서 빌려준다..
철물점에서 사라, 열쇠집 아저씨 부르면 끊어줄거다 등등이 있던데
끊어보신분 안계신가요??
열쇠집 아저씨 부르면 어느정도 드려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전거좀 그만 잃어버리고 싶습니다ㅜ.ㅜ
첫댓글 자전거 왠만하면 밖에 방치하지마세요 아무리 시건해놨다고해도 ㅠㅠ 절단기로 왠만한건 다 짤립니다 ㅠ
쇠톱으로 자르세요. 문방구에서 500원에 팔겁니다. 단.. 20분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단것..
저도 얼마전에 알로빅스 300 대낮에 농구 체육관앞에 묶어뒀다가 도난당하고 다시는 자전거 타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정말 일본처럼 자전거 등록제를 하던가 해야죠.. 잔차 도둑놈들 걸리기만 하면 진짜 저한테 죽습니다.
대부분 자전거 도둑은 인근 중고등학생일 경우가 많습니다.어떤 놈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른 동네로 원정가서 자전거를 훔쳐오죠-_-;;
안장이 부서졌다니 어차피 수리해야겠네요 열쇠집아저씨부르면 돈이드니 자전거가게가서 사정얘기하면 빌려줄겁니다 저도 빌렸던적 있어요.. 그리고 굵은자물쇠라는게 4관절락을 말하시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니라면 좀 비싸도 비교적 안전한 4관절락 쓰세요.. 물론 4관절락도 100%안전한건 아닙니다만.. 짭퉁에 주의하시구요
4관절 강력추천~!!!! 뭐 굵건 지랄이건 어차피 와이어로 된건 다 끊기기 마련입니다~ 4관절은 아예 통으루다가 쇳댕이루 되있어서 그나마 훨씬 낫죠~ 제가 써본중엔 그나마 4관절이 가장 나은것같네요.. 하지만 저도 4관절안쓰고 있었는데 최근 제자전거랑 엄니자전거 둘다 잃었네요ㅠㅠ
최근에 발목제대루 돌아가구 목발짚다가 절뚝이다가 그나마 조금 좋아져서 겨우겨우 자전거 타구 슬슬 밖을 나다닐수있었는데..ㅠㅠ 2대 다잃어버리니 다시 나가기가 힘들어지네요.. 나갈때마다 택시탈수도 없고..;; 게다가 엄니꺼까지 잃어버려서ㅠㅠ
짭퉁이 의심되면 그냥 오천원이나 만원 더내서라도 자전거 판매점에서 4관절락 사면 되겠죠. 4관절락+자물쇠면 거의 100% 자전거는 안전하다고 보는게 좋겠죠.(다만 안장을 부시고 바퀴를 휘게하거나 하는건...ㄷㄷㄷ)
맞아요.. 못가져가면 자전거에 진상을 부려놓고 가는것들이 있어요.. 그건 뭐 장사없는듯합니다..;;;
아....저도 일주일 쯤 전에 ㅜㅜ.....이런 아침부터 전기 끊기고, 수도 터져서 밖으로 넘치고, 껌붙은 의자에 앉고, 먹는 족족 설사나 걸리고, 치석으로 시달리던 이가 쵸콜렛과 함께 떨어져 나가실 분들 같으니라고...... 죄송합니다.. 제가 좀 분이 가시질 않아서..ㅜㅜ
그 정도면 아마 아는 사람의 소행같네요..일부러 X되라고 해놓은듯...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