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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작년에 이런 글로 도움을 받아 저도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1월에 올린 전적대 에타에서 올렸던 글을 다른분들도 볼 수 있게 여기 올려보고자 합니다.
앞서서 질문 주신 것에 대한 답변 + 하고 싶었던 말들 같이 써보고자 합니다.
전적대:중앙대 (과는 안밝히겠습니다.)
학점:99
텝스점수: 중대식 환산했을 때 9점입니다.
나이: 21살(지원당시)
입니다.
1. 전반적인 공부
약 1년 좀 넘게 공부했습니다.
베이스 : 어차피 대학 수업에서 크게 배웠다는 느낌은 안 들어서, 고등학교 공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계산이 느린 편이 아니다 보니, 계산속도나 실력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화학: 화학1 수능 준비, 화학2는 내신으로 준비(앞부분만 내신보고 뒷부분은 고3~대1 넘어가는 시점에 1주일 정도 간단하게 수능 개념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유기;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다만, 기하를 못 하지 않아 입체 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리: 물리1 고2 때 내신준비(수특으로 해서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생물: 생1 잠깐 수능 준비, 생2 앞부분 내신준비(생화학, central dogma 일부)
2. 장소 관련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집이 서울이 아니다 보니, 학원에 다니기는 무리라고 생각이 들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고자 full 인강으로 수업을 받았습니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신다면 완전히 오픈된 공간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약간 이 구역의 지박령은 나야 하듯이 한자리에서만 공부했습니다.
뭔가 딴짓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좀 더 잘하게 되는 그런 기분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고등학생 때 야자 감독이 있는 듯한 것으로 생각하면 뭔가 핸드폰 안 쓰게 되고, 그런 기분 있잖아요. ㅎㅎ...
공부하는 장소를 구분하려 해서 스터디카페에 있는 동안에는 오르지 피트만을 준비했고, 9시 10시쯤에 끝내고 집에 와서는 들어야 하는 학교 강의를 들었습니다.
3. 시간 관련
* 공부 시간
어차피 8월부터 12월까지는 지나갔기에 그 이후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상 시간을 계속 당기려고 했습니다. 8시에 일어났다가 점차 7시에 일어나고, 7시를 쭉 유지하다가 (대부분) 이후 한 달 전부터는 점차 시간을 당겨서 6시에 기상했습니다.
이렇게 일어난 뒤, 공부는 적어도 9시까지는 하려고 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10시 전에 끝냈던 것 같습니다.
한때 코로나로 인해 스터디 카페가 9시까지밖에 안 할 때는, 9시까지 공부할 때도 있었고, 집에 와서 30분 혹은 1시간 정도 더 하고 잘 때도 있었습니다.
★공부를 끝내는 시간은 눈이 아플 때까지, 눈이 아프더라고 한 타임 더 버티고 하자. 이런 마음으로 하고 하다 하다 안될 때 그때 짐 정리를 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조금은 의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리 공부를 일찍 끝냈지?
비대면 수업이지만, 그래도 강의를 들어야 하기에 하루 약 1시간 정도는 학교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공식적인 쉬는 시간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 시험이 평균적으로 2년이 걸리는 시험이라는 생각과 재학 초시이기에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기에 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을 안 가졌다는 의미 : 일요일에도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아주 가끔은 일요일 공부를 1시간 2시간 정도 일찍 끝낸 적은 있었습니다. 엄청 힘들 때, 그럴 때 아주 잠깐씩 손에 꼽을 정도로 했습니다.
친구랑 전화를 잠깐 하거나, 유튜브를 봤던 것 같네요. 3명 정도 친구 생일날 겨울에 잠깐 만났었던 것 같고 겨울 이후에는 만나지는 않았습니다.
* 수면 시간
몇 시에 잤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일반적으로 7시간 ~ 7시간 30분 정도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최대한 낮잠을 안 자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험 시간표에 맞추기 위해서, 낮잠 자는 것도 연습했습니다. (6월인가 7월부터)
시험이 더 다가올수록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잠을 많이 잤습니다. 8시간 자기도 했고. (저는 전날, 멜라토닌 하나 먹고서, 13시간 넘게 자고서 시험을 봤습니다.)
* 운동 시간 + 건강
- 운동을 그렇게 하진 않았습니다. 8월~12월에는 일주일에 두 번은 30분 정도 뛰었는데, 그 이후에는 뛰지 않았습니다.
