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감기 기운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만에 화요도보에 참석을 하였다.
아픈데 왜 나왔느냐고 물으신다면...... 화요도보에 안갔음 어디라도 나갔을 테니까...ㅎㅎ
그동안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내가 없었음에도 발도행도 화요도보도 또한 우리집도 아~무일 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다.ㅋㅋ
강남역에서 그린비님과 회원님들의 반가운 인사가 아니었음......
난 집으로 돌아오려 했었다. 레알...ㅋㅋㅋ
이제 중독이 아닌 그냥 걸으러 나오는게 밥먹는 것처럼 잠자는 것처럼 일상이 되어 버린것 같다.
다행이 아직까진 집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으니 올메나 다행인지...... 헤헤^^
신입회원 두분과 그린비님을 포함한 총 21명의 회원님들이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하였다.
오늘도 그린비님의 매끄러운 진행과 풀순님의 배려 덕분에 즐거운 걸음이었다.
맘에 안드는 사진은 바로 쪽지주심............ 쌩유 베리~~~*^^*

강남역 10번 출구안에서 회원님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강남역 한복판에 제일 잘나가는 패션으로 위풍당당하게 서있습니다.

졸다가 얼떨결에 내렸네요. 다행이 침은 안 흘렸다는...
수원 지나 나루마을 팻말 앞에 내린거 보니... 나루마을 앞인가 보네요.ㅋㅋ

조기 회원님들이 몰려있는 이유는? 그늘이니까... 여자 미모 최대의 적은...햇볕!!!

쟝가방님이 준비운동을 도와주십니다.
저 늘씬한 다리! 잘룩한 허리! 에고...저랑 바꿔주심 안되나요??? 하늘도 불공평하시지......^^;

그린비님! 다리가 안길어서 쟝가방님처럼 안되나요?...
처음 나오신 '놈 에바다님'! 뒷발바닥(? 표현이 좀 거시기 허네요. 쏘리~) 땅에 붙이시고요...
표표님! 앞다리를 좀더 앞으로 내 디뎌 주시고요...
제월당님! 안구부리시고 뭐하시남요......ㅋㅋ

난리났네. 난리났어. 그래도 어느 방향이건 하기만 하면 되는거쥬?ㅋㅋ

말로 안해도 알겠지요? 요래요래 지나서 요기조기로 가면 고기가 나온데유~~~!!!

꽃분홍색 철쭉이 화사하게 피었네요. 젊었을때 제 모습 같네요. 믿거나 말거나......ㅎㅎ

처음부터 왜 내리막이냐구요? 좀 아까 준비운동하던 공터까지 올라왔거덩요. 그러니 다시 좀 내려가는 거에요.
이렇게 오르막 내리막 높낮이는 힘들지는 않았지만 이런 구간이 제법 많았답니다. 그러나 제가 힘들지 않게 올라갔다는거~~~

자~ 보세유~~~ 전 거짓말 안해요. 좀 아까 내렸왔응께 또 다시 올라가는 거거덩요. 이렇게 자주 오르막 내리막!!!

가는 길에 붓꽃도 보이고요...... 이름은 모두 남장미녀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괴불주머니라는 꽃도 보이고요~~~

동의나물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잎이랑 꽃잎수가 다르네요. 뭔지 몰라유..... 그냥 꽃! 이쁜 노랑 꽃!!!

일층집과 이층집으로 나뉘어서... 휴식시간에 각자 층별로 간식을 먹었답니다.
남은 간식을 서로 나누어 주었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리고...

쉼터 옆에 이쁘게 분실물 보관함이 있네요. 주우신 물건 꼭 넣어 두시고요~ 잃어버리신 분 꼭 찾아 가세요!!!

저기 보이는 개떡과 방울 토마토와 빵과 옆에 포도까지 한손에 들고 있는 에~~~누구!!!
재주도 좋네. 그걸 다 들고 사진을 찍으니...ㅋㅋㅋ
그린비님! 점심때 살찐것 같다는 말씀 빙고!!! 이렇게 먹었거덩요~~ㅎㅎ

이층분들은 우아하게 커피한잔? 이백님은 뭘 주겠다는 건가요? 아님 뭘 달라는 건가요??

팔각정이 정상이라하니......정말 쉬운 길이죠? ...................???

