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지식을 그림동화로 읽자!
본격 과학 그림 동화 시리즈,
후루룩 과학 ➀
[고체 액체 기체가 뭐래?]
부제: 물질의 상태
글 윤병무|그림 이철형
국수|2024년 8월 12일 출간|양장본|72쪽|15,800원
ISBN: 9791190499613
‘후루룩 수학’을 이은 ‘후루룩 과학’!
초등 과학의 핵심 지식을 창작 그림동화로 깨친다!
과학도 원래는 ‘맛있는 공부’임을 알려주는 그림동화!
>>> 과학 지식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까지 깨쳐주는 창작 그림동화! >>>
이 책의 부제는 ‘물질의 상태’이다. ‘물질의 상태’는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의 중요한 단원 주제이다. 초등 과학 수업에서는 물질의 상태를 ‘고체, 액체, 기체’로 구분하여 교육한다. 그러므로 이 단원의 수업은 고체의 성질, 액체의 특성, 기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법 등을 구별하여 가르친다. 하지만, 과학 교육은 수학 교육처럼 이론 수업이다. 그래서 ‘후루룩 과학’이 탄생했다. 즉, ‘후루룩 과학’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이 재밌는 그림동화를 보며 과학 지식을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그 첫 권인 이 책의 동화에서 고체와 액체와 기체가 각각의 특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즉, 고체, 액체, 기체가 각각 흥미로운 캐릭터로 의인화되어 등장인물로서 동화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따라서, 이 창작 그림동화를 보다 보면 어린이 독자는 저절로 고체, 액체, 기체 상태를 분명히 구분할 줄 알뿐더러, 실제로는 때때로 ‘물질의 상태’가 변하거나 서로 겹쳐 있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또한 이 그림동화는 어린이 독자가 ‘물질의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먼저 ‘물질’과 ‘물체’를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구분 역시 초등 과학 교육의 기초적 주제인데, 이 그림동화에서는 고체 캐릭터를 등장시켜 자신의 고체 상태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물질’과 ‘물체’가 어떻게 다른 개념인지를 자연스레 알려준다. 즉, 물질은 어떤 물체의 재료라는 것을 ‘가마솥/철’ ‘도자기/진흙’ ‘나무 주걱/나무’ ‘페트병/플라스틱’을 예로 들어서 어린이 독자가 사물의 본질적 인과관계를 알아차릴 수 있게 이야기해준다.
그뿐 아니라 의인화한 고체, 액체, 기체 캐릭터들이 자신의 장점을 내세워 서로 으스대며 목소리를 높이는 대목에서는 ‘자연’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생명체의 소중함과, 그래서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끔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의 마음에 이야기로써 스미게 한다. 따라서, 이 그림동화는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까지 독자에게 일깨워준다.
>>> 과학 공부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창작 그림동화! >>>
이 동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등교하러 집을 나서고, 아이의 엄마도 도서관으로 외출하자, 고요한 햇빛만 비추는 빈집의 주방에서 아주 작은 말소리가 들린다. 밥솥과 그릇들의 대화 소리였다. 곧이어 고체가 스르르 등장해 말한다. 고체는 밥솥, 그릇, 수저가 모두 공통된 고체 상태라는 사실을 흥미로운 말솜씨로 그들을 일깨워준다. 그러며 고체는 ‘고체’가 지구의 주인공이라고 으스댄다. 그러자 어항 물에서 슬며시 액체가 등장하여 반박하고, 또 거실 천장에서 기체도 등장하여 자신의 특성을 재밌는 이야기에 실어 알린다. 이렇게 이 그림동화는 초등 과학 교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인 ‘물질의 상태’의 핵심 지식을 여러 사물과 개념을 등장인물로 출연시켜 재미와 재치를 담은 이야기와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에게 스며들 듯 전달한다. 그러한 이 그림동화는 어린이 독자에게 ‘물질의 상태’라는 과학 주제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경험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쉬운 개념이며, 더 넓게 상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물리임을 흥미로운 동화로 일깨워준다.
바로 그 지점이 어린이가 과학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길목이다. 그 길목에서 생각의 도미노 게임을 머릿속에 해보는 활동이 진짜로 과학 하는 즐거움이다. 과학은 인류에게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렇게 발전해왔다. 학생들이 과학을 공부하는 목적이 그저 시험문제를 알아맞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서 멈춘다면 허망하다. 그러면 과학을 공부하는 재미도 없을뿐더러 어른이 되어서도 과학적 사고에서 멀어진다. 원래 과학은 세상의 물리적 이치를 인과관계로 밝힌 학문이다. 그 이치를 시험문제 풀이의 도구로만 받아들이고 말면 과학 공부는 지겨워진다. 반면에, 인류가 쌓은 과학의 성과를 배우고 새로운 발견을 위해 궁리하는 재미는 지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학생의 논리적 사고 능력을 성장시켜 준다. 그것이 어느 나라든 과학 교육을 하는 본래 목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 목적대로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과학이 주는 선물이다. ‘후루룩 과학’ 시리즈는 바로 그 선물이 되고자 한다. 앞서 출간된 ‘후루룩 수학’(1~5)(1차분)에 이은 ‘후루룩 과학’ 1차분도 5권까지 연속 출간될 것이다.
[지은이와 그린이]
지은이 윤병무
시인이며 어린이 책 작가이다. 이 책의 자매인 ‘후루룩 수학’ 시리즈를 썼으며,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지식을 동시와 수필로 형상화하여 창발적 초등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고 평가받은 ‘로로로 초등 시리즈’(20권)를 썼다. 글(지문)을 나무 그림으로 간추리는 노하우를 전수한 ‘나무 문해력 초등 시리즈’를 썼으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성 교육서 『생각을 열어 주고 마음을 잡아 주는 성장기 논어』, 『옛일을 들려 주고 의미를 깨쳐 주는 성장기 고사성어』, 『속뜻을 알려 주고 표현을 살려 주는 성장기 속담』을 썼다. 창작 그림 동화로는 『펭귄 딘딤과 주앙 할아버지』를 썼다. 시집으로는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 『고단』, 『5분의 추억』이 있고,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다.
그린이 이철형
이 책의 자매인 ‘후루룩 수학’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으며, ‘로로로 초등 시리즈’ 중에서 16권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 공부 시리즈’에 삽화를 그렸고, 창작 그림 동화 『펭귄 딘딤과 주앙 할아버지』와 함민복 시인의 시 그림책 『악수』에 그림을 그렸다. 인문 교양서 『우화의 철학』과 『나를 위한, 감정의 심리학』에 삽화를 그렸다.
[인터넷서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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