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노라.
22 내 손이 그를 붙잡아 두고
내 팔도 그를 굳게세 하리니
23 어떤 원수도 그를 덮치지 못하고
어떤 악한도 그를 누르지 못라리라.
24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짓부수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대려 부수리라.
25 나의 성실과 자애가 그와 함께 있어
나의 이름으로 그의 불이 쳐들이리라.
26 내가 그의 손을 바다위에,
그의 팔을 강 위에 놓으리라.
27 그는 나를 불러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리라.
28 나도 그를 맏아들로,
세상 임금들 가운데 으뜸으로 세우리라.
29 내가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보존하여
그와 맺은 내 계약이 변함없으리라.
30 내가 그의 후손들을 길이길이
그의 옹좌를 하늘의 날수만큼 이어지게 하리라.
31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수만큼 이어지게 하리라
내 법규를 따라 걷지 않는다면
32 내 법규를 더럽히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33 나는 채직으로 그들의 죄악을
매로 그들의 잘못을 벌하리라.
34 그러나 그에 대한 내 자애를 깨뜨리지 않고
내 성실을 거두지 않으리라.
35 내 계약을 더렵히지 않으리라.
내 입술에서 나간 바를 바꾸지 않으리라.
36 나의 거룩합을 걸고 이 하나를 맹세하였노라.
나는 결코 다윗을 속이지 않으리라.
37 그의 수손들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의 왕좌는 태양같이 내 앞에 있으리라.
38 그름 사이에 자리 잡은 충실한 증인으로
영원히 지속되는 달과 같으리라.'' 셀라
39 그러나 당신께서는 버리고 물리치셨습니다.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진노하셨습니다.
40 당신 종과 맺으신 계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성벽들을 모두 헐어 버리시고
41 그의 성벽들을 모두 헐어 버리시고
그의 성채들을 페허로 만드셨습니다.
42 길 가는 사람마다 그를 약탈하여
그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었습니다.
43 당신께서 그의 적들의 오른 팔을 높이시고
그의 원수들을 모두 기쁘게 하셨습니다.
44 전녕 당신께서 그의 칼을 적 앞에서 되돌리시고
전투 중에 그를 일으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45 그의 영광에 끝을 내시고
그의 왕자를 땅바닥에 내던지셨으며
46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47 주님, 언제까지나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진노를 불태우시렵니까?
48 기억하소서, 제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당신께서 모든 사람을 얼마나 헛되이 창조하셨는지를.
49 누가 영원히 살아 죽음을 아니 보겠습니까?
누가 저승의 손에서 자기 영혼을 빼내겠습니까? 셀라
50 주님, 그 옛날 당시신 자애가 어디 있습니까?
당신의 성실을 걸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자애가.
51 주님, 기억하소서, 당신 종들이 당하는 모욕을
수 많은 백성을 모두 제 품에 품어야 함을.
52 주님, 당신 원수들이 업신여깁니다.
당신 기름부음받은이의 발자국을 업신여깁니다.
53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