에... 뭬야? 팔각정이 정상이 아니란 말야? 머문자리님 어금니를 물으신걸 보니......그린비님! 죽었쓰~~~

어? 근데...뭐야....넘 이쁘잖아...... 그린비님! 살았쓰~~~ㅋㅋ

아랫마을에 절이 있는데... 이곳까지 사월초파일등이 달려있네요.

초록빛이 짙어지고 있네요. 화양연화님의 멋드러진 모자가 보입니다. 와우~~~

가는 길에 쉼터가 별장급이네요. 비가와도 잠시 쉬어가기엔 끄떡 없겠죠?

두번째 휴식시간~~~

뭘 보고 계신건가요? UFO? 아님 비행접시? 그게 그거지!ㅋㅋ 또 아님... 말씀해 주셨는데...까먹었다! 새 겠죠?

하늘위로 잎사귀들이 잔잔하게 퍼져있는데...넘 멋지죠? 실제처럼 멋지게 사진이 안나와서 속상하네요.ㅠㅠ

약수터가 곳곳에 참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은계 약수터 방향으로...... 방글이님! 걸으실만 하신거죠?

벌써 울창한 숲을 이룬듯 합니다. 여름이 되면 빼곡히 나뭇잎들이 무성해 지겠죠?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요런 아기자기한 다리도 건넜답니다. 다들 모르고 지나가셨을 거에요. 아름다운 다리는 아름다운 사람에게만 보인다나....ㅋㅋ

자! 이제부터 마술쇼가 벌어집니다. 자세히 클릭하셔서 확대해 보시면......
꺅!!!!!!!!!!! 뱀이다!!!!!! 어떨결에 이백님이 빨리와서 찍으라시는 바람에.....연약한 제가 소리도 못질렀다는......

찍사의 책임은 여성성도 버려야 하는가!!! 슬프도다!!!
제가 아무리 체격이 이백님보다 좋다지만... 살살 말씀하셔야죠...에~비~앙~ 이~리~ 와~봐~요~ 요렇게요...아셨죠?

지쳐 쓰러진건가요? 쓰러질 정도로 힘들진 않은것 같은디......
아~하~ 후미가 넘 늦어서 잠시 쉬고 계신거군요. 쏴리~~~

그런뜻에서 작품사진 한장 쏩니다.
좌로부터 흰색모자 빗소리님,소이님,쟝가방님,달님e님,밀크님,그래이거다님,일라님,썬플님!!! 다 맞췄죠? 요럴줄 몰랐죠? 우헤헤헤

길이 너무너무 이쁘지 않나요? 정말 걷기 편한 아름다운 길이었답니다.

내려오니 먼지털이도 있고요... 흙먼지가 많았었는데... 나름 깨끗해졌네요.

단체 인증샷!!!

물향기 수목원 가는길에...... 나비가 마침 포즈를 취해 주네요. 그러나 이 작품을 위해 3분은 쭈구리고 있었다는거.....ㅋㅋ

물향기 수목원을 가기전에 돈까스 드실분 8분!!!

13분은 이곳에서 냉면으로.... 각자 취향껏 드시라는 그린비님의 센스!!! 새로운 시도였으니...만족하셨죠?

식사를 하고 수목원을 들렀더니 수목원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연이었지만 탁월한 선택!!!

초입부터 튜울립의 자태에 매료되었답니다. 정말 이쁘네요!!!

으름덩굴이라고 하네요. 꽃이름을 전부 알려주신분은 남장미녀님!!! 쌩유~

박태기 나무랍니다. 자주 보았던 나무의 꽃인데 이제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

앵초 라고 하네요. 넘 예쁘지요?

창포 랍니다. 붓꽃이랑 헷갈려요.

이게 붓꽃이라 하네요.

