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농사 하는 이 집은 경매장을 가지 않는답니다

[로뎀아래]

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포도를 구입을 해서 먹는 집이 있습니다

여름 내내 참았다가  이 집이  머루포도를 판매할 때가 되면 직접 가서 구입을 합니다

포도는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도 이 집을 고집해서 사 먹습니다

이 집 포도는  추석이 언제 이냐에 따라서  판매가 빨리 종료 되거나 조금 늦어지거나 합니다

이유는  추석에 얼마나 많이 판매를 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도 농장이 우리 집에서 차나 오토바이로 5분 거리에 있어요

그저께 농장 주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 번도 그 많은 포도를  농협 경매장에 가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택배도 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요

맛을 알고 해마다 구입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있고  주위에 공장에서 선물용으로

한꺼번에 수십상자씩 가직 간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경우 현대 자동차에서 200상자를  가지고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위에 여러 회사에서 2~30 상자씩 많게는 5~60 상자씩 가져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추석 명절이 빨랐는데도 명절에 1500상자를 판매했다고 하네요

제가 이 포도원을 소개 할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방법 사례를 올려 본 것입니다

농산물을 생산을 하여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선물용으로  줄 수 있도록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중소기업을 하시는 분들은 명절이 되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어떠한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을 하거든요

이 고민을  농산물을 생산하시는  분들이 이 고민을 들어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을 해야 하겠지만  판로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농산물을 선물로 여러군데서 받았어요  참께 참기름 잡곡 등등...

가격도 이만원대로 받았는데 기분이 좋았구요

저도 농산물을  선물로 주었답니다   

제가 선물한 것에는 살아 있는 자연산 미꾸라지도 몇집 주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가정주부이기도 한 저로써는 매우 만족을 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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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아래]

아직 많이 있어요 포도원이 많이 크더라구요 올해는 추석이 너무 빨리 되어서 아마 제 생각인데 10말까지는 판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년같이 추석이 늦으면 10월 중순이면 판매가 끝나더라구요

[김 영]

아,제가 포도킬러 입니다
ㅎㅎ
근간 우리짝지랑 사러 갈께요~♡
감사 합니다
그짝 주소 아시면 좀~
죄송해유~~^^

[로뎀아래]

주소는 잘 모르겠어요 위치는 경주에서 불국역 방면으로 오다가 불국역 버스로 한코스 전에 조양교회를 가는 길에서 오른쪽에 농로길 왼쪽으로 보면 하우스가 있는데 이 곳이 포도원입니다 울집에서는 불국역 삼거리에서 경주여자 정보고 가는 길에 철둑길 건너자 마자 오른쪽으로 철둑길 아래로 가면 농막이 보이는데 이곳입니다 전번은 010 8572 7113 농장주 전번입니다 네비는 경주조양교회를 치고 오면 될것 같아요

[김 영]

아~
예예~
고맙습니다
이 정도면 눈뜬 봉사도 찾아가겠습니다
로뎀님~늘 감사 드려요~♡

[영화매니아]

예~~좋은방법 이군요

[로뎀아래]

그렇죠? 이제는 판로를 단순하게 시장이나 경매장이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혜택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농산물이 적거나 단순하다면 마을 단위로 포장을 해서 판매하는 방법도요 기업들에 식자제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제주요]

온라인이 아니어도.. 입소문으로만.. 대단하신 농장주님이세요~
저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로뎀아래]

이제는 농산물 판매처로 기업을 공략해도 될것 같아요 제가 사는 가까운 곳 울산 방면으로는 중소 기업들이 많은데 기업에 아짐씨들을 공략을 하면 잘 팔 수 있어요 주위에 부모님이 농산물을 생산한 것을 잘 팔더라구요

[선한농부]

굿 불국사 포도원 화이팅

[로뎀아래]

ㅎㅎ 조양 포도원 이네요

[북삼교]

어딘지 알것 같아요 친정에서 멀지 않은곳이라 가는길에 한번 가봐야 겠어요
저도 머루포도 정말 좋아해요

[로뎀아래]

포도는 머루포도가 제일 맛나죠

[돌아온 옥이]

택배가 안된다니 아쉽네요.
사러 가자니 넘 멀어요ㅎㅎ

[로뎀아래]

그렇죠 ㅎ 이쪽으로 올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드셔 보세요

[시릿골향기]

과일은 맛있기만 하면 어디든지 사러 갑니다. 그렇죠?
저두 영덕에 거봉 농사 하는 할머니 한테 매년 10박스 사서
선물 합니다. --너무 맛있고. 또 맛보라고 주는 거봉 한송이 땜에 ㅎㅎㅎ
한송이 -오천원 합니다. 마트에

[보라s]

지두유 거봉 디따 좋아해유!

[동점]

저는 포도사러 영천까지 갑니다.
포도는 택배하면 터진다고
택배 안한다고해서 해마다
갑니다.
영천은 마을 단위라 대단지인지라
포도밭 구경도 좋습니다.

[로뎀아래]

영천 포도보다 이집 포도가 더 맛있어요 저의 생각이겠죠

[무동골]

과수 농가에 김영란법 수혜가 예상되네요 5만원 미만 선물이 농산물이 가장 많다고 보네요 선물이 선물이 아닌 뇌물로 작용하여 고가품 위주의 선물관행이 김영란법 5만원이상 선물시 쌍방 처벌 규정으로 줄수도 받을수도없는 입장인바,5만원이하의 알짜 구성이 가능한 과일이 추후 명절선물 주종목으로 자리잡겠죠 금년 추석에 과일 선물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다는군요 과일재배 농민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만 단감은 추석이후에 따니 추석특수는 물거너가고 신규 과일재배시 단감은 아웃해주세요 ㅋㅋ대기업도 좋지만 중소기업을 통한 판매전략도 좋을듯합니다 고구마도 직원들 보너스로 구입해서 나눠주라고 마케팅해보세요

[로뎀아래]

과일 뿐만이 아니라 잡곡도 세네가지 정도 포장을 해서 선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국산이라고해도 잘 밑지 않은데 명절 같은때나 아님 선물할 기회가 된다면 선물하면 농가나 선물을 받는 사람이나 선물을 하는 사람도 큰 부담이 없이 하고 또 가족이나 일가친척중에 농사를 하는 분이 있다면 구입을 해서 다른 곳에 선물하는 것도 좋은 일이요

[길라]

머루와 거봉은 선물용으로 가능 하지 싶은데 소비성이 없다고 몇년전에 박스연구를 중단 했다고 들었습니다

[로뎀아래]

농산물을 책상머리 앉아서 소비해 주기를 바란다면 문제가 많죠 요즘 기껏해야 어떤 축제 같은때나 농산물을 준비해 놓은데 그것도 아주 명당자리 보다는 조금 옆자리로 밀려나 있는 느낌이죠 가령 충청도에 생산되는 어떤 김은 교회를 통해서 많이 소비를 하더라구요 마트에는 가면 없어요 어떤 김은 마트에는 없는데 콘도에서 판매를 하구요 이제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새롭게 소비자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길라]

지금 농촌 현실은 젊은층이 없는 게 가장 큰문제로인해 품질 저하의 반복 되어지는과정입니다 혼자 잘 사는 농촌이 아니라 같이 다 잘 살아가는 농촌으로 경쟁력을 성장 시키는 힘을 길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