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새벽
새벽 3시 손님이 갈생각을 않한다, 유자차 두잔시키고 진짜 본전 다봅고간다, 마음은 벌써 행사장에가잇다 손님이 정말 오늘따라 시로진다, 집에 도착하니 4시 30분 한숨 잘까, 아니면 사우나 하로갈까하다가 잠이들어다, 울 마누라 9시다구 깨우지만 10분 만 하다가 40분이 흘러다, 후다닥 세수만하고 집을나 섣다, 신입회원이라 먼저 갈생각이여는디 죄송해다, 약국에들러서 박카스라도 사들고 가야할것 같아다,
행사장
반갑게 맞어시는 유아독존님 박카스 네밀며 좀늦어슴다, 유아독존님 이런걸 뭐하로 사오냐면서 하나를 따 더신다, 대구박모님들은 다오신듯 보여다,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몰루게다, 마음은 움직이고 싶은디 뭘해야할지 몰루게다, 하늘소님과 해라기님 송죽님은 바쁘게 움직인다 일단 해라기님 꽁무니 따라다니면서 박사모 쪼기를 하나 입게되엇다 , 아~~이제 나두 박사모구나 어딘가 몰루게 자신감이 생긴다, 추위가 매섭게 얼굴을 적신다 멍청하게 서잇서니 더욱춥다, 태사자님 마짱님 새란님과는 앞면이 잇는터라 말이 잘나온다, 구름나그네님과 나무사랑님과 나무꽃님을 그곳에서 만날수 잇서다, 이제 말이 스스히 터이기 시작하는디 하늘소님 남의 속도 몰루고 그기 서잇서바야 도움안되니 앞에서서 손님들 한티 인사라도 해라구 한다, 그래도 뭔가라도 할수잇다는것에 힘이난다, 어서오세여, 반갑습니다, 오는 손님마다 인사하니 손님들 표정이 한결 가벼워지는걸 볼수잇서다, 포항 박사모님들 도착하시고 분위기는 아주좋아다, 인사를 하다보니 어느듯 식은 시작이되고 잇서다, 사회자 하는말이 하나도 안들린다 그냥 궁시렁 궁시렁 하는것같다 , 김성조의원이 연설할 때는 마이크를 잡어니 삐이익~ 소리가 난다 오늘같은 뜻깊은 행상에 이게 뭅니까. 어디서 추진하는지는 물루게지만 박사모에서 추진한다면 마이크정도는 벙뻥울릴거라 확신이간다, 모임에 대표님들이 말씀하는게 잇는모양이여다 ,; 다른 모임에 대표님들이 말씀하시는게 하나도 안들린다, 궁시렁 궁시렁 그러니 박수도 없다, 송죽님 차례 한말씀한말씀이 또박또박하게 잘들린다, 박수도 제일많이 받아다 ( 외 의사전달이 다되고 하니 박수를 많이 받을수 바게 )
사진촬영이 끝나고 생가에서 절을해다, 난 잠시동안 방에서 나올수가 없서다, 박정희님을 보면서 난 박정희님하구 나하구 많이 닮아다는걸 직감으로 알수잇서다, 그래 나두 할수잇서 세상을 한번 바꿔보자 잘살아보세~누가 건드린다 난 벌떡일어난다 절하다가 잠시 졸아던모양이다,
;우왕좌왕 한군데서는 기다리고 한군데서는 뭐가그리바쁜지 와다가다한다, 하늘소님과 해라기님 두분이서 다할려니 벅차다, 그렇다구 내가 도와줄려니 깜깜하다, 아마 다른분이 준비를 해더라면 더 잘하지는 못해설거라 확신이 간다 하늘소님과 해라기님은 최선을 다하는게 내눈에는 확실히 보이고 사람을 진정으로 대한다,
금오산 식당