공작새 모양을 너무 멋지게 만들어 놨네요. 다른 동물들 모습도 많았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사진 찍고난 뒤 그분들은 투덜거리며 찍사를 나무랐다. 에고...시키는게 넘 많아...ㅋㅋㅋ
날씨도 너무 좋았구요... 팔봉산도 너무 좋았구요...물향기 수목원의 느낌은 정말 대박!!!!!!!!
감사합니다.*^^*
첫댓글 헐...틀린이름도있내요..ㅎㅎ 워에 보라꽃은 꽃창포 그밑에 노랑이 애기똥풀 그리고밑에 보라는 붓꽃 입니다...아따 마니도찍으셔습니다 낮은포복에 쭈꾸리자세까지 몸을사리지않는 에비앙님의사진 열정에박수를....그리고 지이름좀 빼주시지..이거 쑥쓰럽구먼요
쏴리~~~ 이제 다른분들 모두 아셨죠?ㅋㅋ
그리고 남장미녀님이 안갈쳐 줬어요~ㅋㅋ
쭈구리는 자세가 겹치는게 많아 영~~~ㅋㅋ
즐거운 시간 함께해서 좋았어요~*^^*
폭들어버린 감기 않고 요리조리 팔랑팔랑 ..그다지 날렵한 몸은 아닌듯한디 분주히 다양한 셧터를 누르셨네요
유머로 회원들 편한웃음주고 녹음속 향기 가득 담아주려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웠고 수목원길 편하고 좋았어요 에비앙님 사진속 하루를 다시 시작합니다 ^^
날렵하지 않은 슬로우모션이 더 안스럽지유?ㅋㅋ
애쓴 흔적이 날렵한 몸으로 재탄생되길 바라며......
늦은 오후도 행복하시길...*^^*
요즘 종합비타민 못 먹었더니
몸이 허약해졌는데 에비앙님이 주신 비타민으로 활력 충전
넘 재밌게 봤어요
보고 싶당
가끔씩 빠져 주는것도 인기비결의 지름길이 되긴 하려나요?ㅋㅋ 산산님 후기도 못본지 넘 오래됐어요.
언능 나타나시어 우리들에게 상큼한 추억을 선사해 주세요~*^^*
완전히 경지에 접어 드셨군요...... 넘 수고 하시네요....
가슴이 찡... 마음이 짠... 합니나
감사 합니다..
에고~~~무슨 그런 죄송스런 말씀을요~ 가슴 찡 마음 쨘 안하셔도 씩씩한 새나라의 이쁜 아줌마랍니다.ㅋㅋ 맞죠? 담주 쌩쌩한 모습으로 쨘~~~^^
와~우~ 해외 전지훈련에서 후기수련을 따로 받고 오신건 아니신지요?
드디어 에비앙표 후기가 나오기 시작이십니다.
후기 작품상 후보작의 탄생이 보입니다.
그린비님 자비로 산티아고나 가보게 작품상 선물로 침낭안되나요??? 콜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넘치는 위트에 매력이 넘치는 에비앙님 사진 찍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려요~~~
다음 길에 에비앙님 또 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위트와 매력 말고도 넘치는게 있긴 있는데요~~~ 자세히 안보였나요? 담에 몰래 알려드릴게요.ㅋㅋ 제가 맨뒤라 이바구는 못했어도 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고~~~접사기법은 무신~~~흉내만요~~~
제가 그럴듯하게 모방은 쫌 하쥬! 실속은 없다는거... 저없는 발도행이 허전하셨다는 뻥! 믿씁니다!!! ㅎㅎ
언능 뵈어요~~~^^
"다행이 아직까진 집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으니 올메나 다행인지...... " 그럼 적시는 사람은 있자보죠?
에비앙님의 사진기에 얼른 얼굴 도장 찍어야 하는데....
푸하하하.....아름다운 세상님도 그런 조크를...와우~신나네요.
담에 만나면 제 사진기에 잉크 묻혀서 얼굴 도장 찍어드릴게요. 꼭이요~~~*^^* 헤헤
울타리에 가득한 꽃, 연두빛 잎사귀 그리고 하늘 싱싱하고 무르익은 봄의 모습이 잘 담겨있네요
뒤늦게 발견한 취미로 인생이 더욱 풍요로와 지는게 느껴집니다.
화요도보에 같이 참석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습니다.
