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는 3사관학교 제1기생 7중대 까만 빤스 출신 이채문입니다.
임관 후 제39 향토사단으로 발령을 받고 가니, 부산 영도섬을 그동안 전투경찰이 맡고 있다가 1970년2월부터 군에서 맡았는데, 이곳 소대장을 시켜서 바다를 지키면서 오륙도 바다위에서 수영비행장으로 이착륙하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보니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중위로 진급이 되니 사단에서 인원도 없는 예비사단 중대장으로 임명을 시켜서, 육군본부로 몰래 가서 항공학교 지원을 했고, 합격이 되어 조종사가 되었다.
15사단, 21사단, 3사단의 전방 사단항공대를 거쳐서 광주비행장, 대구비행장, 성남비행장 등을 거치면서 1977. 10. 1. 국군의 날에는 여의도 상공을 편대비행을 하였고, 소령으로 예편하고 대한항공의 부기장으로 입사하여 5대양6대주를 11년 동안 비행을 하였다.
대한항공에 입사하기위해서는 군에서 1,500시간이상의 비행경력이 있어야하고, 헬리콥터가 아닌 비행기 조종사이어야 하고, 계기비행자격이 있어야만 했다.
나는 2,500여 시간을 가졌고, 비행기 조종사로 편대비행을 했고, 육군항공학교에서 계기비행교육과정을 이수하여서 계기비행자격이 있었다.
그런데 인하대학을 졸업한 조양호 회장의 인하대학 후배들은 ROTC출신으로 헬리콥터만 조종했고, 계기비행자격도 없고, 291시간이 전부인데도 5-6년 만에 기장을 시켜주고는, 나는 11년이 되었는데도 기장으로 승진할 기회를 박탈하였다.
그래서 항의하다가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였고, 행정소송을 했으나 패소하여 검찰에 “대한항공의 무자격조종사 사용”을 고발했으나 조사도 없이 기각을 했다.
그래서 내가 대한항공 앞에서 1인 시위로 “시간미달자 사용, 헬리콥터조종사 사용, 계기비행무자격자 사용” 을 고발하니, 대한항공은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증인, 증거, 물증이 다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사는 나를 명예훼손으로 구속하였다.
1973년에 대한항공의 조중훈 전 회장의 장남 조양호와 이재철 교통부차관의 장녀 이O희가 결혼함으로서 사돈기업이 되었고, 조회장의 장녀 조O숙과 이태희 변호사가 결혼하여 법무법인 광장을 설립하였다.
그러니까 대한항공, 교통부, 법무법인 광장, 이 세 마리의 공룡은 대항할 자가 없는 막강한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감히 대 들었으니 구속을 안 당할 수가 있겠는가?
항공은 국내법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법의 문제이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고발하기위하여 LA, 시카고를 거쳐서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고발하고 1인 시위하였고, 토론토스타 신문사, 영국 런던의 BBC방송,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등에 고발하니, 국제사회단체에서 한국의 청와대, 대법원 등에 시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내어 관심을 나타내니, 사법부가 손발을 들고 나에게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렵다.” 는 재심개시를 결정해 주었고, 재심재판에서 모든 것이 다 드러났다.
증인이 법정에서 “대한항공이 위증하도록 시켜서 할 수 없이 위증을 했다. 안 하면 비행기를 못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시키는 대로 위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고 자백을 했다.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피고인(나)은 곧 구속이 된다, 그러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증언을 하라’”고 시켰다고 자백을 했다. 대한항공 변호사가 판사와 이미 나를 구속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니, 재판이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제 곧 무죄판결만 남았고, 조양호는 무고죄로 구속이 불가피하다.
대한항공이 만나자고 해서 여러 차례 만났다.
조종사의 연봉이 1억5천 만 원인데 16년을 못하고 나왔으니 얼마인지도 모르겠다. 부당해고는 여기에서 또 3배를 더 받아야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법적으로만 진행하여 무죄판결로 명예를 회복하고자 한다.
내가 어려울 때 충성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충성회에서 거절했다.
그래서 총동창회에도 부탁을 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동창회차원에서 할 수가 없다.” 고 했다.
그래 내가 묻는다.
대한항공이 무자격조종사를 사용했다는 것이 개인적인 문제인가, 국민의 안전 생명 보존의 공익적인 문제인가?
내가 개인적인, 파렴치한 범죄를 지었어도 동기회에서는 도와주어야하는 것인데도 나는 억울하게 정말로 돈과 권력과 힘에 의해서 부당하게 피해를 입었는데도 동기생은 물론 총동창회에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동기회건 동창회건 있을 가치가 없는 것이다. 존재할 이유와 가치를 상실한 것이다.
동창회차원에서 도와주어서 해결이 되었으면 보상의 절반이라도 기꺼이 내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럴 마음이 하나도 없다.
나는 제안한다.
총동창회 안에 가칭 “부정부패 척결센터”를 운영하기를 제안한다.
우선 동창회원들 중에서 부당하게, 억울하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가 있다면 총동창회이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부조리 불법, 탈법 등을 우리가 찾아서 척결해 나가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때 우리 총동창회의 이름이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면 장기적으로는 국가의 지원금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운영을 한다면 내가 센터장을 하면서 기초를 만들어 놓을 자신이 있다.
회원들 중에서 억울하게, 부당하게 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외면한다면 그 단체는 존재가치가 없는 단체이다.
3사관 임관 4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감회를 적었습니다.
첫댓글 3사관학교 제1기회 인 충성회 참석한 후
동기회 및 총 동창회의 발전방향을 주장하다!
영천벌에 맨발로 산천을 해매던 그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47주년이라네?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다.
중대별로 색갈이 달라서 우리 7중대가 까만 빤스로 주름을 잡았었지!
충성회라고 했나요? 제가 볼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지원요청에 당연히 해야할 일을 사리에 맞지 않게 거부하고 그냥 무사 안일하게 운영하는 동창회에 충성회란 이름이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안하는 사람의 희생이 없으면 이루기 힘듭니다.
사법정화를 위한 충성회로 이끌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채문샘
말씀 동의 합니다
좀 더
넓게 일류국가추진운동본부 안에
함께 했으면 합니다
구정연휴
가족과더불어 행복하게 보내세요
멋지십니다
조상연샘도
가족과 더불어
구정 연휴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설연휴 잘 쉬시기 바랍니다.
추천 5
감사합니다.
이채문님의 글을 보면서 썩어 빠진 대한민국의 사법현실과 사관학교 총동창회의 현실을 보면서
채문님의 아픔을 상고해 봅니다.
더러움 속에서도 해맑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시는 님을 바라봅니다.
힘내어 반드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래간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감사합니다.
추천1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