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1일 ‘라이브 인 잉글리시(Live in English)’라는 코너를 마련, 정보기술(IT)과 유행 등 주요 이슈를 영어로 첫 방송을 내보냈다. 매주 수요일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톱10 IT서비스 기업 달성’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문화창조를 위해 마련된 것.
삼성SDS의 경영자문역(CAO)인 장연아 상무가 ‘IT 거버넌스’를 주제로 첫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미국 AT&T, 시티그룹 등에서 기술담당임원(CTO)으로 일하다 지난해 9월 삼성SDS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첫 방송을 시청한 직원들은 “참신하다”, “우리말 자막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모두 영어라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SDS는 방송주제를 다양화하기 위해 장상무를 포함, 사내 영어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인력 50여명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 사내방송 외에 지난 5월초부터 김인 사장이 주재하는 기술전략위원회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김사장은 “2010년까지 ‘글로벌 톱10 IT서비스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상 업무에서 스스럼없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사내 영어사용을 단계적으로 넓혀 2008년부터는 사내 공식 회의의 절반 정도를 영어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인도,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 주요 IT 수출국들은 영어를 상용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에서 영어를 모르고 IT분야에서 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헙....미국, 캐나다, 아일랜드는 머저? 원래 영어쓰는데 인도, 이스라엘이 영어 상용어쓰고 공용어쓴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도 상용어잖아요 ㅋㅋ 常用語 - 항상 쓰는 언어 ㅋ
sk는이미 회의 영어로하는데 임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