가끔씩 후기를 보며 몹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모든거 때려치고 나오면 되유ㅋㅋ~~~ 그러나 뒷책임은 물론 못진다는거~~~ㅋㅋ
풍요로운 인생 되려면 우선 저처럼 평수부터 늘리심이 어떠실지~~~*^^*ㅎㅎ
에비앙님 감기로 힘드실텐데 무거운 카메라로 이렇게 이쁘게 걸어온모습 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능 낫기를 바랄께요.
저 벌써 다 나았어요. 참말이에요. 콜록콜록!
쬐끔 남았는데 이건 이번주 백령도에서 로따님 보여드리고 나으려구요~~~ 또 누가 알아요? 백령도에서 특산물 하나 언능 먹고 나으라고 안겨주실지...헤헤헤~
미소천사 머문자리님! 넘 이뽀요~~~*^^*
역시 그날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내신 작가님이신 에비앙님~!
님은 역시나 프로 이십니다
좋은길에서 다시 뵙게되어서 참으로 방가웠습니다
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갓입문한 초보 찍사가 졸지에 프로가 되다니...
화요도보만이 제게 주는 특별한 특혜 같사옵니다.ㅋㅋ 쟝가방님께도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돌아온 에비앙님....활력 넘치는 후기에서 먼저 뵙네요...^^
여행은 즐거우셨겠지만, 어째 감기를 달고 오셨나 봅니다...
이쁜 봄길 건강하게 만땅 누리시기 바랍니다 ^^
와~~~~~우!!! 서울은 잘 지키고 계셨쥬?
이제 지도 늙긴 늙나보네요.(왕언니 회원분들이 들으시면 떼끼!) 젊은것 쫓아 다니느라 기진맥진! 그래도 열쓈히 안 놓치려고 발버둥 쳤다는...
담주 목욜까지 감기 쬐끔 남겨놔야겄네유~
위로 받게ㅋㅋㅋ 쌩유~~~*^^*
에비앙님~사진에서 초록물감이 뚝 떨어질것같아요..
이쁜사진 찍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물감 안칠했는디요~ 몇번째 사진에 흘렀나요? 닦아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뵌지 넘 한참 되었네요. 첫리딩 하실때 금오도 갔다가 전날 밤늦게 도착해서 참석못해 죄송했는데....
더 덥기전에 함께 걸어요~~~*^^*
궁금해도 일이있어 이제 와보니 난리여ㅋ
모처럼 화요도보 출근이 참 좋았어용~
다시금 느껴지는 발바닥 근질현상?
이틀 됐는디~ 참 웃겨부러!!!
힘들어도 별수 없어요...중독이랑께 ㅎ
저만 중독이 아닌듯 해서 다행이네유!!! ㅋㅋ
저도 근질근질~~~
오늘도 날씨는 화창! 토욜까지 건강 잘 챙기시고 방갑게 만나요~~~*^^*♥
에비앙님 돌아오시니 화요도보가 비로소 완성된 듯, 꽈악 찬 느낌이..ㅋ
후기보는 즐거움에 더하여 센스있는 답글까지... 에비앙님을 만난 것은 저희에게 커다란 행운입니다^^*
꽉차긴 하쥬?ㅋㅋ 내가 사진 실력이 아쉬운께 후기에 설명을 달았는디... 고거이 슬슬 멘트가 딸리기 시작허네요. 혹시 실수할까 조심스럽기도 하고ㅋㅋ
저도 잼나게 봐주시고 잘한다 칭찬해 주시는 횐님들 만나 즐거우니 지가 더 행운이랍니다~~~*^^*
방가 방가 에비앙님~~^^* 오래간만에 들어와 밀린후기 읽다보니 에비앙님의 매력이 뚝뚝묻어있는 후기가 있었네요~
이제 발도행의 없어서는 안될 분이 되셔서(^^*) 부럽부럽~ 화요도보에서 봉사하고 계시네요. 사진에서 에비앙님의 예쁜 마음이 보여요~
누구보다 날씬하고 고운자태의 마음이^^* ~~~
와우^^ 시월애님 방가방가~~~^^
정말 오랫만이네요. 바우길 세분이 넘 잼나게 다녀오신거 사진으로 먼저 대면했어요. 별일 없으시죠?
어서 길로 나오셔서 이쁘고 환한 미소 보여주세염~*^^*
재미도 있는 에비앙표 멘트와 사진 눈으로만 잘보고 갑니다.
백령도 도보 끝나고 배타고 가면서 보고 있는데... 와우~반갑습니다. 제 후기가 도통 시끄럽죠?ㅋㅋ
얼른 뵈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