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육(育)자는 이를 운(云)자 아래에 육달 월(月,肉)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이를 운(云)자는 말한다는 뜻이 아니라, 태어나는 아기의 모양을 그린 글자입니다. 아기 태어날 때에는 머리부터 세상에 나옵니다. 이를 운(云)자처럼.....이를 운(云)자는 아기가 탄생할 때 머리부터 나오는 것을 그린 글자입니다.
育
기른다는 것은 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눈에 보이게 몸이 불어나고 성장합니다. 이는 탄생의 모체인 어머니의 할 일입니다.
기를 육(育)자가 탄생과 성장을 도와주고 길러주는 어머니의 역할인 것처럼, 가르칠 교(敎)자는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가르칠 교(敎)자는 효도 효(孝)자 옆에 칠 복(攵)자를 해서 효도(孝道)를 매로 때려서라도 가르치는 것을 가르칠 교(敎)자로 삼았습니다. 가르침의 근본은 효도(孝道)입니다. 오죽 효(孝)가 중요하면 도(道)자를 붙여서 효도(孝道)라고 하겠습니까.
敎
효도(孝道) 효(孝)자는 늙을 로(老)자 아래에 아들 자(子)자를 해서 늙은이를 아들이 엎고 있는 그림입니다. 효도(孝道)란 바로 아들이 부모를 정성을 다해서 편히 모시는 것을 뜻합니다.
이 시대를 깊이 생각해 보고 우리는 인생의 근본을 어떻게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의 권위도 없어지고, 교육도 그저 돈벌이만 가르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대학에서 인문학과가 자꾸 없어지고 돈벌이 관련 학과만 자꾸 새로 생기는 것이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