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마사(牛生馬死) 소띠여자를 잡았어야 했는데~
12띠 중에서 소띠여자를 가장 좋아 했는데 결혼은
토끼띠와 하게 되었다.
여자가 그리울 때 가끔은 첫사랑 소띠여자가 보고 싶어 앨범을
찾아 보는데 오늘은 안보여 틀림없이 아내가 없앤 것 같은데
물어 볼 수 도 없고 옛날 금슬 좋을 때 자랑삼아 아내한테
첫사랑 스토리를 잠깐 애가 해줬는데 지금 생각하니 바보짓을
했다.
아내한테는 남의 여자 이야기해서 득이 될 것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난 12띠 중에서 소띠를 가장 좋아하며 소띠에 관련된 우생마사
고사성어를 너무나 좋아해 옛날 강단에 설 때 많이 애용했던
용어이며 지금 내 모습이 실패한 말의 모습 같아서 요즘 더욱
우생마사에 대해 의미를 곱씹어 본다.
우생마사 뜻을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인간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는 일화이기에 뜻을 풀어본다.
악천후 홍수가 범람 강 뚝에 있던 소와 말이 휩쓸려 떠내려가면
소는 다시 살아나오는데 말은 죽어서 떠내려간다는 전설이다.
누가 생각해도 동작이 민첩한 말이 살아나올 듯 한데 정 반대로
소가 살아나오게 된 이유는?
소는 원래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고 눈이 커서인지 눈물을 자주
흘리는 심성이 착하면서 충실하게 자기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짐승이며 말은 동작이 빠르며 머리가 작아서인지 아이큐가 매우
낮아 요령이 없으며 위급한 상황을 만나면 무조건 도망치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격차이로 말은 홍수를 만나면 빨리 탈피하려고
거친 물살과 자주 부딪혀 거스르다가 결국 힘에 지쳐
떠내려가 죽게 된다는데 소는 우직한 모습으로 강물 흐르는 대로
자연스럽게 떠내려 가다보면 뚝 방에 접근할 기회가 생겨
헤엄쳐 나와 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세상은 억지로 살려고 아둥바둥
하면 더 액운이 올지도 모르니 그냥 카페 친구들하고 댓글
수다나 나누면서 살다보면 좋은 날이 찾아올거라는 희망적인
고사성어이다.
그나저나 나를 따르던 그 많은 61년생 소띠 뇨자덜은 다 어디로
가고 나만 혼자 덜렁 남았는지 년식이 올드하다 보니 다시
찾아볼 수도 없고,
에라~ 묵이나 한사발 사다가 막걸리나 퍼마시자~~~
* 오늘 이카페를 가입한후 첫삽을 뜬 기념으로 어설픈글이지만
삶방 칭구들에게 인사겸 흔적을 남깁니다.
* 이글에 찾아오신분 특히 댓글 달아주신분에게만 새해
대박나는일만 생기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방가방가요ᆞᆢ 전 소띠는 아니지만ᆢ
삶방에서 친해 봅시다ᆞᆢ 차칸 그러나
지랄같은 양띠 랍니다 ᆢ첫사랑 잘 읽고
갑니다
내게 양띠여자 친구들도 많은데 쪼그만한 쥐띠라고
업신 여기기에 금년부터는 안 만나고 있는데~
금년에 첫 댓글 주신 김민정님 격하게 감사드리며
친분의 포인트 적립을 위해 노력하겠씀다.
ㅎㅎ우직한 소띠 여자가 첫번꼬리 다네요
오늘 소띠정모에 가는 전철안입니다
소띠분이라면 만날기회가 더있을건데 아쉽네요..ㅎ
걷기등 취미방에서 뵙겠지요.
전국에서 가장 운이 좋은 소띠 뇨자 찬미님 ~
금년에 꼭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금년 12월까정 별 소식 없으면 제가 체금지겠씀다.
감사합니다.
@왕인 ㅎㅎㅎ 그래서 올해 소띠회장이 됬네요...ㅋㅋㅋ
책임 안 지셔도 되겠네요..ㅎㅎ
@찬미 선견지명이 강한 쪽집게 도사 왕인님을 꼭 한번 만나 보십시요.ㅋ
요즘 삶에 대해,
팔자란것은 정말 있는건가...를 많이 생각케 되던중 "우생마사"라는 고사성어가 웬지 가슴에 담기네요.
인생 대박은 꿈꾸지 않습니다. ㅎ
그져 평온한 일상이면 더 바랄게 없지요.
건필 하십시요~
댓글에 겸손함이 가득한 글 혹시 소띠신가요?
