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_-
요즘에는 코멘두 없고...살맛이 않나네요...ㅠ_ㅠ;
그냥 이쯤에서 표기해야하나요...ㅠ0ㅠ;
하여튼....20편까지 온것을 축!!
그리고...ㅠ_ㅠ;
소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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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을 휘적거리며 성큼성큼 걸어가는 은빈이 녀석.
-_-다리가 아주 부실 하구나...아가야?
ㅠ_ㅠ남자는 자고로...하체가 튼튼 해야 한단 말이여-_-
우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도다. 움화화화+ㅁ+
언제나 나는 분위기는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_-;
"야..."
"어?"
"너 좋아하는 사람...있냐?"
그런걸 왜 물어보는 거야?
-_-그러면 태준오빠가 생각난다구...
근데 태준오빠와 함께...니도 생각이 나려구해...
이게 무슨 느낌이고 감정이지?
나는 옛날부터 둔해서...지금도 모르겠어.
"하하...모르겠는데."
"씨발...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그 년은 병신 같이 몰라..."
"그 여자...바보...네?"
"응...존나 엿같지?"
"응..."
어색한 침묵.
그런데...가슴이 아려온다.
왜...아리는 걸까?
왠지 태준오빠가 다시 돌아온 것같은 느낌...
왜...자꾸 가슴이 아파오는 거야...
그리고...분명 그 여자...이쁘겠지?
"그...여자 이뻐?"
"하하하...아니...별로 이쁘지도 않고....귀엽지도 않고...
좋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근데...하는 짓이...
너무 이뻐 보이드라...그냥 사랑스러워 보이더라..."
"하하...많이 좋아하나 보네...?"
욱신욱신.
가슴이 쓰라려서...울것 같다.
거이 다온 우리 집.
물어봐야 겠다...
이런게 무슨 감정이고 느낌인지...
왠지 그 여자가 부러워 보인다.
내가...내가....왜 그러는 거지ㅠ_ㅠ
"아...다왔네...들어가라."
"내가...내일!! 전화 할께!!"
"풉...그래."
그리고 나는 빠르게 집으로 들어왔다.
나를 방기는 어머님의 목소리와 주걱-_-;
하하하...현제 시각 8시 30분...-_-;
저...런ㅠ_ㅠ
"-_-윤혜원...지금이 몇시지?"
"8시30분인데요...-_-;"
"그래서?"
"잘못했어요오오오ㅠ0ㅠ"
-_-잘못했어요...를 외치며 나의
사랑스러운 방으로 들어왔다.-_-;
역시나 우리 아버지가 겁먹을 만도 하는 우리 엄마.-_-;
그런데...ㅠ_ㅠ오빠한테 물어봐야하는 데...;
그렇게 오빠를 기다린지...1시간.
이쯤이면 우리 엄마는 까먹고...-_-;
(-_-우리 엄마도 둔하다. 아니 멍청하다.)
그래서 이틈을 타서 오빠의 방으로 들어갔다.
열심히 컴퓨터 게임중인 오빠새끼-_-^
"오빠...-_-;"
"기다려...+ㅁ+최고점수 기록중이야!!"
"오빠아...-_-"
"아씨...닥치라고!!"
"-_-^어...엄마아! 읍-_-"
"알았어...ㅠ_ㅠ용권이 뭐야?"
"고민 상담."
그래서 나는 오빠에게 나의 고민 중인...-_-
은빈이 녀석의 감정....그리고
첫 사랑 오빠의...감정...그리고...
내가 왜 그러는 건지를 물어봤다.
그렇게 진지하게 들어준 오빠는 처음이였다.
"오빠...내가 오늘 어떤 남자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가슴이 지끔거리고 아파...
그리고 내 첫 사랑과 너무 겹쳐보여...근데...
그 첫사랑과 겹쳐보이는게...두사람이야...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고...지끈거려...왜...왜그런거야?"
-_-오빠는 잠시...생각하는가...싶더니.
웃으며 생글생글하게 말한다.
꼭...자기 일이 아닌 듯이-_-^
"음...니가 그 여자를 질투하는 거야>_<그런데 첫 사랑과
겹쳐보인다...라는건! 니가 그것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똑같은 아픈 상황이였다는 거지-_-; 그리고 따른 놈에게도
그런 감정이라면 성격이라든가...무언가가 똑같은 부분이겠지.
너...-_-은빈이 녀석이 좋아하는 구나? 하하하하하하"
"오빠...이게 좋아하는 감정이야?"
가슴 아프고 쓰린게...좋아하는 감정이야-_-?
그럼 이 세상에 아픈 사람들은...모두 상사병이야?
-_-그런 또라이 같은 말이 어디 있어?
-_-^내가 오빠새끼에게 물어본 내 잘못이지...ㅠ_ㅠ
"너ㅇ_ㅇ은빈이가 손잡아줬냐?"
"응..."
"어땠어?"
"두근...두근...거렸는..."
"바로 그거야>_<"
그러고 보니...상고놈이 잡을때는...후끈거리지도 않고...
두근거리지도 않고...근데...은빈이 녀석이...
잡았을때는...두근거리고...심장이 터져버리는 줄...알았다.
그리고 좋아하는....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했을때는...
가슴이 무너지는 줄...알았다.
이 감정...좋아한다는 건가?
"하하>_<오빠.고마워!"
"별말씀을...근데...ㅠ_ㅠ내 테트리스..."
하하...은빈이 녀석이 좋아졌다...
하하...근데 그 녀석은 좋아하는...아니 사랑이라고 했지?
그런 여자가 있는데...나는 짝사랑이 되는 건가?
내가 한참 고민을 하고 잠이 들쯤에는 오빠새끼의
곡소리를 베게 삼아서 깊은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첫댓글 까아악>_</언니 만세+ㅁ+슬퍼보이는 은빈이는 실어요...ㅠ0ㅠ근데 드디어 알았네ㅡ,.ㅡ;
+ _+ 언니야, 포기하지마-!포기하면 나 언니랑 인연 끊을꺼여-!!
나이스>_< 은빈이 멋지잖어>_< 빙구야..나중에 내가 은빈이 슬쩍한다..>_<
너무 멋잇어ㅠㅠ 진짜 소설 잘쓴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