- 이후, 허리와 목이 너무 아파 코어 운동을 하루 10분 정도 했습니다. >진짜 추천합니다. 운동하면 그다음 날을 버티게 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허리 코어 운동 검색해서 운동 몇 가지 한 것을 추천해 드려요.
- 그리고 최대한 계단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제 스터디카페가 3층이다 보니, 엘리베이터를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시간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조금의 체력에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 남들도 자는 시간 말고는 싹 다 공부한다고 생각했기에 밥 먹는 시간조차 아까웠습니다. 이 생각으로 식사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거나 공부하다 잠깐 일어날 수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거로 끼니를 해결했더니 1년 동안 강제 다이어트했습니다. (피트 끝내고 영어하고 자소서, 면접하니 다시 원상 복귀 ㅎㅎ)
- 7월 8월쯤 가니깐 씻는 시간도 줄이려고 진짜로 잘 안 씻었습니다. 옷도 항상 똑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 허리, 어깨, 엉덩이 심지어 눈과 귀까지 안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
- 하도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다 보니 지금도 귀가 좀 아파서 이어폰을 양쪽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어렵습니다. (약간의 시험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오랫동안 해서 목과 허리가 아프신 분들께는 책상 독서대 진짜로 강추드립니다. 진짜로 책상 독서대 쓰고 난 뒤로 달라졌습니다. 저는 2단 독서대는 안 맞아서 1단 가장 큰 거로 맞추고, 책으로 탑을 쌓아서 생물 이론 책을 보아, 목 안 아프게 했습니다. 진짜로 독서대 꼭 사세요…. 물리치료 저리가라입니다. 물리치료 큰 효과를 못 보고 독서대가 진짜로 좋아요…. 돈도 별로 만들어요. 진짜로.
4. 조금 큰 범위의 공부 관련
커리 관련 : 모든 과목의 풀커리를 탔습니다. 그냥 매일 매일 공부하면 풀커리를 탈 수 있어요. 진짜로
공부 비중은 생물을 40%~50%를 두고서, 나머지 과목을 1:1:1로 분배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 시기에 따라 달라질 듯 한데, 전체적으로 위의 틀을 유지하였고(50:17:17:17) 필요에 따라 가감을 했습니다.
막판 가서는 화학:2시간 반, 유기: 2시간, 물리: 2시간, 나머지: 생물(6시간 정도) 이렇게 했으니. 위에서 말한 대로 시간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하루의 공부 시간을 아침 점심 저녁 3파트로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 틀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1년 동안 똑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하루에 2과목+생물을 했습니다. 2과목을 성격이 다른 걸로 2가지로 진행했습니다. (화학-유기, 물리-생물) 문풀 base+ 암기 base 이런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ex) 월 아침: 생물, 점심: 유기, 저녁 : 화학
화 아침: 생물, 점심: 물리, 저녁 : 생물
(이런 식으로 이틀의 공부 계획을 고정해두고서 월화, 수목, 금토 이렇게 똑같이 진행했습니다) +여기에 잠깐씩 크포 얼리버드 그런 식으로 추가해두고.
☞ 일주일의 생활 계획표를 만들어서 공부했다고 할 수 있네요. 이게 저의 공부법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 공부 계획 세우기 관련
단풀 전 기출까지는 그냥 주어진 대로 인간 올라오는 대로 보면 돼서 크게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후, 단풀, 모의고사부터는 아예 세세하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1달 정도 간격을 두고서, 세운 듯합니다.
특히, 단풀이 끝나면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을 복습해야 하기에 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 1달 전에 세우는 게 좀 더 좋을 듯합니다.
오답 노트 관련
원래는 작성 안 했어요. 수능 때도 9월부터 작성했고.
그러나, 5, 6월부터는 필요성을 느껴 수능 때 작성했던 것과 비슷하게 적었어요.
항목화 시켜서
ex) pka와 ka는 반대. 눈뜨고 질문보기(;;), 시간 구하는 방법(제곱 나오는 식, 가속도 정의). 등등 뭔가 오답 노트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이렇게 적어서 당일에도 봤습니다.
5. 세세한 공부
1) 일반화학
커리 관련 (커리말하니 카레 먹고 싶다)
김준 선생님의 필수이론-크포-코넘-시그니처 그냥 풀커리를 탔습니다.