산에 갈려니 차가 많이 막히는 예상을 해서나 차는 잘뚤린다, 주차할곳이 문제엿다 오시는분 다 신경설려니 벅차다, 보이는분들만 일단은 주차를시켜준다,; 한분두분 모이기 시작해다; 60명 예약을혀는디 더오셔다,; 왁자지끌 정신이없다 한쪽에서는 박사모 화이팅 건배 하구 한쪽에서는 뭐가그리좋은지 웃고 날리나다, 자리가없서 문입구쪽에 상을 하나 더받다, 지금도 죄송한게 입구에서 식사 한분들 너무 죄송스럽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몰루고 잡수셔설거라 생각이든다, 그래도 한그릇 다비우고 쇠주 까지 한잔하시는 저 여유 역쉬 박사모 회원이구나 싶어다, ( 도사는 대구 포항가면 따뜻한 자리만들어 주이소 ) 나두 대구나 포항가면 입구에 앉힐까 걱정이여다, 금오산 잔디밭에서 풍물을 칠려구한다, 최소한 이틀전에는 관리소에 허락을 받아야한다, 날보구 우짜라구 ㅠㅠ; 급하게 칭구한테 전화를해본다 아니다 다를까 근무가 아니라서 집에잇서다, 30분만 풍물좀치자고 애기해서나 않될낀데한다, 야 씨발놈아 내가 니 한테 술을 얼마나 쏘아는디 칭구 부탁한번 못들어주냐고 언포을놓아다 전화 해본다구 한다, 잠시후 전화를받구 신나게 한번 놀아 보라구 한다,
풍물
징징징이 울리자 금오산 등산객들이 한분두분모인다, 웅성웅성 박사모가 뭐꼬 여기저기서 수근거린다 대구 박사모 깃발이 휘날린다 하늘소님 나보구 깃발은 잇서니 대를좀 구해보라구한다, 이러저리 찾아보아지만 마땅한게 눈에 안떠여다,; 금오산의 정기가 박사모를 향해 가고 잇섬을 도사는 스스히 느낀다,
산행
;난 산행할시간에 칭구 돌집에 가다 와다 욕하구 술하구 밥하구 실큰먹어다 빈속에 마셔더니 확달아올라다, 산행도중 애피소드를듣게 대엇다
<P>대구박사모깃발을 들고가던분과 산행을 하고 네려오는분과
<P>산행 ;; 노사모 씨발놈를 우야면 좋은교 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놓코
<P>깃발 ;; 우야긴 우야요 찜통하나만들어서 푹삶아서 삶아 무면되지
<P>산행 ; 그라면 되게네
<P>참고 산행이라는분이 도사가 잘아는 업체 사장님이여서여 오늘 애기를하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한채
돌집에잇다가 올라와보니 다시 식당 잠시 띵~~ 일정에 없던거라 잠시 당황 , 동동주를 사면서 대구분들과 포항분들에게 한잔씩올리고 아~~ 돌집이고 나발이고 내가 좋아하는 회나 실컷 먹을걸 후회 막심, 안면몰수하구 회에 집착 아~~ 근디 너무없서다 ㅠㅠ 한잔님과 한잔 해병대님과 또한잔 기다린님과 또두잔 사대천황님과한잔 태사님과 또두잔 센타포드님과 세잔 잔잔잔잔 술 잘넘어간다 그래서 술인가 이젠 술이 도사를 지배하는구나싶어다 유아독전님과 네잔 이제부터 시작인디 스스히 막은네린다 , 가기시로서 포옹하구 차가 지나가던말든 아쉬움의 정은 계속이어진다, 보네기 시로하는 구미회원님들 그러나 아쉬움을 뒤로한채 12월 대경박사모 화합망녕회를 위해 잠시 떨어진다.
