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아카펠라와 캐롤이 함께하는 겨울이야기'
장르 : 대전클래식 공연
날짜 : 2017년 11월 25일(토)
시간 : 오후 5시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10,000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관람등급 : 8세(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
소요시간 : 120분 (인터미션 : 15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문의처 : 042-270-8374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아르스노바, 인터파크
시립청소년합창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아카펠라와 캐롤이 함께하는“겨울이야기”
세계 여러나라의 아카펠라와 캐롤의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겨울이야기”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17년 11월25일(토)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아카펠라와 캐롤이 함께하는‘겨울이야기’- 제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ㅇ 이번 연주회는 합창 꿈나무들의 맑고 순수한 소리로 다양한 세계합창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무대가 꽉 차는 국가대표 바리톤‘고성현’씨를 초대하여 우리 귀에 익숙한‘투우사의 노래’와 서정 가곡을 선보인다. 음악회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무대와 영상도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겨울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ㅇ 전반부는 여성들의 맑은 음색만으로도 완벽한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여성합창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 노르웨이곡으로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 오로라를 표현한‘Northern Lights’, 장난감, 노랑 등 귀여운 부제가 붙은 ‘조지아, 멕시코 민요’를 경쾌하고 빠른 템포로 연주하여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혼성합창무대에서는 할렐루야 한 단어만으로도 화성의 다채로움과 풍부함을 표현한 ‘Alleluia’와 초원에서 뛰노는 말의 모습을 노래로 표현한 몽골노래‘Naiman Sharag-여덟 마리 갈색말’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필리핀 민요‘Rosas Pandan’그리고 베를 짜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우리나라의 현대가곡‘베틀노래’등 낙천적이고 밝은 민족성을 보여주는 아시아 합창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ㅇ 후반부는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캐롤이 함께하는‘겨울 이야기’로 꾸며진다. 우리 귀에 익숙한 7곡의 캐롤을 대표작곡가 조혜영이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하여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만의 색다른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설레임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신나는 리듬과 안무가 함께 펼쳐지는 엘비스 프레슬리 원곡의 Santa, Bring my baby back, Feliz Navidad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ㅇ 더불어 전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무대를 꽉 채우는 설명이 필요 없는 국가대표 바리톤‘고성현’씨를 초대하여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투우사의 노래’와 계절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가곡‘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를 매력적인 저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ㅇ 음악에 이야기를 담아 추억을 만들어줄 연주회!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가족과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즐겁고 따뜻함이 가득한‘겨울 이야기’속으로 초대한다.
[프로그램소개]
■ 여성합창
Northern Lights(오로라) ------Ola Gjeilo
연 -----------------이원주
Satamasho(장난감_조지아) -----------Otar Taktakishvili
Las Amarillas(노랑_멕시코) ------------arr. Stephen Hatfield
■ 혼성합창
Alleluia(할렐루야) -----------Alejandro D. Consolacion II
베틀노래 -------- 이원주
Naiman Sharag(여덟 마리의 갈색 말_몽골) -------Se Enkhbayar
Rosas Pandan(사랑스러운 로자스_필리핀) ----------------arr. George G. Hernandez
■ 연합합창
겨울 이야기---------------arr. 조혜영
Christmas Dreams-------------Heather Sorenson
Santa, Bring My Baby Back-----------arr. Ryan O'Connell
Feliz Navidad----------------arr. Paul Langford
■ 초청출연 _ 바리톤 고성현
1.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 중), Georges Bizet
2.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 최진
[곡목해설]
▢ Northern Lights (오로라)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 Ola Gjeilo의 Northern Night 는 ‘오로라’를 노래하고 있다. 어린시절 오로라를 목격한 Gjeilo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인 오로라를 보고 가슴벅차오름과 놀라운 현상에 감동을 받고 영감을 얻어 합창곡으로 작곡하게 되었다. Northern Nights는 오로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아름다움을 라틴어 가사와 웅장한 화성으로 여성합창이 노래한다.
