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어느덧 입주를 맞이하고, 계속되는 긴 장마에 많은 비로 인하여 수해를 입고 있는 중에, 또 태풍이 지나가는 가운데 정말 어수선한 이 때에 평안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 수해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혜롭게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하여 모든 상황 속에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잘 견디시면 좋겠습니다.
-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니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마지막 때에 회개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며, 의인의 삶을 생명처럼 여기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선을 행하여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어 나갑시다.
- 또한 엄청난 재난을 극복함에 있어서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하나님의 뜻으로 받고 믿음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 본 문 ◑
{ 잠언14장1-12절 }
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 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 제 목 ◑◑◑◑
◗◗ 지혜를 품고 살면 형통은 따라 온다.
◑◑◑ 본문 이해와 요약 ◑◑◑
◗14장에서는 한 사람을 의인과 악인, 지혜 자와 미련자로 구분하는 기준은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대하여 어떠한 자세와 태도를 취하느냐 하는 것이 그의 삶의 모습과 특징 그리고 결과를 결정해 주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복을 논하고 있습니다.
- 본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지혜자와 미련한자,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여 제시하고 있으며, 삶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제 각 절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1절에서 지혜로운 아내는 번영하는 가정의 든든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여호와 경외와 말씀대로 사는 삶은 서로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 또한 4절에서 열매가 있는 복된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먼저 수고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리고 6절에서 지혜를 얻는 데 있어서 교만은 가장 큰 장애 요소입니다.
- 한편 7절에서 미련한 자를 가까이하는 것은 스스로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 그리고 9절에서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미련한 생각과 행실은 없으며, 11절에서 하나님만이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참되고 온전한 해결자이십니다.
- 마지막으로 12절에서 정직하고 사람의 판단은 한계와 더불어 오류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특징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지혜로운 자는 인생의 굴곡을 알기에 행동을 삼가고 악을 떠난다고 증거 합니다.
- 그런즉 성도가 악에서 떠남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는 선행을 원하시므로 따라서 성도는 지혜로 자기의 길을 알며, 언행일치와 악한 일에서 떠나야 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행위와 특성을 비교 하면서 깊은 교훈을 베푸는 내용입니다.
-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그가 '복의 근원'이 되리라고 언약으로 말씀하셨습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은 악과 미련함이 아니라 의와 지혜를 선택함으로써 복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 특히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미련함뿐이며, 지혜자는 재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삼지만, 미련한 자는 그렇지 못하여 재물에 얽매일 뿐이기에 성도들은 재물을 목적으로 삼는 미련함에서 떠나야 할 것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서 삶의 순간마다 믿는 자다운 결정과 행동을 통하여 스스로를 복되게 하며 타인을 복되게 하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수고하면 보람을 주신다. (잠언14장 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믿음의 열매가 있는 복된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먼저 수고하고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4절을 살펴보면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는 농경사회, 즉 우경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지혜를 가르치는 말씀을 사람이 어떤 유익을 얻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희생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함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소가 없으면 구유가 깨끗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구유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유익이 있습니다.
- 우선 소의 먹이를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소와 관련 된 잡다한 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그러한 유익이 있다고 해서 우경 사회에서 소를 키우는 것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오히려 소를 귀중하게 여기고 소를 위해 하는 일들을 희생이라고 여기지 않고 즐겁게 감당합니다.
-왜냐하면 소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 곧 논밭을 가는 일에서부터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일, 등 농사 전반에 아주 유익한 동물로서 소를 위해 희생하는 것에 비해, 소를 통하여 얻는 유익이 비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입니다.
- 그렇기에 만일 소를 돌보는 것이 귀찮아 소를 키우지 않거나 그대로 방치해 두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매우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 성경을 살펴보면 큰 유익을 위하여 작은 유익을 기꺼이 희생한 지혜로운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의 기업을 얻기 위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포기한 아브라함, 그리고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14년의 세월을 희생한 야곱,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과 고난 받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베푸실 상을 바라보며, 바로의 공주라는 칭호를 거부한 모세,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보좌에 앉기 위하여 자신들의 모든 것을 포기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 등이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 빌립보3장 7,8절에서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라고 하였습니다.
