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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방 리틀 포레스트 !
종산 추천 0 조회 82 24.08.08 20:1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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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8 21:20

    첫댓글 종산님 댁에서 이루어 지는것은 모두 고급져 보입니다.. 음악 감상하러 함 가야되는데 ㅠㅠ

  • 24.08.08 21:53

    맞습니다.
    고급저요.
    돌이랑 격이 다르지요.
    그래도 종산님이 있어 기차에 동승 한 돌의 격이 1미크론쯤은 오르는것 같지 않나요?

  • 작성자 24.08.09 10:40

    사는게 다 그렇지요 뭐 !
    아이들이 저 보고 그럽디다 !

    < 아부지 이젠 비우고 베풀며 사세요 !
    그동안 아부지는 해보고 싶으신 거 다 해보셨잖아요 !
    조금은 여유있게 뒤도 돌아보시며 나누고 그렇게 지내세요 .
    훈훈하게 나이 들어가는 어르신들 보면 얼마나 멋져요. >

    일 욕심 많은 저를 보고 늘 잔소리를 하는 아이들 이야기를 잘 새겨보면 아이들이 제 스승같습니다.
    8월은 방학이라 조금 여유가 있어 놀멍 쉴멍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CD한두장 들고 오시면 저야 대 환영이지요 !

  • 24.08.08 21:45

    돌은 역시 돌.
    골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꿈도 못 꿀 🍯 ㅡ.(이 꿀이 아닙니다.)
    꿈입니다.
    그저 재밌게 읽고 고개만 주억거립니다.

  • 24.08.09 09:47

    돌 없으면 아파트도 못지어요

  • 작성자 24.08.09 10:47

    일석님 앞에서 나이 이야기하기 뭣하지만
    <어떻게 나이 들어 가야 하는가 ?>에 대한 궁금증은
    늘 저에게 화두가 되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 불쑥 찾아뵙고 한수 가르켜 달라고 손 내밀 날 있을겁니다.

  • 24.08.09 22:17

    @종산 예.엄청 진짜 누옥이라도 체면불구
    마음만은 크게 열고 있겠습니다.
    만일 만일에 말입니다.
    혹여 외출로 부재시 돌이 난감하오니
    통보라도 넣어 주시기바랍니다.
    대기발령으로 알겠습니다.^^~*

  • 24.08.10 05:55

    니어링부부처럼 살겠노라
    나이 삼십대에 결심하고
    막내 낳고 자급농 부터 시작한 농사가 지금 껏인데
    퇴직후 아주 일 중독에 빠져서 지내는 저를 반성해 봅니다.
    하루 반나절 노동으로는 유기농 농사 일이 벅차 지난밤 종산님 글 읽고 깨달았지요.
    '잉여 농산물'
    요게 내 발목을 잡았구나
    요걸 없애면?
    ㅎㅎ
    종산님
    현명하시네요.
    고수 중에 고수이십니다.

  • 작성자 24.08.11 07:52

    남의 떡이 커보여서 일겁니다.
    평소 시골 생활의 우선순위를 늘 고민하게 되더군요 !
    텃밭이나 과수원 농산물들을 유기농으로 길러보고 싶었던 것도 제 버킷이었지만
    농사일보다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우선으로 삼고 싶습니다.

    언젠가 니어링님이 제게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지만
    퇴직후에도 제가 가진 전문직 기술의 끈을 놓지 않는 일 (건축 컨설팅).
    그동안 직장에 얽메여 하지 못했던 여가 활동 (여행. 낚시. 기타 연습. 건축 기행. 가족들과 추억 만들기 . 자전거 타기 등등)
    꼭 손수 해보고 싶은 흙집 리모델링 !

    이런 것들 하기에도 많이 벅찬 일상입니다.
    농사일은 한번 메달리면 말씀처럼 손을 놓기가 정말 어려운것 같아 줄이고 줄여서 해볼 작정입니다.
    내년에는 흙집 리모델링이 기다리고 있어 네곳이나 되는 텃밭에 옥수수와 김장 배추와 무우등 한두 작물만 심고 나머지는 휴경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전업농이 아니고 농사로 큰 수익을 내야 할 입장도 아니라서 농사일은 그냥 운동 삼아 소일거리로 해야한다는 원칙은 늘 고수 중입니다.


    저는 늘 니어링님의 일상이 많이 부러운 편입니다.
    종교를 가지신것도 그렇고 늘 봉사하시는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네요 !

  • 24.08.11 17:17

    빵굽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왕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8.11 20:05

    빵굽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아시다시피 빵은 발효시간과 굽는 온도가 맛을 좌우합니다.
    겨울에는 일부러 오븐에 넣어서 발효 시키는데 요즘은 바깥 온도가 발효하기에 좋은 30도 전후라 너무 발효가 빨리 잘 되는 편입니다. 제빵시간도 당겨지고 빵맛도 좋구요 !
    요몇일 수제쨈과 함께 먹으니 아침은 늘 든든합니다.

  • 24.08.12 00:06

    @종산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 24.08.11 21:10

    빵 만들기 도전해볼까 합니다.

  • 작성자 24.08.11 21:37

    저랑 같이 활동하고 있는 기타 동아리 여성 몇 분이 제 빵 굽는 모습을 보시고 망우헌에서 같이 빵을 몇 번 구워 같이 먹곤 했습니다. 너무 맛있다며 이 분들 모두 오븐은 집에 있으니 빵 굽는데 필요한 재료들 (빵틀. 강력분 밀가루. 무염버터. 이스트 등등) 재료를 왕창 사다 놓고 시작을 한지 일년이 다되어 갑니다.

    엇그제 만나 요즘도 빵구워 드시냐고 물었더니 손 놓은지 오래되었다며 재료 모두 제게 갖다 준다고 하더군요 ! ㅎ 이게 현실이니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된 이유 중 하나는 빵의 발효 시간입니다. 이스트를 넣고 발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한나절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빵구워 먹는 일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성질 급한 사람들은 작심 삼일이 대부분이니 신중을 기하시길 !

  • 24.08.11 22:45

    @종산 빵을 엄청 좋아하지만
    한동안 살 찌는 게 무서워 자제하고 있었어요.
    지금 맘대로 먹어도 될 듯해 시도해보려구요.
    울 영감이 종산님처럼
    빵까지 구워주면 좋겠구먼
    커피는 이제 제법 잘 내려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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