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Q17 Preview 안정적인 성장 기대
- 동사의 1Q17 실적은 매출액 1,932억원(+30.0%, yoy), 영업이익 204억원(+16.8%, yoy), 영업이익률 10.6%(-1.2%p, yoy)로 전망된다.
국내 화장품은 홈쇼핑향, 드럭스토어 제품, PB브랜드 매출 성장세가 작년 4분기와 같이 이어지면서 yoy +15.8% 성장이 예상되나 수출은 고객사 주문 지연으로 작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제약 부문도 전 의약품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과 같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북경 콜마는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한 로컬 브랜드사의 수주증가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1분기에는 작년 하반기 인수한 PTP(미국 색조 전문 화장품 ODM 업체)뿐 아니라 CSR(캐나다 화장품 ODM업체)의 실적도 추가돼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북경 콜마의 제품 믹스가 개선되지 않았고 2월부터 임금 인상분(10-15%)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 해외 매출 확대 중
- 올해 1분기는 수출 부문에서 성장세가 크지 않겠지만 기존 거래처들의 꾸준한 매출 호조세(록시땅 에보리안, 화이자 챕스틱 등)와 글로벌 화장품 업체 2곳을 고객사로 확보해 연간으로는 yoy +30.9%의 성장이 전망된다.
북경 콜마는 색조 물량 증가로 지속적인 외형 확대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율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201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인 무석 공장은 CAPA가 3,500억원으로 향후 중국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미주 지역의 실적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반영돼 2017년 미주 예상 실적은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추정된다.
제약 부문도 올해 하반기 설비 기준 CAPA가 2500억원 규모(현재 1500억원)로 확대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이후 EU-GMP, CGMP(미국)를 취득할 예정으로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
- 올해는 급여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되겠으나 해외 매출 확대와 제약사업 부문의 CAPA 증설을 통한 지속적인 외형 성장으로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과 2018년 EPS 추정치 평균(3,351원)에 target PER 30.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