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
*** 한라산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에 ***
설경을 만나는 날
내 기분이 황홀모드로 전환하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설국에 가면
마음 속 깊은 곳에 들어앉아 나를 누르는 무거운 찌꺼기들을
아낌없이 방출해 버립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올라도
얼마나 시원하고
얼마나 개운한지 모릅니다.
비록
삭풍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더라도
틈만 난다면 순백색의 눈속에 빠져 왔습니다.
길이 멀면 어떻습니까?
동반자가 없으면 또 어떻습니까?
하늘이 열리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정상에 올라
Snow Coffee 한 잔이면 모든 피로가 확 풀리지요.
커피 잔에 하얀 눈을 조금 넣고 마시면
고향의 부드러운 흙냄새가 양념처럼 혀끝을 자극합니다.
이름하여 Snow Coffee
6년간 렌즈에 담은 한라산입니다.…
감사합니다.
♣ 웡 거 이 드림 ♣
*** 한라산, 왼쪽이 장구목오름 ***
*** 만세동산의 눈꽃 ***
*** 백록담에서 바라 본 운해 ***
*** 안개속의 윗세오름 대피소 ***
*** 눈을 덮어쓴 소나무 ***
*** 한라산 누운오름에서 ***
*** 백록담에서 바라본 사라오름(가운데 작은 봉우리) ***
*** 윗세오름으로 가는 길에 ***
***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남벽방향***
*** 한라산 백설 평원 ***
*** 처음 만난 백록담의 맨 얼굴 ***
*** 왕관릉에서 관음사로 가다 만난 소나무 ***
*** 윗세오름에서 족은오름으로 가는 길, 6시간을 기다리니 하늘이 열리다 ***
*** 돈내코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다 만난 한라산 남벽 ***
*** 족은오름을 덮는 운해 ***
*** 한라산 삼각봉 ***
*** 한라산 설화 ***
*** 어리목 입구에서 어리목으로 가는 길 ***
*** 가운데가 족은오름 ***
*** 한라산 왕관릉 ***
***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가는 길에 ***
*** 만세동산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 ***
*** 용진각 현수교 ***
*** 변화무쌍한 한라산 날씨***
*** 백록담에서 용진각으로 가는 길 ***
*** 구상나무의 겨울옷 ***
*** 폭설로 길이 묻힌 한라산 ***
*** 만세동산의 설원 ***
*** 안개속에서 ***
*** 한라산 삼각봉에서 관음사로 가는 길 ***
*** 윗세오름으로 가는 모노레일 ***
*** 삼각봉과 대피소 ***
*** 만세동산을 지나 윗세오름으로 ***
*** 한라산 붉은오름 ***
*** 한라산 설화 ***
*** 백록담만 얼굴을 내밀다 ***
*** 백록담 동릉 ***
*** 족은오름 전망대 ***
*** 누운오름앞에서 ***
*** 한라산 만세동산의 설원 ***
*** 한라산 백록담에서 상판악 방향의 운해 ***
*** 구상나무 ***
*** 한라산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 ***
*** 누운오름에서 바라 본 족은오름 ***
*** 구상나무가 눈을 덮어쓰고 사자로 변신 ***
*** 윗세오름 대피소 앞 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