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시원하게 먹는 냉면 많이들 찾지요. 헌데, 냉면과 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전에 어디선가 들었는데 사람 몸속은 우물과 같아서 추운 겨울에 우리 몸은 뜨겁대요. 그래서 시원한 음식을 먹으면 오히려 궁합에 맞는다고 하더군요. 겨울에 집에서 먹는 냉면~~~ 농심 둥지 덕분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면이 쫄깃 쫄깃하고 양도 적당해서 물냉면은 아이들과 맛나게 먹고, 비빔냉면은 신랑이랑 둘이 잘 먹었어요. 이제 둥지 냉면을 만들어 볼까요?
넉넉한 냄비에 면을 삶는 동안 동지 냉면 트레이 선을 이용하여 물량을 맞추고 그릇에 담아 물냉면 육수를 넣어 물과 함께 섞어줍니다. 냉면은 삶을 때에 폭~ 끓어 오르면 찬물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주고요, 2번 정도 하고 나면 더 쫄깃한 냉면을 맛볼 수 있습니다. 2봉지를 뜯으면 9살, 7살, 4살 우리 아이들이 나눠먹기에 적당한 양의 냉면이 되네요.
만들어 줬더니 뚝딱 넘 맛나게 먹어버리네요. 막내만 양이 좀 많은 듯 하여 제가 좀 먹어주고 큰 녀석 둘은 알아서 다 비우네요. 면이 쫄깃한 것은 기본이고 육수도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왠만한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 집에서 해 먹는 냉면이 더 낫네요.
이번에는 비빔냉면을 신랑이랑 둘이 오봇하게 먹었어요. 물냉면 맛을 보았기에 비빔냉면 빨리 해 먹어 보겠다고, 사진찍는것도 깜빡 잊고 만들기 부터 했네요. ㅋㅋ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지요. 먹기 전에 사진 한번 찍고 급히 먹느라 뒷 사진도 못찍었어요. ㅠㅠ
비빔냉면은 좀 맵네요. 제가 매운걸 잘 못먹기도 하지만 매운거 잘 먹는 우리 신랑도 약간 맵다고 하더라구요. 양념을 적당히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고명도 있어 따로 뭔가를 더 준비할 필요는 없구요, 그대로 끓여 먹어도 맛있네요. 아이들 데리고 식당가면 번거로워서 잘 안가게 되거든요. 보통 다른 냉면은 식당가서 먹는 그 맛이 안나 집에서 냉면먹기 포기했었는데 둥지가 나와서 간편하게 맛난 냉면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덤으로 보내주신 둥지 모자도 넘 이쁘고 따뜻해요. 평소에는 제가 쓰고 다니는데요, 사진이라 모델이 시원찮은 관계로 아들래미가 모델이 되었네요.^^* 모자로도 쓰고 목도리로 써도 무난하네요~ 취향에 따라 알맞게 코디에서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이 겨울 맛난거 먹고 좋은 선물까지 받고,,, 좋은 제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후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출처: 나은영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나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