- 이들 모두는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장차 나타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편안한 삶을 기꺼이 포기하였으며, 오히려 고난을 자처하였던 것입니다 .
- 그들이 이처럼 고난을 자처한 것, 희생을 감수한 것은 하나님이 가르치신 축복의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 바로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것을 위해 희생과 수고를 감수하는 자만이 축복을 누리며, 영광을 얻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 중에는 이러한 수고와 희생 없는 축복만을 원하고, 손쉽게 영광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구원을 받고 축복도 받으려 하지만, 그에 따르는 수고와 헌신과 힘든 희생은 멀리하는 것입니다.
- 마태복음19장 22절에서 “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단호히 말하건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 중 헌신의 수고와 희생이 동반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복은 하나도 없습니다.
- 가령 결혼하는 여인이 가정 살림을 내버려 두고 가만히 놀고먹을 생각만 한다면, 어리석고 미련한 것이고 남편에게 받는 사랑과는 거리가 먼 여인이 될 수 있으며 버림받습니다.
- 신랑 되신 예수님이 오실 때에 신부 된 우리가 믿음으로 사랑받고 살려면 무엇인가 신랑의 기쁨을 위해 작은 헌신하고 복음의 증거로 수고의 땀을 흘리며 기름과 등불을 밝혀서 준비하는 삶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에 두고 있는 세상에 속한 작은 유익과 허탄한 욕정을 포기할 때, 이에 비교 할 수 없는 하늘의 놀라운 상급과 축복, 그리고 위로와 영광으로 채워주십니다.
- 만일 양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고 때로는 과감히 버리고 나누고 희생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더 크고 놀라운 것을 사모하는 모든 이에게 두 손과 품에 안겨주실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수고와 고난 없이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가 전혀 없음을 명심합시다.
-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영어 속담 중에 ‘고난이 없다면 얻을 것도 없다(NO pain, no gain)’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수고가 있다면 보람도 있는 것입니다.
- 또 우리 기독교회 안의 유명한 경구중에도 ‘십자가가 없다면 면류관도 없다(No cross, no crown)’이란 말이 있습니다.
- 이것은 단지 속담이나 경구 정도가 아니라 진리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생각하는 고난의 의미와 그 유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한 어떤 보람과 귀한 열매와 영광을 얻기 위하여 내가 어떻게 해야 얻는다고 생각하는지? 큰 유익을 얻기 위해 작은 고난과 수고를 할 각오는 되어 있는지? 지금 나의 거룩한 목표를 위해 어떤 헌신과 수고를 진행하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수고하면 보람을 주십니다.
- 믿음의 수고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보람도 열매도 위로도 구원도 주십니다.
- 특별히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얻기를 소원하는 사람들로 이 세상에서 헌신으로 수고하며 고통과 고난 받는 것을 달게 받고 감사로 받을 수 있도록 결단합시다.
- 로마서 8장18절에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 고난을 받게 되지만,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거저 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와 영광을 얻기 위해서라면, 세상에서 아무리 큰 유익이 된다 해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 안에서 수고를 게을리 하지 말고 부지런 합시다.
- 그러므로 이 세상의 잠시잠깐의 일시적인 영광과 유익을 과감히 포기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며 수고하고 희생할 때, 우리는 비로소 영광스런 면류관의 상급과 함께 영원한 기업을 상속 받을 수 있으므로 주님을 믿는 성도들은 이처럼 울며 씨 뿌리는 농부의 수고처럼 소 죽을 끓이고, 때로는 소똥을 치면서 수고의 땀을 흘리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보람도 행복도 기쁨을 얻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