▢ 연
한국창작가곡 1위 수상곡인 연은 여성3부 합창곡으로 재편곡되어졌다.
김동현의 시 <연>을 가사로 한 이 곡은 그리움과 애틋함을 한국적인 선율에 서양적인 기법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작곡가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을 대전시립청소년 여성합창의 정교하고 세련된 연주기법으로 연주되어진다.
▢ Satamasho (장난감_ 조지아 민요)
Satamasho는 그루지아의 민속음악을 Taktakishvili가 여성4부로 작곡한 합창곡이다. Satamasho는 특별한 뜻이 있는 단어는 아니고 어린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의성어로 표현한 곡이다. 곡 중간중간의 리듬변화는 아이들의 발랄함을 표현하였고 빠른 템포를 사용함으로써 익살스러움을 노래하였다.
▢ Las Amarillas (노랑_ 멕시코 민요)
멕시코 민요인 Las Amarillas 는 “노란색”이라는 뜻이다. 캐나다 작곡가 Hatfild에 의해 작곡되어진 이 곡은 여성 3부로 편곡되어졌고 스페인어 가사로 되어졌다.
당긴음이 주로 사용되어진 이 곡은 빠른 템포의 매우 리듬미컬한 곡으로 흥겨운 곡이다.
▢ Alleluia (알렐루야)
필리핀 작곡가인 Consolacion은 미국에서 작곡과 오르간을 전공 한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곡가이다. SATB의 혼성합창곡인 Alleluia는 한 단어로만 작곡된 곡으로 화성의 다채로움과 풍부함을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하였다.
▢ 베틀노래
한국가곡인 베틀노래는 작곡가 이원주가 4부 혼성합창곡으로 재편곡한 곡이다.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전해지는 민요로 여성들이 베를 짤 때 부르는 노래를 소재로 한 현대한국가곡이다. 서정적인 선율이 아름답게 흐르는 곡으로 비단 한 땀 한 땀을 사랑으로 표현하였다.
▢ Naiman Sharag (여덟 마리의 갈색말_ 몽골)
2007 화천비목콩쿨 창작가곡부분 1위곡인 몽골노래인 Naiman sharag(여덟 마리의 갈색 말)은 몽고사람들의 말과의 밀접한 관계를 반영하여 인간에게 충성을 다하는 말을 기리는 노래이다. 말발굽소리를 “A cappella(무반주음악)”로 아주 잘 표현되어진 곡이다. 몽고의 작곡자 “쎄 엔크바이어”의 곡으로 현재 전 세계에 걸쳐 연주되어지고 있는 곡이다.
▢ Rosas Pandan(사랑스러운 로자스_ 필리핀 민요)
필리핀 비자얀섬의 민요로 언어는 타갈로그어로 되어진 노래이다. 섬지방에 사는 필리핀민족이 여행을 가며 부르는 노래이며, 특유의 낭만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의성어와 밝은 리듬으로 잘 표현하였다.
▢ 겨울이야기
한국 대표합창작곡자인 조혜영이 여러곡의 캐롤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만을 위해 한 곡으로 편곡하였다. 우리 귀에 익은 7곡의 캐롤을 다양한 리듬변화로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다.
▢ Christmas Dreams(헤더 소렌슨)
작곡자, 편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헤더 소렌슨이 익명의 시인의 시집인 “기적의 꿈들”을 가사로 한 이 곡은 크리스마스 기적에 관한 내용를 멜로디의 우아함으로 표현하고 피아노를 마치 오르간처럼 사용한 것이 멜로디의 우아함과 만나 크리스마스의 희망의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 Santa, bring my baby back to me(원곡 엘비스 프레슬리)
미곡의 세계적인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가 1957년에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신다네.”와 함께 출시하여 지금까지 사랑받는 대표적인 캐롤을 미국의 작곡작인 라이언 오코넬이 스윙리듬을 가미한 합창곡으로 편곡하였다.
