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전 지루성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거든요.
아직 지루성이 뭔지 감도 잘 안 잡히고...
또 여태까지 많은 피부과를 다녀봤지만 한번도 지루성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없어요.
단지 여드름이고, 또 각직이 심한거라고 하더군요.
제 증상은 이렇습니다.
전 중학교 3학년때부터 여드름으로 고생했거든요.
처음엔 뭣두 모르고 더마톱 같은 연고를 막 떡칠했었는데...
나중엔 여드름이 생기자마자 무조건 짜 버렸습니다.
심지어 바늘 같은 도구까지 이용해서요.
그리고 언젠가 부터는 자고 일어나면 배게에 하얗게 각질(껍질이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이
하얗게 묻어 있더군요.
심지어 목욕탕에가서 얼굴을 불리고나면 마치 때 처럼 벗겨지구요.
그래서 언젠가 부터는 본격적으로 얼굴을 벗기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손수건 같은것으로...
얼굴을 불린다음 각질을 밀어내기 시작했죠?
그럼 마치 때처럼 나옵니다. 색깔도 기름때처럼 검구요.
그렇게 한번 벗기고 나면 한 치틀은 깨끗한 정도.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제가 피부를 막 다룬것에대해 후회 합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얼굴의 때를 벗겨 낼 수가 없거든요.
예전에는 그렇게 얼굴한번 벗겨내면 그 당시만 얼굴이 발갛다가..
한숨 자고 나면 다시 하얘지구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만성처럼 거의 항상 얼굴이 발그헤한 상태거든요
그리구 모공도 너무 많이 넓어졌구...
전 머리가 간지럽지는 안아요.
그런데 얼굴은 간지러워서 못 참을때도 있어요.
땀을 흘리거나 하면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젠 예전처럼 얼굴에 허물벗기듯 각질이 많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전 오히려 그렇게 허물이 생길때가 그립지마는...
지금은 벗겨낼 허물도 없거든요,
전 지금 제피부가 한꺼풀 벗겨졌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예민해서 누가 손톱으로 얼굴한번만 약간 스쳐두 새 빨개지고,
그 부분이 기스 간것처럼 벗겨집니다.
요즘같은 경우에는 턱밑에 그리고 미간에 각질이 심하구요...
전 절대 비누세수를 하지 않거든요..
머리 감으면서 얼굴을 물로 헹구는 정도에요.
그리고 각질은 어느 정도 견뎌낼 수 있겠는데...
문제는 홍조에요, 이건 사시사철 얼굴이 발갛고...
특히나 당황하면 마치 불난 집에서 방금 뛰쳐나온 사람처럼...
그래서 사진 찍으면 항상 불탄 감자처럼 나오구요
저도 지루성 피부염에 해당하나요?
전 지금까지 그냥 제가 너무 여드름을 심하게 짜서 한꺼풀 벗겨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꼭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