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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완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멤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라마 오돔(14득점 11리바운드)의 선전에도 불구, 110-87로 대패했다.
전날까지 2연승을 달리며 부진 탈출의 희망을 보여준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승률이 5할(3승 3패)로 추락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홀로 레이커스를 이끌고 있지만 마이애미로 떠난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공백이 크게만 느껴지는 요즘이다.
레이커스는 주포 브라이언트의 부진이 곧바로 패배로 연결됐다. 브라이언트는 팀 최다득점(20점)을 올렸지만 19개의 야투를 시도해 단 4개만 성공시키는 등 슈팅 난조를 보였다. 3쿼터 들어서는 에어볼까지 2개를 기록하며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여기에 팀 야투율마저 36.8%(26/76)로 저조해 23점차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던 멤피스는 스페인 용병 파우 가솔(22득점 7리바운드)과 제이슨 윌리엄스(17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2쿼터에서만 35점을 몰아넣어 20득점에 그친 레이커스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팀 야투율(46.4%)과 3점슛 성공률(44.4%)에서도 레이커스(23.5%)에 크게 앞섰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더블더블(19득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엘튼 브랜드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던 홈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68로 대파하고 3승2패를 마크했다. 또 지난해 신인왕 르브론 제임스(38득점)와 드류 구든(리바운드 21개)이 맹활약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4연승을 질주하던 피닉스 선즈를 연장 접전끝에 114-109로 꺾었다. 이외에도 게리 페이튼(15득점)이 통산 2만득점을 돌파한 보스턴 셀틱스는 폴 피어스(20득점)의 짜릿한 버저비터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0-88로 제압했다.
스포츠서울닷컴ㅣ배병철기자 skidrow978@
첫댓글 레이커스...왜 이래ㅠㅠ 아무튼 멤피스 팬으로써 기분 좋음
제이윌날랐네요~어시스트 경기당 8개씩만해줘도 ...ㅜㅜ
뭔가가 안풀리는군요!! 레이커스;; 디박이 돌아와야 되나. :-)
구든이 저 정도만 해준다면야......
레이커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비 부상이라고 합니다. 족저 근막염이라는건데 대충 찾아봤더니 발박닥에 염증이 생긴것으로 근육막이 자꾸 쪼그라들기 때문에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탄력성도 줄어들게 되고 발에 무게를 싣게되면 통증도 따른다고 하네요.
경기후 45분간 치료를 받았고 자기몸은 빨리치료되는편이라 다음경기 출전할 수있을거라곤 하는데 걱정입니다. 만성으로 변하면 경기출전 못할 수도 있다고하네요. 본인이 괜찮다하니 그래도 안심이 되긴하지만... 참고로 이게 얼마전 라샤드루이스가 부상으로 고생했던거랑 같은건가봐요.
레이커스는 멤피스한테 진건데 왜 호네츠한테 이긴 사진을 싫어놓은건지 ㅠ.ㅠ
-_-;;맙소사.....근막염;;;LA 이번에 역사를 새로 쓰기를 바랐는데...왕조되기는 글른건가...
레이커스는 이번에 플옵도 장담 못하겠군요
LA..ㅠ.ㅠ 안대는대 이러면..ㅠ.ㅠ 제발...ㅠ 오닐공백을 누가대신해줄지..ㅠ.ㅠ
망했다 에휴..
코비 티맥 저매인 레지옹 전부 부상 완치되길 진심으로 빕니다.
제이월이 잘하면 멤피스도 잘하고 제이월이 못하면 멤피스가 뽹되는거닝 ㅎㅎㅎ 아무튼 앞으로도 제이월 잘해주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