▢ Feliz navidad(원곡 호세 페리시아노)
스페인어로 “메리 크리스마스”인 “펠리츠 나비다”는 푸에르토리코 출생으로 “케 사라”로도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다. 이 곡을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지휘자인 폴 랭포드가 반복적이지만 신나는 합창곡으로 하였고, 여기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특유의 귀엽고 발라한 안무가 더해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최고조로 만드는 곡이다.
[출연진소개]
∙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_ 천경필
끊임없는 열정과 경이로운 몰입으로
합창의 매력을 선사하는 우리시대 지휘자!
소리를 상상하며 특유의 재능과 열정으로 지휘 인생을 그려나가는 천경필 지휘자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1997년 이태리 조르조 페데리코 게디니(G. F. GHEDINI)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하였다.
2001년에는 이태리 로마 에이전트 인터내셔널 아트 국제 아카데미에서 합창과 오케스트라 지휘의 대가인 파올로 따리초티(Paolo Tariciotti)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였으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2002년에는 이태리 밀라노 가에타노 도니체티(G. DONIZETTI)아카데미에서 알베르토 모따에게 합창 지휘를 사사받고 역시 최우수 졸업하게 되어 유럽 무대에서 그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다. 2003년 이태리 바레세(VARESE)시에서 주최하는 최고 합창지휘자 코스에서 벨기에 국립방송국 지휘자 에릭 플로리앙(Heyerick Florian)에게 사사함과 동시에 최우수 지휘자로 선발되어 한국인 최초로 바레세(VARESE) 시립합창단을 지휘하였다.
이날 많은 저널리스트들은 “바로크 음악의 탁월한 해석”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유럽에서 데뷔 무대를 갖은 동양에서 온 젊은 지휘자에게 주목하였다.
그 후 유럽 국제 에이전트 아르까디아에 소속되어 많은 오페라 솔리스트와 합창단을 지휘하며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한국에 귀국한 후에는 성악전공자를 중심으로 한 대전필콰이어를 창단하여 새로운 합창음악에 도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합창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영재들을 위한 대학합창의 장을 펼쳐 나갔다. 또한 청소년 합창교육에 관심을 갖고 평송청소년합창단을 창단하여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았으며, 2008년 공주 필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하여 낙후된 지역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해 7월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였다.
2009년에는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창단과 동시에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청소년합창음악과 종교음악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2013년 대전광역시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대전 청소년합창음악을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2016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어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 청소년 합창음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우리시대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Daejeon Civic Youth Choir
꿈꾸는 나무들 미래의 숲을 이루다.
아름다운 하모니가 있는 합창의 도시, 대전의 꿈나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982년에 창단 되었다. 뛰어난 기량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새로운 합창을 만들어내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대전의 청소년 음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988년 <제14회 구마모토 국제청소년음악제>는 우리 청소년 합창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0년<온갖 새들을 부르는 노래>, 2009년<반디의 노래> 환경 뮤지컬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창의적인 음악문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2007년 한국 합창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했던 영국<에딘버러 페스티벌> 및 <치체스터 음악회>에서의 연주는 우리 청소년합창단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 문화사절로서 대전의 위상을 한껏 높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2014년 8월, 유엔 유네스코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에서 개최한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WSCM)’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참가했으며 2012년부터는 중·고등부(Intermediate Choir)와 대학생(Concert Choir)합창부가 각 독립적으로 또는 연합(Combine)으로 연주를 하며 여러 형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노래하는 가장 이상적인 합창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에는 음악과 평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맑은 영혼의 소리로 전 세계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세계로 열린 대전, 꿈을 이루는 시민” - 국제합창페스티벌이 열리는 위대한 도시 대전에서 배우며 노래하는 창의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으며 오늘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 특별출연 – 바리톤 고성현
- 현)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
- 이태리 밀라노 La Scala 아카데미아 졸업
- 이태리 오지모 아카데미아 졸업
- 이태리 푸치니 국제 콩쿨 1위
- 이태리 밀라노 국제 콩굴 1위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연극, 국악, 무용, 미술전시회, 어린이, 가족, 행사, 축제 소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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