모든 행복은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 된다고 합니다.
귀하의 댓글에 공감하며 온정을 느낍니다.
@왕인 우직 할것 같은 소띠는 아니옵고
우생마사의 말처럼 나부대는(?)듯한 양띠로 육십중반ㅡ 새삼스러이 무거운 마음에 댓글이 쓰였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운 흔적 남겨주셔감사드립니다.
61년 소띠하고는 13살 차인데,
대단하시다는 말외에... 할 말이 없습니다 ㅎ
전에 직장에서 60 넘은 여자 분이 20세 연하 남자 사귀고 싶다는
말을 하곤했습니다.
댄스, 복부 지방 제거 수술로 몸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을 봤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같은 또래엔 흥미가 없고 연하에게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무슨말씀을? 요즘은 10~15 차이가 대세입니다,
저역시 남자나 여자나 10여년 연하들하고만
평생 일상사회생활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고희 잔등을 넘어가니 튕기는 후배들이 많아
두문 불출 해야겠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쥐 정모가는 전철 안에서
첫글 마중합니다.
자주 뵐 수 있겠습니다.
소띠만
찾치 마시고
아뜰살뜰
쥐도 챙기세요ㅎ
귀여운 강쥐 안이뻐 할수가 없지요.
띠 동갑은 많이조심스러워 모임에 가면
구석에 앉아 조신모드입니다.
사주명리학까진 안 가더라도
무시해선 안되는 띠별 궁합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혼인 택일시 무시해선 안되는
띠 궁합이었지요.
젊을 땐 우숩게 봤지만 나이 들어가니
조금은 이해됩니다.
절대 사랑하는 분에겐
과거 스토리 말하지 마세요.
쿨한 척 해도 상처가 됩니다.^^
네 그래요.
공감해주셔 감사드리며
과거사 진상조사 나올까봐 요즘
조심하고 있답니다. ㅎㅎ
왕인님~~우생마사 스토리 그럴듯합니다.ㅎ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교훈이 되는글입니다.
말이 살아나올것같은데,반대로 소가 살아나네요?
순리를따르는 소가 살아나는게 맞는듯 합니다.ㅎ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낮에 시작하여 1시간 전 끝났습니다.
초등 동창회 말입니다.
우생마사 사자숙어 잘 공부했습니다.
말띠 소띠 또끼띠 ----‘
더운 밥, 찬밥 안 가립니다. 다 좋습니다.
투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이태원의 하리마오 몇년만일까?
근대 칠순잔치는 했나요?
찬밥 더운밥 안가리고 많이 약해졌네~ㅋ
코쟁이 빵빵한 뇨자덜 있으면 연락좀 줘요~
구정세고 함 봅시다~~~
@왕인 그래요, 암요----
"우생마사" 세상만사 억지로는 안되지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
귀중한 흔적 남겨주셔 감사드립니다.
소띠는 인덕이 없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고생해도 알아주는이 없어 평생 외로운 신세라하더이다.
새해 대박 나기위해서 댓글답니다 ㅎㅎ
참고로 돼지띠 여자들도
예뻐해주세요
네예~~~
심성이 착한 돼지 여분이 있겠습니까?
새해 꼭 대박키회가 오도록 기원해 드립니다.
에라~ 묵이나 한사발 사다가 막걸리나 퍼마시자~~~평소에두 성질나면 막걸리나 퍼 마시는 인생????? 띠에 치중할 이유는 없는 듯 싶네요~성실히 노력한 만큼 얻고 살아가는 것이고 저절로 굴러오는 복은 없으니 바라지도 말고 살고, 너보다 내가 더 가진 것이 있으면 나누고 베풀고 살아가면 복은 오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교과서 정답을 본 듯 명쾌하십니다.
가끔은 옆길로 빼딱하게 살자구요. ㅎ
ㅎㅎㅎㅎ재밋어 웃고 갑니다.
너무 큰소리로 웃음소리가 들린 듯
그냥가지 말고 쉬어가세욧.
성실이 닉이 좋아 찜해놓습니다. ㅋ
우생마사라.....
그렇게나 깊은 뜻이.....
살면서 새겨 들어야 할거같으네요~. ㅎㅎㅎ
멋진 인생 기원합니다.
친구카스에 우생마사고 써놔서 무슨뜻인가
했는데~~그런 뜻이 있었군요
학교는 소들과 다녔고 출생신고는 62로 되어있으면ㅎ~?
그때그때 유리한대로 활동하세요.
남의인생읗 누가 간섭 안합니다. ㅎ
그나저나 청춘나이 부럽슴다.
@왕인 네ㅎ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