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마디 해도 되나요...^^

안녕하십니까... ^^   어떤 분들은 멜등을 통해 무지 과분하게 저란 사람을 높게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만... ^^   사실 전 펀드니..MMF니 이런 금융상품에는 거의 젬병입니다...^^   보험도 친구넘들이 보면 뭐 이런걸 다드냐 할정도로 무지하지요...   부동산은 말하면 뭐합니까....^^ 지역이 지역인지라 거의 오르는것도 없구요 마누라가 훨훨더 부동산 고수입니다... (마누라 사자는 아파트 샀음 제법 시세차익이 있었지요...^^)   사업이니 동업이니 이런것도 실력은 개뿔입니다... 얼마전 친구넘 와이프가 개업한 조그만 학원에 아름아름 투자를 했지만 배당금 거의 없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소주한잔 먹는걸로 땡이지요......^^   선물이니 스켈이니 이런것도 거의 못합니다... 아니 한적도 거의 없지요....^^   다만 주식만큼은 오랫동안 해왔고 그나마 손실보다는 이익이 쬐금 나는편일뿐 나머지는 거의 젬병이고 지식또한 굉장히 미천합니다......   아마 세상이 알아주는 고수들도 항상 자신의 투자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하루하루 자신과의 싸움을할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들또한 자신이 고수라 불리우는데 동의하지 않을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수는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느끼고 수익을 내는 자신만의 시장을 보는 투자법입니다......   다만 주위에 경험이 쪼금더 있는 사람들의 조언은 말그대로 아 이사람은 이렇게도 보는구나 하는 참고 사항이며.... 똑같은 시장을 이렇게도 보는구나 하는 서브역활일것입니다.....   넓은 마음으로 타인의 시장을 보는 시각을 수용 하는것은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양분이기는 하되 그게 뿌리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큰 숲에 대한 논한는건 저랑은 정말 맞지 않지만 목이 빠지더라도 개똥지식이라도 한마디   안할수없네요..... 물론 오점은 많고 빈곤한 머리에서 오는 허점도 많지만 한마디 하고 싶네요...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악재가 불확실성이란 말이 절로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c&우방그룹이 부도가 났다고하니깐 하나씩 하나씩 윤곽이 드러나나요 ;;)   현재의 경제팀이 무진장 거친것은 주지의사실임에는 동감을 하나 여당에서 조차 몇 달뒤에 경제팀 교체를 기정화시킨다면 그동안 현 경제팀은 거의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시장취급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현재 챙길것이 산더미 인점을 감안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의 사정이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니탓내탓만큼은 어느정도 지향을 해야합니다.....   권력층이 갑론을박 싸우는 모양새는 국외적으로 어떻게 비쳐질까 보인다면 글쎄요.......   물론 저도 현 경제팀에 대해선 정말 낮은 점수를 주고 아엠에프 이상의 현재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공존하는 상황에서 거국적인 경제비상 데스크 팀이 꾸려져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경제는 내가좀 아는데”하는 오만의 극치를 달리는 현 이명박 대통령조차 이경제팀에게 전권을 주어야 하다고 봅니다...(진짜 경제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좀아는데 하는 그런식으로 경제라는  공용을 도마뱀마냥 폄하하진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장의 시간적 딜레이가 없이 해야한다고봅니다..... 여당/야당을 막론하고 국정책임자들이 일급보안을 지켜 모두 따르고 공감할만한 경제팀을 꾸려야하고 현 경제팀과의 교체는 시장에 시간적 충격이 전혀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경제팀을 두들기고 연말에 개각을 기정화 사실시키면 한두달 이 급박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단하기 극히 힘듭니다....   시장에서 부실한 기업들또한 불확실성을 하나하나씩 제거하는 모습을 모여야 합니다..... 곧 뭔가가 터질게 분명한데도 터지지 않는다면 진짜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이 갖는 막연한 불안감만 증폭을 시킬뿐 수습은 될 수가 없습니다.....   몇몇 건설사 회사채는 사채시장에서 조차 금리를 떠나서 외면을 받은건 누구나 알고있는 사황이지만 자구책 보다는 어떤 세력의 악의적인 루머라는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건실한 건설사라고 취부받던 건설사들도 현금흐름이 극도로 취약해졌습니다.....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건 둘째치고 그 규모가 현재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건설사들도 많습니다....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규모와  이자등으로 지불해야할 단기 현금성 부채규모를 보면 감당키 어렵습니다....)   수만평의 땅이나 당장 현금화가 힘든 미분양아파트를 현금으로 계상할수 없습니다...   달달이 내야하는 현금성 부채를 당장 현금이 안되는 불필요한 자산가치에 대비하다간 진짜 흑자부도가 날것입니다........   내년이 더욱더 어렵다고 가정했을때 버티기 힘든 현재 거의 단기 부도상태인 건설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구책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물밑에는 하고 있나...)   이번사태로 우리나라 금융권은 덩치만 커졌지 그 후진성은 나아진게 거의 없다는 세계의 혹평에도 국가가 구해주겠지 정도의 안일함입니다..... 그 어떤 시장에도  살기위한 몸부림을 치는 시그널을 보내지 않습니다......   과도한 확장으로 그룹전체가 자금의 압박을 받는 기업들또한 이눈치 저눈치 보는 기분입니다.......   지금쯤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세계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방안이라든지 긴축재정이라든지 뭐든지 간에 나와야 하는데 단기 정지 상태입니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세계는 이번의 사태와 장기불황에 대비하여 기업들마다 구조조정과 자구책등을 앞다투어 발표하면서 시장에서 신뢰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것에 비해   대한민국은 정부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 수많은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킬려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상이익 흑자를위해서 정부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금융시장의 안전을 위해 환율상승억제를 위해 달러를 지키기 위해 경상수지 흑자를 맞추기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발악을 한결과 인위적이지만 머리를 일단 틀어놓고 봤답니다.....