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내 아들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노래를 작사, 작곡한 능인스님의 사연)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역시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는 며느리...
거기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손자 그러나 그러한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아서 양로원을 찾아 가야만 했던 어머니!
그것도 오후에 아들과 며느리가 함께 동승하여 차를 태워서 이름모를 길에 내려 주면서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 놓고 다음날 새벽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아들과 며느리...
양로원에 갔다가 어느 할머니의 가슴아픈 사연을 듣고 나는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머니의 말씀 한 마디면 공무원과 교육자라는 신분만 가지고도 아들도 며느리도 과연 안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 할머니는 자식이 그리워 눈물로 지내시면서도 우리 아들이 잘 되야 한다고 하시니 도대체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19년전 예천 연꽃 마을에 방생법회를 갔을 때 만난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다.
하루하루 아들을 그리워 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노래한 이 노래는 고학력 자식 일 수록 부모님을 외면하는 이 시대의 가장 뼈아픈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 한 것이리라 생각 하지만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싫어 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는 이 노래를 만들어서 공연장에 가면 자신 있게 부른다.
이 시대에 효의 정신이 아롱거리는 아지랑이 처럼 다시 아물아물 피어 오르는 그날 까지...!
- 능인 스님 -
아범아! 내 아들아! (가장 가슴아픈 노래 )
#작사/작곡/노래 : 능인(스님) . 1, 아범아! 내 아들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밥 굶어도 나는 좋고 헐벗어도 나는 좋단다, 너의 얼굴 바라보면 밥 먹은 듯 배가 부르고 너와 함께 사는 것은 옷 입은 듯 나를 감싸니 애비야! 내 아들아!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2, 어멈아! 내 며늘아! 날 제발 데려가다오, 우리 손주 재롱 보며 행복하게 살고 싶구나, 달이 가고 해가 가도 그리운 건 너희 얼굴들 가고파도 갈 수 없는 기구한 나의 운명을 에미야! 새 아가야! 제발 날 좀 데려 가다오,
3, 아가야! 내 손주야! 날 제발 데려가다오, 너의 애비 키우던 정 아직도 변함없는데 이 할미를 원망할까 니 애비를 미워할까, 애지중지 키운 자식 세월 따라 멀어만 가니 아가야! 내 손주야! 제발 날 좀 데려가다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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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식은 부모를 벌려줘. 보면은 결코 자식을 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 부모님께선 이렇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매우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매우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세상이 이렇게 변한걸 어쩌나욤
부모를 그나마 요양원에 모시는 자식도 도리를 하는거라고 합니다
형제가 많으면 내몰라라
서로 미루고
재산이 있으면 그것에는 혈안이 된다니 ..
나도 자식이었고
부모도 되었는데
어떻게 하면 잘하는 것인지
부모님이사 다 천상에 잘 가셨는데
우리는 이제 갈곳은 ~~~
요양원이겠지요 ...ㅠㅠ ㅠㅠ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매우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고학력일수록
부모를
외면한다는소리에
공감하면서
자식을제대로
가르키지못한
부모 책임도
피할수없겠지요
공감되는글잘보고갑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매우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