크포는 총 반응부분은 5번, 물질 부분은 4번 정도 푼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많이 푼 건 아님. 적당하게 푼 정도)
코넘, 시그니처는 시간이 없어서 2번~3번을 풀었습니다.
일반화학 관련 공부 관련
1. 문제 풀이 알고리즘을 어느 정도는 외워서 체화한다는 느낌?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가 있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 전체 주고 일부 표시☞나머지 일부도 표시하기.
피스톤 상황에서 a, b 압력 주어짐. 나머지 c 압력 알 수 있기. (이해 가는 분은 이해가 갈 거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코넘가서 문제를 풀 때 안보일 때가 많습니다.)
2. 크포 얼리버드 꼭 다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멘탈을 여기서 망가져야 그 후에 덜 망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경험 안 하면 멘탈 터지는 걸 몰라요.
특히, 타임어택이 있는 상황에서 문제 푸는 연습을 여기서!
이때, 계산을 최소한으로 비율만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거나, 보기를 대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실제 본고사에서도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상황에서 푼 문제가 꽤 많을 정도로 타임어택속에서 문제 푸는 건 중요한 듯합니다.
3. 코넘과 시그니처를 풀면서 처음 보는 문제 상황들을 많이 접하고 이를 많이 봐서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문제를 외우려고 했습니다) 이게 본고사에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본고사에서 종료 3분 남은 순간에 용해도 평형 문제 상황을 떠올려서 문제를 풀고 맞췄습니다)
4. 실전 모의고사를 풀 때는 앞부분의 쉬운 문제를 풀 때도 한번 막히면 항상 넘겼습니다. 이를 시그니처를 풀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실제 본고사에서도 맨 앞장에도 넘긴 문제가 많았고, 이로 인해 시간 관리에 도움을 받고 뒷 문제를 많이 풀게 되었습니다.
5. 실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실수하는 상황을 외우려고 했습니다. 몇 번을 풀어도 똑같은 상황을 틀리는 걸 알게 되어서 외웠습니다. ( 선지 읽는 실수, 계산 실수 다 외우려고 했습니다) >이를 오답 노트 작성으로 했어요. (x-2=8-2x 계산해보세요. 무의식적으로 x=6, 또는 3x=6으로 계산 할 수 있습니다.)
2) 유기화학
커리 관련
다른 선생님의 기본개념강의를 들은 뒤, 염창은 선생님의 심화 이론부터 풀커리를 들었습니다.
필기하는 게 저랑 안 맞아서 강사를 바꾼 뒤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3회 독~4회 독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3회 독 했나. 2회 독인가..)
기출은 총 5번.?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평범하게 풀은 듯합니다.
유기화학 공부 관련
염창은쌤 진심 추천. 하하 (알바아님) 진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유기화학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진짜로 좋았습니다.
저는 PEET 유기 문제가 풀린다. 안 풀린다는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입체가 어려우면 처음에는 안 풀리지만, 강의 듣고, 다시 복습해보고 풀면 잘 풀리고, 그 이후에도 큰 어려움이 없어서. 언제부터 잘 풀렸다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아마 처음에 많이 암기하려고 해서 그 뒤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아마도 알켄 반응부터 배울 듯한데, 알켄 반응을 계속 시약과 조건 계속 외웠더니, 큰 무리가 없었던 걸로 생각을 합니다.
염창은 문제와 이번 본고사 문제가 달랐다고 생각은 많이 안 들어요. 단풀과 모의고사에서 종종 등장한 생성물 보고 끼워 맞추기? 와 비슷한 말씀을 해주셔서, 그렇게 풀었어요. 사실, 저는 강의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 이후에 뭐가 틀렸고, 맞았는지 생각은 잘 안 하지만... 아마도 염쌤은 문제를 입체 문제만 죽도록 팠는데, 이번에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냥 저는 올해 문제가 지금까지의 기출과 아예 다르다고만 생각해서. 더 질문 주시면 댓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유기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어느 정도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단풀, 모의고사 들어가서) 쉽게 말해 henbest가 적용이 되는 부분, 안되는 부분, 혹은 특별한 반응. c+가 생성되면서 바로 분자 내 br이 고리 형성하는….)
쐐기 대시는 손가락 3개로 많이 본듯합니다. 손가락 3개를 돌려가면서, 회전 시 쐐기가 실선 되었을 때, 나머지가 어디로 가는지.