^^  그런데 시장에선 도저히 먹히지가 않습니다...   연기금 매수같은 극약처방 말고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단기상황은.....   향후 일년후가 어떤지가 문제가 아니라 단기에 어느정도 시장을 안정화 시키지 못하면 곧 다가올 단기외채의 머리를 틀수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입니다.....   미국의 오바마가 큰 변수가 없으면 대통령이 될것 같네요.......   클린턴의 예로 보더라도 아마 전통적인 부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지는 않습니다.... 서민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것입니다.... 벤처를 활성화 시킨게 대표적인 예입니다.......   전통적인 에너지나.자동차나 방위산업체의 갑부들 보다는 금융의 대부호 보다는 서민들에게 좀저 혜택이 돌아갈 경기부양책을 많이 쓸것입니다......   금융은 당분간 공유주의 방식을 택할소지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서민이 살지 못하면 부자도 못산다는게 민주당의 전통적인 당론이고 이 당론의 폭팔적인 호응으로 인해 오바마가 당선이 되는것입니다....   당연히 부자들에게 유리한 금융구조가 많이 바뀔것입니다... 헤지성 금융자금이 현재 반 국유화 되어있는 상태에서 오바마가 들어선다면 직격탄을 맞을 소지가 큽니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가 연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두나가간 상호교류에서 러시아는 루블화 거래를 제안하였습니다.....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은 중앙아시아 전역에 퍼져나갈수 있습니다...   이에 아시아에서 일본이 엔화를 중국이 위안화를 중심통화로 박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현재 달러화가 전세계 원유.원자재.금융까지 파국으로 만들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뒤집어 놓고 보면 미국이 마구 찍어내는 달러를 무기로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석유.원자재.곡물.금융시장까지 헤지를 가장한 투기로 세계를 공항으로 몰고갔다는 세계에서 가장 도덕적으로문제가 있는 나라라는 직격탄을 날린셈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국의 통화를 국제사회에 유통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전술이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위를 예로 볼때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기관들이 달러라는 무기를 가지고 전세계를 유린하는 짓은 당분간 어렵다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그랬다간 진짜 미국이란 나라가 세계의 공적으로 낙인이 찍힐수도 있습니다...   이제막 대통령이 된 오바마나 민주당이 그런 사약 사발을 들어 마시진 않겠지요....^^   이렇게 투기자금이 세계의 공적으로 낙인찍혀 지하로 당분간 숨어들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미국의 눈치를 보며 그동안 알고도 당했던 투기세력에게 유리한 금융시스템을 과감하게 손봐야 합니다............   주식시장을 투기장으로 만들어 버린 기형적인 선물매매방식과 돈놓고 돈먹는 야바위와도 같은 극악적인 매매형태 특히 대차.대주거래등은 필히 손봐야 할것입니다.....   건전하고 안정된 시장형태야 말로 극히 정상적인 투자형태를 정착시킬것입니다.......   회사가 장사가 잘되면 덩치가 크지고 그렇다고 보면 그 덩치에 걸맞는 자본금을 갖추게 되고 그 선순환적인 자본금증자로 인해서 회사는 좀더 정석적인 설비등 시장에 투자를 하게되는 극히 당연한 투자형태가 정착이 될것입니다.....   이번 세계적인 혼란은 말그대로 투기에 의한 혼란입니다..... 투기에 대한 불안입니다....   시장의 근본적인 치유는 금융시스템의 복원이라기 보다는 혼탁했던 투기를 정석으로 돌려놓기 위한 어항의 물갈이 정도로 좋게 보고 싶습니다.... 솔직히바램입니다.....   금융시장의 클린화는 필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산업시장에는 엄청난 호재입니다.....   투기자금이 묶이면 이 자금은 까마득한 그 옛날의 자금시장형태 일정부분 복원될것이라 보여집니다...   될만한 기업에 투자를 늘리고 그 기업이 커감으로 해서 금융시장도같이 커가는 지극히 당연한 시장논리가 어느정도 다시 정착이 되리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는것이 중요하다긴 보다는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요즘 부쩍 생깁니다.........   전세계중 상당수의 힘있는 나라가 이번을 기회로 달러 패권주의에서 탈피하고자 무진 애를쓰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좀더 확실한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대한민국처럼 인적자원밖에 없는 나라가 수출말고는 딱히 내세울게 없는 나라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 진짜 쓸데없는 잡담이 많았네요...^^   담에는 건설적인 부분을 가지고 토론한번 합시다....^^   성투하십시오.....   적기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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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사 추천 0 조회 272 08.10.29 16:3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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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s
08.10.29 18:33

첫댓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레드다이어리
08.10.29 19:24

잡담이 아닙니다.
lilyfog-kim
08.10.30 09:33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아직은병아리
08.10.31 13:01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유동성 유기가 끝이 나는 순간, 달러는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피우고 이제 똥값되는게 수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