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쯤 한 할아버님을 도와 드리기 위해서 비스게에 서명 요청글을 올렸던 mano입니다
엊그제 점심 무렵 아는 사회복지사 한분이 혹시 서명좀 받을 수 있을 곳이 있냐고 물어 보셨고
저번에 사연을 올렸던 그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먼저 비스게가 떠올랐고 혹시나 이 글이 환영받지 못하면 어쩔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반절 정도
가진채로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다는 어조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훈훈한 비스게분들의 반응은 생각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하나 같이 사람을 도울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고 하시거나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너무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500명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함께 해주셨고요
그래도 10일이 넘게 70명에서 멈춰있었다던 서명이
엊그제 저녁과 어제 오전사이 비스게의 힘으로 근 300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00쯤부터가 막막하더군요. 일단 한명씩이라도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서명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새벽 1시쯤을 기점으로 농구요정와데님이 다른 카페로 글을 옮겨 주셨더군요
갑자기 1시간에 근 100명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400명이 조금 안될때까지 확인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오늘 출근길에 사회복지사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너 어떻게 한거냐고 500명 넘겼다고 조금 있으면 모금함 설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신이 나셔서 전화 하셨네요^^
다음에서 설치를 확정하기 위해 심사가 시작된다는데 이 이후부터는 그 사회복지사 분의 몫이니 더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보아야겠지요
그 사회복지사 분도 알럽분들에게 크게 감사하셨습니다
처음에 70에서 가장 막막했을때 비스게 분들이 해주신 서명과 따듯한 말들이 결국 500명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소 첨부합니다 비스게 부터 시작된 결과를 확인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6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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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서명해 주신 휘황님, 좋은일 하면 좋은일이 생긴다고 하신 닮은별을사랑해님, 자신의 할아버님 생각이 나신다고 하신 月下靑狼 님, 당연히 서명하시겠다고 하신 I Can Fly 님, 할아버님의 마음의 병을 걱정해 주신 shooting star님, 사람 돕는일이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하신 Primal Scream 님 , 같은 생각이시라던 RoadToChamp 님,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forestpip 님 , 훈훈한 npenny01 님, 오히려 저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신 Special lakers 님, n게에서 더 자주 뵈었던것 같은 LeBron_Real 님, 도움을 주시고도 쑥스러워하신 스톡데일님, 첫 [CLE]의 등장 [CLE]jaejae님, 164번째 찍어주신 lter #34 님, 500까지는 제법 남았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해주신 프롤로그 님, 다른분들에게도 말씀해 주시겠다고 하신 V카터 님, 500걱정해주신 간지티맥 님 넘었어요^^, 최고선수!앤써...님, 마우스로 직접 서명하려고 하셨다는 니끼뿡 님^^, 앤써의 실제 신장에 가까운 174찍어 주신 알렌루야 님, 또 저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해주신 백호gogo 님, 잘되기를 빌어주신 withstand 님, 182찍어주신 Phoenix Suns 님, 좋은일 한다고 해주신 [Card*하경우*] 님, 쿨하게 숫자만 남겨주신 E.J fingeroll 님, 훼이크에 낚이신 성격장애 님, 예전에 저한테 메일 보내주신적이 있는 장군이님 , 건강을 많이 염려해 주신 동가 님, 좋은결과를 빌어주신 anjfqkfo 님 좋은 결과가 있었네요^^, 204번째 찍어주신 Anthony... 님, 응원해주신 Simple-Plan 님, 참여해주신 The Ladder 님, Lovely KB24 님 요새 LA팬분들이 힘든때인데 그래도 서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4번째 위스퍼링윈드 님, WEBBER-HOLIC 님도 감사드리고요^^, 윌럽 님도 감사감사드립니다, If only님 진짜 아침에 일어나니 쑥 올라있네요 ㅋㅋ, 행운의 222 찍어 주신 LakerGold 님도 감사합니다, 4년동안 눈팅하시다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 주신 溺內壬 님, 역시 큰 도움주신 언터쳐블 티맥 님, 조금만 힘을 보태면 될거라고 말해주신 back zo... 님, 빠른 쾌차를 기원해 주신 MALONE 32 님, 같은 말씀 주신 In Your Face 님, 그리고 소심한20대 님, 241번째 찍으신 내자존심의시작... 님, 덩커데이비스 님, 아직도 인원이 많이 부족하다고 걱정해 주신 헌혈MANIA 님, 264번째 찍으신 Bob Marley 님, 500명 달성을 기원해 주신 바아보 님, 273번째 begentle2614 님, 400넘은걸 저보다 먼저 확인 하신 3년동안눈팅중 님, 그리고 가장큰 도움을 주신 농구요정와데 님 감사드립니다.. 어느까페인지 봐서 감사인사라도 남기려고 했는데 어디서 오셨는지 남겨 주신 분이 안계셔서 감사표시를 못했네요 큰 도움에 감사한다고 그 까페 분들께 전해주세요^^ 그리고 리플 남기지 않고 서명해 주신 더 많은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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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알럽에 많은 어수선한일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마음 따듯한 분들이 많은 것이 알럽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다행이네요~ 저도 내심 500명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역시 제 예상은 잘 안들어맞네요.ㅎㅎ 아무튼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오늘 확인했습니다...아주 아주 작은 일이지만 마음이 따뜻해 지네여^^
잘됐네요... 제가 서명할때까지만해도 100명이 조금 넘었던것 같은데... 이후의 일도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잘되었습니다. 모금함 설치되면 비스게에 글한번 남겨주세요. 성격이 덤벙거려서 챙겨서 보질 못해서요.
이런 비스게를 별로 안들어오다 보니 못봤군요 쩝쩝쩝
참 다행입니다. mano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많은 서명이 있었네요 !! 저도 카페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드릴께요!! 앞으로 그 분이 이런 일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올려주세요 ^^
다행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다행이네요 ㅎㅎ 제가 아는 클럽에도 올렸는데 ㅎㅎ 괜히 흐뭇 ㅎㅎ
다행입니다^^ 근데 저는 닮은별을사랑해(x) 달은별을사랑해에요^^ㅋㅋㅋ
아^^ 다른분들은 붙여넣기 했는데 초반에 2분을 제가 직접 타자로 쳐서 실수 했네요 다른 분들이 달별님을 잘 기억 할 수 있게 그냥 그대로 놔두겠습니다 ㅋㅋ
다행입니다. 모금이 잘되서 할아버지께서 꼭 쾌차하시길 빌께요^^
다행이네요.^^ 저도 한 100번째 근처에서 서명을 했는데~~ 좋은 일 있길 바랄께요~!!!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스게의 힘!!! 어서 나으시길 빌께요~
다행이네요...그래도 아직은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좋은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인것 같습니다. mano님..수고 많으셨구요..이렇게 모은 정성이 할아버님에게 큰 행복과 기쁨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mano님도 수고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할아버님 꼭 완쾌하시길..
서명하면서도 솔직히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네요 이런 작은기적들이 모여서 큰기적을 이루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