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SK하이닉스 -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님. 3Q 중순경 업황 안정 전망 - 하이투자증권
매수 투자의견 유지.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님
DRAM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 우려로 동사 주가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PC, 스마트폰 생산 개시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8, 9월경부터 수요의 개선이 기대되고 현재 DRAM 재고 수준은 시장의 우려만큼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2Q에 1.46조원이 예상되는 동사 분기 영업이익은 3Q와 4Q에 각각 1.49조원, 1.71조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 6.2배, P/B 1.4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의 Valuation 배수에 해당한다. 수요 부진이 지속된다는 가정이 충분히 반영된 주가로 판단된다.
8, 9월경 수요 개선 예상
최근의 PC 수요 악화는 경기 부진, 신흥 시장 환율 문제에 더해 Windows 10 및 Skylake CPU를 탑재한 신형 PC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의 발생이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Windows 10을 장착한 신규 PC가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Skylake CPU를 탑재한 신규 PC는 9월경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Apple iPhone을 포함한 LP DDR4 장착 신형 스마트폰들도 8월부터 본격 생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8, 9월경부터는 고객들의 DRAM 구매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2000년 이후 통계를 살펴 보면 8월과 9월은 연간 Memory 반도체 출하에서 각각 8.6%, 9.6%를 차지하여 월 출하액 평균 비중인 8.3% 대비 상당히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장 DRAM 재고 수준은 그리 우려할 상황이 아닌 듯
당사의 최근 채널 Check에 따르면 현재 DRAM 업체 3주, PC 업체 5주, Module 업체 7.7주 가량의 DRAM 재고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Kingston, Dell, Lenobo 등 일부 업체들의 PC DRAM 재고가 정상 수준을 상회하는 것은 사실이나 Adata, HP, Asus 및 중소형 Module 업체, 유통 업자 들의 DRAM 재고는 정상 또는 그 이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일부에서 언급 중인 12주 가량의 유통 재고는 일부 업체들에 국한된, 다소 과장된 수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지난해 연말 대비 DRAM 재고가 증가했고 현재 PC, Module 업체들의 재고 규모가 정상 수준을 다소 상회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장 규모가 큰 DRAM 업체들의 재고가 여전히 정상 이하 규모이고 8, 9월경부터 수요의 개선이 예상되며, LP DDR4 양산의 본격화에 따라 PC DRAM 생산 증가율이 하락 중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DRAM 재고 규모에 대해 그렇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2Q 영업이익 1.46조원 전망
DRAM 출하증가율 4.6%, ASP 하락률 6.8%, NAND 출하증가율 11.1%, ASP 하락률 7.0%에 기반한 동사 2Q 영업이익은 1.46조원으로 전망된다. 2Q는 미세공정 전환의 영향이 없고 1Q 임금 상승 분이 2Q에 소급 적용되므로 원가 절감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분기이다. 그러나 3Q 중반 이후에는 DRAM 가격의 안정에 따라 동사 실적의 개선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3Q, 4Q의 동사 영업이익은 각각 1.49조원, 1.71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이센스 - 성장 재개, 그리고 중국 직접 진출 가시화 - KDB대우증권
유럽 NDR 후기: 성장 모드 전환
우리는 6월15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룩셈부르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소재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NDR을 진행했다. 총 16개 기관과 미팅을 진행했고, 기관들 성향은 장기 매수, 헤지등 이었다. 유럽 기관 투자자들은 동사의 제품라인, 경쟁력, 향후 성장 동력, 글로벌 시장 동향, 지배구조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금번 NDR에서 동사는 제품라인, 파이프라인, 중국 직접 진출 상황 등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우선 혈당측정기 제품 라인에 있어서 3G 제품, 듀얼 제품 등을 소개했고, 파이프라인에서 CGMS 및 기타 진단기기 제품 등을 개발 중임을 밝혔다. 중국 자회사가 건설 중인 공장은 15년 3분기에 완공이 되어, 17년 1분기에 상업 생산이 예상된다. 또한 중국 내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으면서도, 자체 영업 조직을 구축해, 15년부터 매출 발생이 가능해 보인다. 금번 NDR을 통해, 우리는 동사가 원격진료에 대비한 제품 구축에 진전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중국 진출이 상당히 진전되었고 구체화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원격 혈당 데이터 관리와 중국 및 이머징 시장 진출은 동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이익 개선 예상
2015년 2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6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2% 증가한 5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개선은 송도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 때문이다.
