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정치 집단이냐” 잇단 탈퇴, 민노총 방향 안 바꾸면 고사시켜야
조선일보
입력 2023.11.09. 03:12업데이트 2023.11.09. 07:53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1/09/GMBZDDGMEBA6PJOJWJVN2XIO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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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 기사들이 속한 민주노총 쿠팡 노조가 총회를 열어 민노총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민노총이 근로 환경 개선, 처우 개선 같은 개별 노조원 권익보다 정치 집회만을 일삼는 데 반발한 결정이라고 한다. 참석 조합원 95%가 찬성했다니 그동안 쌓인 불만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쿠팡 노조는 입장문에서 “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민노총은 쿠팡 노조에 진보당 가입과 정치적 집회 참여, 쿠팡 불매운동 동참, 택배 노조와의 연대 등을 요구했다. 또 쿠팡 노조가 지금까지 단체협약을 무효로 하고 쿠팡에 있는 다른 노조와 공동 교섭단을 꾸려 단체교섭을 다시 하라는 요구도 했다고 한다.
최근 민노총에서 탈퇴한 노조는 쿠팡 노조만이 아니다. 포스코지회는 민노총이 조합비는 받아가면서 노조 활동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마 전 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국내 2위 석유화학 기업인 롯데케미칼 대산지회, 전공노 안동시지부도 민노총 산하노조를 나갔다. 민노총이 노동자 권익 같은 노조 본연의 활동보다는 정치 투쟁, 시도 때도 없이 길을 막는 무분별 집회, 회사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과도한 요구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해온 것을 감안하면 필연적인 현상이다. 젊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민노총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민노총 행태가 변하지 않고 있으니 탈퇴하는 노조가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민노총은 집요하게 개별 노조의 탈퇴를 방해하고 있다. 포스코지회의 경우 노조 집행부를 전원 제명하는 방식으로 탈퇴 절차를 밟지 못하도록 했고,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탈퇴하려하자 노조를 상대로 무효소송이나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식으로 탈퇴를 지연시켰다. 노조 가입의 자유가 있다면 탈퇴의 자유도 존중받는 것이 상식인데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마치 조직폭력단을 연상케 한다. 조합원의 총의만 확인하면 탈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상위노조가 방해할 경우 엄벌에 처하도록 시급히 노동조합법을 개정해야 한다. 민노총이 근본적으로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조합원들이 탈퇴해 이 조직을 고사시켜야 한다.
Hope
2023.11.09 03:38:35
이미 진정한노조의 기능을 상실한 민노총의 불법 데모와 파업이 기업체를 망치고 호화 변칙 귀족노조로 변해 버렸다.....더우기 남조선 간첩들까지 생겨버린 악질좌파들이 나라와 경제를 망쳤다.....이번기회에 주사파 더불어망할당과 함께 좌파 민노총을 궤멸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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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1.09 03:44:07
이젠 민노총이란 이름만 들어도 역겹고 소름끼친다. 60년대 초 일본 동경의 적위대, 파리, 런던의 노조파업 등이 지금 서울에서 벌어지는 난장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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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ower
2023.11.09 03:39:51
대한민국을 해치는 집단 민노총은 고사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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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두
2023.11.09 07:33:33
문재인때 급속하게 한국노총을 추월하여 그 기세가 늘어난 민노총은 강성 ㄲ통 공산주의 사상이 충만한 단체이다. 노조원들도 이유도 모르는 정치싸움에 데모에 휘둘린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가 지게되고 대한민국의 악의 축이요 세계적으로 유래를 볼 수없는 괴이한 노조다. 이것들을 어떻게 부숴버릴지 와해시킬지 고민하고 생각해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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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기도 감사
2023.11.09 07:00:46
대한민국의 암덩어리 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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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유대한민국
2023.11.09 05:01:37
지금까지 민노총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듯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걸핏하면, 대도심지를 막고 불법집회를 일상으로 해왔다. 민노총이 정치집단 보다 더한 행태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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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이
2023.11.09 07:03:02
과거 전직장에서 민노총 공공연맹에 가입하라고 하여 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탈퇴를 하려니 이런저런이유로 탈퇴를 못하게 하여 결국 싸우고 탈퇴를 하였다. 민노총 겉으로는 노동자를 표방한다지만 정치적 집단으로 노동자를 위한 단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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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불루
2023.11.09 06:38:56
민노총의 뒷배 더불어범죄당을 해산시켜야 한다. 저것들은 대한민국 만악의 원천이다. 내년 총선에서 전라도 지역을 제외하고는 단 1석도 주지 않아야 저 깡패정당이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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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2023.11.09 06:25:13
민노총은 악성 정치집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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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11.09 05:27:29
노동조합법도 개정되어야 하겠지만 민노총이란것이 없어지는것이 답이다.정?ㅣㅂ단이지 노동단체가 아닌것 온국민이 다아는데 대한민국에 민노총이 왜 있어야하는가,그냥 민노총이란 당을 만들면 그것은 답이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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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2023.11.09 08:22:19
민노총, 전교조, 정의연..... 점차 枯死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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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11.09 08:18:43
집요하게 개별 노조의 탈퇴를 방해하고 있는 민노蟲! 탈퇴의 자유를 인정하라! 조합원들 스스로 탈퇴해 정치 집회만을 일삼는 민노蟲을 고사시켜야 한다! 차제에 더불어쓰레기당과 함께 양산골개버린 뭉가놈이 키워놓은 민노蟲을 박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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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06
2023.11.09 06:01:05
노동자를위한 노조가 아니라 북 붉은사상과 연계된 민노총 국가 보안법으로 폐지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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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11.09 04:22:21
조선일보 사설은 민주노총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며는 고사를 지키여야 한다는 주장은 자본주의 경재 이념을 고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러운 표현이다 정부의 통치는 정치란는 틀속애서 국민의 최대공약수를 찾는 것이다 민주시대는 국민조직 모두가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