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도 모르는 직장?…연봉·안정성 괜찮은 상위 50개 기업 大공개
이태백(이십태 태반이 백수)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90%는 논다) 같은 말이 생길 정도로 취업이 어렵다.
그럼에도 대졸 신입 사원 4명 중 1명이 입사 1년 내 퇴사하는 것은,
취준생들이 '만족하며 다닐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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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정보사이트가 '승진기회·급여·삶의 균형·사내문화·경영진 평가'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취업자들이 만족하는 상위 50개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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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페이스북코리아'로, 4개 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다음카카오, 배달의 민족 등 IT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수 뽑혔다.
대기업중에서는 SK텔레콤, KB국민카드, 제일기획등이 만족하며 다니는 회사로 꼽혔다.
다수의 공기업과 공사도 랭크됐는데,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취준생 사이에서 '신도 모르는 직장'이라고 불린다.
일반 대중은 잘 모르지만 무역금융 부문에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데다
연봉과 복리후생이 좋다. 대졸 초임 연봉이 2014년 기준 3700만원 수준.
예금보험공사는 '가족이 행복한 직장'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공사 직원들은 합리적인 사내문화, 즉 정시퇴근을 할 수 있는 문화와 연수 기회 등을
공사 근무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수 기회는 가족과 더불어 해외 생활을 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공계 석박사들이 꿈꾸는 직장'이다.
대기업 연구시설 못지않은 근무 환경에 정시 퇴근이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적.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경제 분야를 전공하는 취준생들에게 KOTRA와 함께 취업 1순위로 꼽힌다.
대기업 수준의 보수에 3~5년 내 순환근무 보장으로, 새로운 분야를 수시로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취준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다가,
정부와 공기업 지방 이전 이후 인기가 부쩍 높아진 곳이다.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현 위치(서울 강남구, 금천구)를 지키기 때문.
신입기준으로 연봉은 2014년 기준 35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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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의 직장에 대한 환상만 품든다면 그만큼 실망감도 클 수 있다는 게 채용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미리 채용 정보를 확인해, 내 적성에 맞는 일인지 우선 따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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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페북하고 구글 진짜 가고싶구요......
와 진짜 예금보험공사 이런데 가면 소원이 없을듯.. ㅠㅠㅠ
부럽습니다
구글이 의외로 6위네요 .. ㅋㅋㅋㅋ 페북도 1위일줄은 몰랐는데.. 아마 지금보다 페북 영향력이 커질거 같아요
상위 50개인데 처음보는 기업도 많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