중국 자회사 매출 발생 본격화
중국 자회사의 자체 영업 개시로 15년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공장 생산 제품이 본격 판매되기 전까지는 원주 생산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파트너 매출도 꾸준할 것으로 보여, 중국향 매출은 15년에 80억 원(+15.9% YoY), 16년에 110억 원(+37.5% YoY)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상향, 바이오 차선호주 제시
우리는 목표주가를 종전 72,000원에서 79,000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12개월 선행 EPS에 목표 PER 30배를 적용한 것이다. 우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바이오 차선호주로 추천한다. 아크레이향 매출 증대 및 중국 매출 확대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기반 국내외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사람인에이치알 - 투자가 결실을 맺는 시기 - 삼성증권
채용광고 시장 점유율 변동: 사람인에이치알은 국내 대표 온라인 채용광고 포털 업체로 잡코리아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음. 선두 업체인 잡코리아는 2005년 몬스터월드와이드에게 인수된 이후 이익잉여금의 상당부분을 현금배당과 유상감자로 모회사에게 지급, 상대적으로 재투자에 소홀하여 지난 수년간 성장이 정체되고 있음. 반면, 사람인에이치알은 모회사 다우기술의 적극적인 투자로 매년 빠른 매출 성장(2009-2014 CAGR: 22%)을 기록하며 잡코리아와의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음. 이미 구직자 트래픽이나 이력서 DB 수에서는 잡코리아를 앞지르고 있어 사람인에이치알의 정규직 채용광고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전망.
모바일 수익화 시작: 그 동안 무료로 제공되어 오던 모바일 포털에서의 구직 광고를 2015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 시작. 이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236.6% 증가. 사람인의 모바일 방문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여 지난 3월 PC 방문자의 90% 수준으로 상승. 현재 모바일 광고는 수익화 초기 단계로 PC 광고 대비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할인율을 축소하며 본격적으로 수익화할 계획.
투자 수확의 시기: 회사는 지난 2014년 채용광고 시장 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인력 투자를 단행하였음. 이에 2014년 인건비는 전년대비 43.2%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30.9% 감소. 그러나 올해부터는 투자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올해 인건비의 추가 인상은 제한적인 가운데, 지난해 단행된 광고 화면 개편으로 올해부터 실질적 단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모바일 트래픽의 수익화로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됨.
밸류에이션 부담 제한적: 채용 광고 시장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회사가 예상하는 100억 원의 수준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 달성은 가능할 전망. 이를 기준으로 하면 주가는 2015년 회사 예상 순이익 대비 23배 수준에서 거래고 있으며, 순자산 가치 약 400억 원을 고려하면 19배 P/E 수준. 일본 1위 취업 포털업체인 리쿠르트 홀딩스가 2015년 기준 29배 P/E에서 거래되고 있고, 올해 사람인에이치알의 높은 이익 성장률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LG전자 - 답답한 2분기 실적! - 대신증권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목표주가는 70,000원으로 하향
- 2Q15년 실적(연결)은 당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전체 매출은 15조 1,501억원 (0.6%, yoy / 8.3% qoq), 영업이익은 3,290억원(-46% yoy / 7.8% qoq)으로 추정. LG이노텍을 제외한 영업이익도 2,624억원으로 전녀대비 49.8% 감소 예상
- TV 판매량이 661만대로 전분기대비 9.5%, 전년대비 8.2% 감소하여 HE의 적자가 지속될 전망. MC 부문도 프리미엄급 G4 출시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이 예상대비 부진 (단통법 영향, 경쟁사 판매 호조<애플, 삼성전자>)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6%p 낮아진 1.4%로 추정
- H&E 부문은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실적 예상
- 15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23.3% 하향, 목표주가는 70,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 G4 판매 기대감 소멸 및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힘든 시점,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
- 현재 주당순자산비율이 0.8배 수준, 15년 4분기에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출시 예정, OLED TV 수율 개선으로 16년에 TV 시장에서 판매 증가 가능성을 둔 중장기적인 측면의 투자전략은 유효. 투자 포인트는
15년 하반기 OLED TV 및 신스마트폰의 차별화 노력에 주목. P/B 0.8배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예상
- 첫째, LG전자의 스마트폰 차별성, 경쟁력 확대는 지속되고 판단. 당사 기대치대비 판매량 및 이익 개선은 늦으나 디스플레이, 카메라 중심의 긍정적인 평가, 북미시장에서 점유율 증가 추이 유지, 흑자 기조가 지속된 점은 긍정적으로 요인으로 판단. 4분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다시 기대해보는 전략은 유효
- 둘째, 2분기 실적 부진은 LG전자만의 문제보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TV 판매량 감소)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국내에서 단통법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LG전자의 OLED TV, 전기자동차향 부품 사업 등은 미래의 신성장 사업으로 적합하다고 판단. 16년 매출과 이익 증가세를 기대해볼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