반응 암기부터! 진짜로. 처음에는 닥치고 암기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문제를 풀다 보면 본질로 메커니즘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중수소, 수소 문제 같은, 산소와 수소가 어디서 오는지) 또는 산·염기,
amide와 amine은 구분합시다..ㅎㅎ 그 외 특별하게 기억나는 공부 방법은 기억이 안 나네요. 꾸준히 공부하고 복습했던 기억만 있어서.
3) 일반물리
심규원쌤 강의를 필수이론부터 쭉 들었습니다.
문제는 썩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수능 문제가 많아서) 설명이 굉장히 좋아서요.
기본적으로 부호 생각하지 않게 해주는 거. 간단한 상황들에 대한 암기.
- 토탈리뷰에 대한 질문이 있는데, 저는 듣는 걸 추천합니다. 어느 정도 같이 복습+새로운 내용(전자기쪽)이 있기에. 거기에 같이 있는 책이 더 좋았어요. 사실. 필수이론을 문제화한 문제집이 진짜로 좋아서. 시간이 없다 하시면 이것만이라도 푸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장 좋았어요. 복습하기에 이만한 문제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ㄹㅇ임.진짜
- 사실, 일반물리는 가장 비중이 가장 낮은 과목이라서, 그냥 진짜로 꾸준하게 하루 1시간~1시간 30분이라도 투자한 듯 합니다.(단풀이후) 물론 제가 물리를 못 하지 않아 이렇게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산이 되는 이상, 크게 기출, 단풀, 모의고사 거치면 다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관련은 일반화학과 유사해서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최대한 답변하겠습니다.
4. 일반생물
양 많은 강사 1달 듣다가, 서가영쌤으로 갈아탔습니다. 개념생물부터 풀커리를 탔습니다.
서가영 쌤의 문제 풀이가 별로 다 이런 말이 있는데, 생물에서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설명과 책이 깔끔해 선택하였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수능 생명과학을 일부 준비하면서 유전 문제 푼 기억으로 피트 때도 유전 문제를 공부해서 유전 문제 해설은 아예 듣지 않았습니다.
면접 준비할 때도 핵생 책이 괜찮아서 면접준비할 때도 잘 봤습니다.
생물은 진짜로 계속 봤어요. 회독 수를 세진 않아서. 만약에 오늘 전사 번역 나간다 하면 그전에 배운 거 처음부터 계속 보고, 복습하고 그랬어요. 계속 봐서 익숙해지려고 했어요.
좀 더 이항 대립적으로 외우려고 앞 글자만 가져와서 외우기도 했네요.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만..
(점차 말이 줄어드는 것은 기분 탓입니다.)
6. 마음가짐 관련
- 항상 자신을 믿자.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믿냐.
- 순공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그냥 계속 공부했습니다.
- 메가 모의고사에서 항상 좋은 점수를 받은 건 아니지만(제가 생각했을 때, 남들은 잘 본 점수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항상 저를 믿었습니다. 난 본고사 때 할 수 있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속으로 말하거나 직접 말했습니다. 이를 독서대 메모지에 적어두고 계속 봤습니다.
-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서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난 만점 받는다. 와 같은 생각을 거의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 특히 크포 얼리버드로 아침마다 문제 풀 때, 시간 안에 다 풀 수 있는 실력이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다 못 푸는걸. 보고 자신에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자신에 대해 칭찬이 인색하고, 항상 채찍질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작하고서 하루도 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쯤 쉴만한 생일날에도 계속 공부했습니다.)
7. 기타
- 메가 모의고사 볼 때 본고사와 동일하게 화학 예열문제 풀고, 모의고사 전주도 본고사와 동일하게 노래 안 듣고, 자극될만한 소재 싹 다 치우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테스트해보고 좋은 것만 본고사에 적용했습니다.
- 시험이 끝나고서야 이 시험에 허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시험 보기 전까지 피트 시험 보는 사람들에는 허수가 거의 없을 거란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꾸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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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작성하다 보니, 7장이 나왔네요. ㅎㅎ...
질문 주신 것들은 다 답변드린 것 같은데,
(문제 어디서 구해요? 에 대한 질문: 저는 문제를 많이 푼다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아서. 했던 것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강사님의 모든 문제를 풀고서도, 만약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면 단피트정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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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축하드려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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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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