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수원]에서 살때는 늘 그리운게 바닷가였답니다
그래서 쉬는날이면 제부도 대부도 바닷가를 가는게 전부였으니까요
차츰 나이도 들고 하여서 57세 되던해에 아무래도
고향이[고향은 장흥] 가까운 완도군 약산면이라는 섬아닌섬[다리가 연결되었거든요]
으로 귀어를 하였고요
한3년을 착하게 살다보니 어촌계 가입을 하라는 권유가있어서
가입을 하였답니다
이쪽에서는 매생이가 유명하거든요 그때만 하여도
한어가당 평균4~5천만원은 한겨울철하면 벌이가 되었거든요
지금은 절반으로 뚝 떨어저 버렸답니다
그것도 얼마나 관리를 잘해야 하느냐가 문제이기도하고요
물론 미역 다시마 힘만 따라 준다면은 많이도 할수가 있지만
나이도 먹고 보니 차츰 바다일은 육지일보다 힘도 더든다고 생각해야 한답니다
물론 하루 온종일 하는일은 거의 없어요
어촌에 산다는 즐거움은 한철 하고나면은 노는날이 많다는것입니다
물론 더 돈을 많이 벌려고하면은
밭에도 일을 하면되고 미역이나 다시마도 많이하면은 6월달까지는 다시마를 하루수가 있답니다
아무리 많이해도 7월부터10월까지는 농사를 짖지않으면 거의 할일이 없어요
저역시 내년봄쯤에는 매생이가끝나고 나면은
집하고 어업권하고 매몰로 내놓을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제 내년이면 70 이거든요
힘도 딸려서 할수가 없을거 같고요
귀어를 하실때에는 꼭 두부가 함께해야한답니다
육지일은 혼자서도 할수가있지만 바다일은 옆에서 도와주어야하거든요
그리고 제가해보니 알수가 있는데요 50대 초반에 오셔서
즐거움도 맛보고 돈도 많지는 앟지만 한철 벌어서 일년은쓸 생활비도 벌어보고요
더많이 하시면 더벌수도있겠지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여 묻고 싶거나 알고 싶은것이 있으면 연락도 주시어요
010 3366 3504
첫댓글 경험의 말씀 잘 읽었습니다.
귀어를 생각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네에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