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도교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단순히 이적과 표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치유를 통해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인격적으로 경험하며 십자가의 은혜가 마음 속 깊이 부터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첫날부터 이루어진 치유사역의 은혜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을 찬송케 했고, 오랜 질병의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님들에게 억눌림으로부터 자유와 해방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해주셨습니다.
느닷없이 찾아든 질병으로 인해 교회 나올 수 없었던, 오시더라도 늘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예배당에 들어올 수 있었던 권사님은 치유를 받자 에배당을 뛰어다니셨습니다. 계단을 올라올 때마다 한손으로 허리를 짚으며 늘 불편함을 호소했던 장로님도 치유를 통해 예배당을 뛰어다니셨습니다. 마치 38년 된 병자가 치유를 받고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더라"는 말씀처럼 장로님과 권사님은 예배당을 뛰어다니며 하나님을 찬송하셨습니다.
뇌성마비로 한쪽 손마른 사람처럼 한 손이 오므라들고 늘 절뚝거렸던 청년은 오므라들었던 손이 펴지고 손가락이 펴지고 손을 들어 박수를 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허리통증으로 늘 두 손으로 허리를 잡아야만 했던 권사님도 허리가 풀리고 통증으로 가득했던 다리가 풀리고 예배당을 뛰어다니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느닷없이 찾아온 난청이었지만 한 쪽 귀에만 의지해서라도 하나님을 찬송함을 잊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했던 피아니스트는 막혔던 귀가 열리는 치유를 경험하고서는 치유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한없는 눈물로 찬송하였습니다.
한 번 굴러서 엎드려서야만 일어설 수 있었던 권사님은 휘어진 등이 들어가고 척추가 온전히 되는 은혜를 경험하고서는 누운채로 단번에 일어나는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마치 어떻게 내게 이런일이... 놀라며 예배당을 힘껏 뛰어봅니다.
오랫동안 협심증을 앓고 있던 권사님.. 가슴 쪼이는 통증으로 늘 약을 먹어야만 했던 권사님은 협심증을 치유받고 10분이 넘도록 예배당을 뛰며 펄쩍 펄쩍 뛰어봐도 쪼이는 통증이 사라짐을 경험했습니다.
포항동도교회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치유부흥회는 흔히 말하는 넘어짐도 입신도 나가떨어짐도 없는 "주님, 말씀만으로도 내 종이 낫겠나이다" 라고 고백했던 백부장의 믿음의 말 한마디 처럼 지금 그렇게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치료하십니다. 주님이 지금 하십니다" 라는 말 한디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는 부흥회입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 계속 새겨지는 부흥회입니다. 단순하지만 절대 믿는 믿음으로, 말씀만으로도 되겠다는 믿음으로,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겠습니다 라고 고백했던 그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이 이틀째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하루, 하나님의 또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실까? 하나님의 사랑이, 은혜가, 만져주심이, 여전히 우리를 업기도 하시며, 안기도 하시며, 오늘까지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또 우리에게 목도가 될까? 기대가 되는 하루가 남았습니다.
"내가 너를 고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