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른 기침은 잦아들었으나 여전히 잔 기침이 잠복해 있어서 내과를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헛 걸음을 했어요. 선거 결과가 여당 참패, 야당 압승으로 끝이 났어요. 이준석이 4수 만에 원내 입성을 한 것으로 위안 삼아도 불쾌한 조국 땅에서 살아 갈 일이 갑갑합니다마는 어쩌겠어요. 니체, 카뮈 형님이 현실을 직시하고 '의미 없는 삶에 충실 하는 것'이 정답이라니 어깨에 인 바위 덩어리가 천근만근 이라도 남은 인생 시지프스로 사는 수밖에요.
-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열이 형만 하겠어요. 박지원-추미애-정동영-이해찬-전라민국 대단합니다. 이들은 진보일까 보수일까? 나이는 보수인데 진보라고 할 테지요. 아! 대한민국 떠나고 싶다. 주부들이 화가 나면 밀린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한다는 걸 아시나요? 필자도 사는 게 재미 없고 가족들과 관계가 좋지 않을 때는 일하는 게 낫다는 걸 경험 했어요. 니미럴 일이나 나가야겠습니다.
-
혼자살기 때문에 6개월 넘게 택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농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인간에게 기득권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기득권은 권태를 낳았고 동시에 전쟁과 살인을 조장한 것도 사실입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시작된 경쟁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초래하는지 유발하라리는 그의 책 사피엔스에서 낱낱이 고발합니다. 에예공! 때론 성과를 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의미 없는 시간은 없어요. 삶은 그냥 사는 거예요. 노마드 가즈아!
2.
2024.4.11(thu) 맑음 pm2:39.18도
1) 본문: 신명기26:1-19
2) 제목: 십일조 신학
3) 요약
-하나님께 먼저
-이웃과 함께
-세상의 빛으로
4) 기도: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10/1을 바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레위 지파에게 십일조를 드렸나이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율법이 폐지 되고 완성되었으니 왕에게 신하가 바치는 충성의 표시로, 주의 통치를 받겠다는 감사와 함께 생명과 구원을 담아서 헌금 하게 하소서. 예주가 가족을 떠나 서유럽을 여행하고 있사오니, 낯섬과 어긋남을 통해 홀로서기를 배우게 하시고 왜 '노마드(유목민의 삶)'을 지향해야 하는 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오늘의 일정 가운데 안전 사고로부터 지켜주시고 실족하지 않게 도우소서. 아멘(나)"
"사진 잘 보고 있어요. 아부진 강아지 얼굴 들어간 사진이 좋아요. 샬롬(나)"
"pm11:22. 서울.10도 예주는 뭘 하고 있을까?(나)"
"동행 구해서 곤돌라 타려고요."
"현지 조달이라. 굿아이디어. 이왕이면 멋진 남자가 걸려야 할 텐데ㅋ ㅋ
You can do it(나)"
"ㅋ ㅋ ㅋ 멋진 남자는 문제를 일으키죠. 멋진 노을 위에서 사진 찍고 보내겠습니다."
"기대할게요(나)"
2024.4.12.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