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대구시장 출마, 박대통령의 유영하 후원회장, 박대통령과 윤석열 만남을 두고
대통령의 큰 그림? 조원진 대표의 의중?이 어쩌고 하면서 지멋대로 논평이 시끌시끌하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보이는 것과 들리는 말은 보고 듣고 믿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큰 그림이니 의중이니 하면서 뇌피셜을 떠들어 댄다는 것이다.
모두들 관심법에 통달한 자들인가?
사실 16년 11월 탄핵바람이 불면서 부터 보수 우파들은 온통 뇌피셜로 희망고문과 정신승리를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탄핵무효 법치회복을 외치면서 일상을 포기하고 돈과 시간과 눈물을 쏟으며 투쟁한 분들의 희망고문 정신승리는 결국 뇌피셜로 끝났다.
항상 결과는 예측 불가능으로 야합이 승리했고 우리는 늙어갔다.
유영하의 대구시장 출마, 박대통령과 윤석열 만남에 대해 뇌피셜을 써보자.
유영하는 지난 총선에서 대통령 편지를 들고나와 그 다음날 국짐당 비례 공천신청하여 태극기 운동권 세력을 깜놀하게 했다.
뿐아니라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관련 의혹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때마다 유영하는 국짐당과 홍문종 가세연으로 부터 거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탄핵무효 태극기 운동권 세력 중 반우리공화당 형성도 그 중심에는 유영하가 있는걸로 보였다.
그랬던 유영하가 대통령 퇴원 임박하여 주소를 대구로 옮기고
대통령이 퇴원하자마자 대구시장 출마를 흘리고 선언을 하고, 대통령을 후원회장으로..
윤석열과 대통령 만남까지.........유영하의 마케팅은 치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걸로 보인다.
유영하 대구시장 출마는 박대통령과 유영하의 뜻이 맞아 떨어질 정도로 국짐당 작품이라고 본다.
박대통령 유영하가 아무리 뜻이 있어도 국짐당 협조가 없으면 일련의 일들은 절대 일어날 수가 없으니까.
홍준표는 유영하가 출마하기 전에 이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여기서 뭔가 생각나는게 없는가?
문재인이 정권을 잡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차기 유력 대선 후보였던 안희정을 미투로 보냈다.
이재명 박원순 김경수도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에 조원진 대표는 문재인이 안이박김 중 누구를 살릴지 모르겠다고 했다.
여기서 살아남은 자가 이재명이었고 이재명은 대선후보가 되었다.
이를 윤석열에 대입해 보면
윤석열은 차기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인 홍준표를 일찌감치 제거하기 위해 유영하를 이용하는게 아닌가 싶다.
윤석열은 차기에 누구를 염두에 두고 홍준표를 제거하려는지 모르지만,
유영하의 박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대구시장 출마는 박대통령의 승리가 아니라, 교활한 윤석열의 승리다.
앓는 이 홍준표를 제거하고 국민을 향해 사과? 화해? 통합?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으니까.
유영하가 대구시장이 되어 친박의 교두보를 만든다고요?
ㅋㅋㅋㅋ
유영하가 무엇을 해요?
독안에 집어 넣어두고 잡아 먹겠다는거지요.
까짓거..........아무때나 마음만 먹으면 한 방에 보내버릴 수도 있고요.
근데 더 웃기는건..........유영하 대구시장 출마에 대선때 홍준표 쫄쫄 따라 다니던 홍준표 지지자들이 대거 몰린것 같다는 겁니다.
홍준표를 죽이는 홍준표 지지자들, ㅋㅋㅋㅋ
세상이 요지경인지..........정치가 요지경인지.........뇌피셜이었습니다.
내가 조원진 대표를 존경하는건........
5년간 투쟁속에서 그 모진 핍박과 음해질 속에서도 국짐당과 야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