구미정기모임
하늘소님 해라기님 유종의 미를 거두기위해 끝까니 최선을 다흔모습이 참보기좋아다, 끝까지 남아서 박사모 발전을 위해서 애써시는 송죽님과 사모님 정말 열정에 감동받아슴다,; 구미박사모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계시는 유아독존님 묵묵히 박사모를 위해서 힘서시는 태사자님, 나라꽃님, 나무사랑님, 구름나그네님,; 하루종일 핸드폰과 시름을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생일이신 마짱님, 2007년 그날을 위해 한방에 보낸다며 완빵님, 신입이지만 앞으로 지존은 나의것이라고 지존무상님, 애교가 철철넘치는 애교님, 박사모는 해병대가 지킨다에 해병대님, 뒤에서 박사모를 진정으로 위하는 온달장군님, 늣게와서 삼계탕 한긄 뚝딱헤치우는 새란님 ( 나두 앞으로 지각해야지 ) 뼈만주는건아니게죠, 박사모에 오락은 내가책임진다에 센ㅁ타포드님, 너무 반가워고요12월 말까지 100명 목표을 위해 앞만보구 갑시다.
노래방
아싸 흔들고 비비고 꼬우고 ~~~나두 노는건 한몫하는디 명함도 못네밀정도로 다들 잘노신다 마이크 한번잡어면 3곡은 기본인디 1곡바게 모혀다 사회자가 미워 죽가다, 다시 흔들고 비비고 조금은 아쉬워다 몇몇분들이 바빠서 간모양이여다 다같이 즐겁게놀수잇서다면 더 좋아설걸 하구 생각해본다,; 이젠 술이 도사를먹는건지 도사가 술에 빠진건지 구분이 안간다,
블랙박스
또 한잔 새란님은 결국은 블랙러시안을 마시고 만다 , 조금은 애기중에 토린이 벌어져다, 난 이래 생각한다 다 들 박사모을 너무사랑하니까 이런토론도 잇구나 라구 생각한다, 또 마시로 간다구한다 우~아 난 도저히 자신이 없서다 전 여기까지 한구만다
대경 박사모 회원님들 구미분들이 미흡한번 잇서더라면 채찍을 잘한점은 격려을 아끼지마시고 해주십시요, 만나서 너무 좋아고요, 제 기분을 쪼매 적어 봐슴다,; 에쁘게 봐주이소~`
;박 * 사 * 모 그날위해 한발한벌씩나아갑시다~~
첫댓글 금오도사님 후기 쓰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금오산 정기를 받아서 열심히하는 박사모가 되십시다.화이팅!!
금오도사님 그날 너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점심식사 그리고 저녁준비에 막걸리..또 구미정모에 백숙준비 뒤풀이 노래방 ㅎㅎㅎ 또 맥주파티에 너무 고생하셨네요 우린 또 시내가서 한잔더했습니다 어제 점심먹으로 고향촌에 갔다가 갑자기 손님이 와서 밥도못먹고 그냥왔습니다 밥먹고 커피한잔 할려고 했는데 ㅠㅠㅠ
금오도사님 너무 재미있어요. 와! 죽인다. 작가로 나가도 짱이예요. 너무 수고하셨구요 고맙구 감사해요, 다시한번 블랙러시안 마시러 갈께요 고독을 즐기러...함께할분~~....
ㅋㅋㅋ 새란님은 분위기파 *^^
금오도사님이 잔디광장 섭외를 했군요. 난 그것도 몰랐지. 암튼 그 날 금오도사님 수고 많았어요.
도사님 답습니다...^^
역시 금오산의 정기가 좋습니다
금오도사님...그리구,,,구미 박사모님들예~~~~ 끝까지 자리 못해서 죄송합니더~~!!!담에는..자리 보전,,꼬옥~하것심니데이`~!!ㅎㅎㅎ
풍물놀이뒤에 도사님의 그런 노고가 있으셨네요. 바둑에서 박사모로 미치신거 정말 잘하셨습니다.
뒤 풀이 참석 못해서 죄송 ~~~ 노시는 것도 짱, 박사모활동도 짱이네요
금오도사님! 그 날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