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종종 글을 올렸었던 9개월동안 입원해있던 아빠 딸입니다<br />대학병원 중환자실 격리실에서 8개월 일인실에서 15일 입원해있었는대 병원에서는 이제 응급치료도없고하니 퇴원하라고해서 저희는 다 나아가는가보다하고 2차병원알아보기만 하면 돼는줄 알았는대 cre균이 감염돼어 격리실 있는 병원만 받아준다고하는대 받아주는 병원이없더군요..<br />그래서 병원원무과에서 알아본 바로는 요양병원을 추천해줘 어제 옮겼어요<br />오늘 아침 면회를 가니 의사가 설사를많이하니 원래있던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해봐야한다기에 그길로 사설 응급차를 불러 수술한 대학병원 응급실에갔더니 이검사 저검사하더니 자기들은 병실이없으니 2차병원으로 알아봐준다고 해서 알아본결과 원무과 부장 지인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어렵게 병실구했다는 온갖 생색을 내서 그래도 갈수있는 병원이 있음에 감사하며 사설구급차를 타고 갔어요 응급실에서 다시 검사를하고 병실 얘기를하는대 석션이 없다더군요..그래서 받아줄수가 없다고 <br />정말 망연자실 더이상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 날도 춥고 아빠는 점심부터 콧줄로 먹는 경관식도 못먹고 면역억제제 약도 못먹었네요 너무 화가나고 원무과말로는 자기들은 다알아봤고 잘못없다고 나오고있고 되레 저희가 석션없어도 된다고했다는 말도안되는 거짓말을하네요 사과는커녕<br />2차병원에서 더 저희에게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를 하셨어요<br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환자 내모는 병원을 직접 겪어보니 너무 억울하고 아빠도 불쌍하고 엄마도 저희신랑도 만삭인 저도 너무 힘들고 속상함을 이루 말로 표현 못하겠더라구요<br />아무리 대학병원이고 치료할게없으니 콧줄 기도절개 심한 욕창 의식도 희미한 환자에게 퇴원해도 좋다고한 교수나 본 병원에서 감염된 격리환자를나가라는 병원이 정말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납니다 <br />지금 갈곳이 없으니 다시 그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지금 불편한 응급실침대에 계시는대 내일 또 2차병원이나 요양병원 알아봐주고 가라고할텐대 또 이런일이 발생할거같고 불안한대 받아주는 병원도 없으니 막막합니다 <br />정말 수술할때는 회복만하면 돼는줄알았는대 서로가 힘든 수술괜히 했나싶기도하고 어떻게<br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말못하는 아빠에게 너무 죄스럽고 눈물납니다<br />집으로 당장가고싶지만 석션이라든지 열이나니 갈수도 없고 답답해 미치겠어요<br />어디에 항의를하고 신고를해야하는지 첫단추를 어디서부터 잘못낀건지 앞으로 어떡해해야할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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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병실이 없으면 응급실에라도 있겠다고 해 보세요 수술한 병원에서 모른다는식 외면시하는 것 나도 화가납니다 중환자실에서 손등이 퉁퉁붇고 살고자하는 생명력이 엿보였던 모습이 눈에 선해서 마음이 아파요 어거지라도 눌러붙어있어보세요
환자분이랑 식구들 고생이 심하시네요..어디병원인가요?
인천지역에는 길병원, 순천향부천병원을 제외하고 타이식센터는 추천 안합니다. ㅜㅜ
돌팔이 감자바위대학 계열병원 고양시에도 있어요.
어느병원인가요?
환자보호자 지옥으로
내모는 현실ㅜ
병원선택을 잘 했으면 좋아을텐데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병원은
아산 삼성 세브란스 서울대 카톨릭
그래도 병원이종교 이름을 걸고 하는건데 씁쓸하네요. 아버님이 어서 좋아지셔야하는데 안타까워요.
대학병원, 종교단체 단어를 삭제해야 됩니다.
어딘지모르겠지만. . .이제야글봤어요. 아.넘힘드시겠어요. ㅜ만삭이신데이런일까지. ㅜ힘내세요! 글도윗글보니 좋은데다시가신거같아서병원. 다행이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