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센터럴 파크 공원(公園)에서
오늘 주말에
겨울답게 싸늘한 날씨지만 인천(仁川)을 가기위해
조금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부평(富平)에서 인천 1호선을 타고는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역 쪽의
방향인 센트럴파크역에 도착해 3번 출구로 나오게 되었다
주변을 보니까 커다란 건물이 웅장한 모습으로 자태(姿態)를
뽐내고 있는 것이다
우선 가까이 가보니 마치 조개껍데기 같은 조각품처럼 보여서
웅장한 자태에 놀라고 아름다움에 놀라고 주변 경관에 놀랐다.
이곳은 공연(公演)을 하는 장소답게 시설(施設)도 잘 갖추어져
도시(都市)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 공연 장소를 중심으로 센트럴파크 공원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게 되었다
물론 호수(湖水)도 아름답지만 주변의 건물(建物)들도 하나같이
아름답게 구조와 간격을 맞춰있어 국제도시 송도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기도 하다
날씨가 추워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지만 그래도 주민들이 나와
호수가를 돌고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송도 국제도시의 상징인 센트럴파크는 바닷물을 활용해 수로를
만든 해수 공원이다.
아마도 사계절(四季節)중에 겨울을 제외하고는 관광객(觀光客)이
많이 찾는 명소(名所)가 아닐까 생각든다
먼 곳까지 가지 않고도 지하철(地下鐵)로 이용해 가까운 곳인
송도 국제도시에서 여유를 보내는 것도 좋다고 본다
호수(湖水)를 배경으로 갖가지의 아름다운 조형물(造型物)이
시선(視線)을 강탈하게 만든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철이 오면 해풍(海風)이 불고 보트가
떠다니며 물길과 어우러진 카페 거리는 어떨지 짐작이 간 다
그 넓은 호수 공원(公園)을 한바퀴 돌고는 33층인 어느 빌딩의
타워 전망대(展望臺)에 오르게 되었다
그야말로 높은 빌딩답게 송도국제도시에서 바다 구경을 놓칠 수
없을 정도이다
인천대교 (仁川 大橋) 너머로 빼곡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아주 오래전에 송도 유원지와 해수욕장이던 곳이 많이 변했으니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아닐수 없다
그뿐이 아니라 호수 공원과 그 많은 빌딩 건축물을 내려다보니
한눈에 들어와 매우 인상적이다.
좋은 명소(名所)를 구경하다 보면 하루가 짧기만 하다고 하듯이
아쉽지만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하고 귀갓길에 오르게 되었다
찬바람이 따뜻한 바람같이 느껴지는 주말에 ..... 飛龍 / 南 周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