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 [천은성시점]
얼마전의 일
한별이가 자꾸 강승혁만 보길래
속상해서 술을 쳐마시고
어쩌다가 다나를 찾아갔다,
그리고
미친놈처럼
다나앞에서 오열하면서 울었다,
주저앉아 우는 날 자기품에 안아주면서
힘들게만 하는 그런년 버리고 나한테 오라는
다나의 말은 내 심장깊숙히박혔다,
그리고,
죽어버릴까하는 생각으로..
수면제를 된탕먹고 열네시간을
진탕 잤다.
그리고 눈을떠보니,
울고있는 한별이가보였고
난... 난 그냥
반가운마음에. 장난치면서
해장국끓여달라, 쪽팔리지만은 애교를부렸다,
하지만
한별이는
온갖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뒷걸음질치면서
날 피하기까지이르렀다.
날 미친사람 취급하며
놀란눈으로 계속 내 눈을 피하는
한별이의 모습을 잊을수가없다
나란놈이,
그렇게 거부반응을 불러일으킬정도로
무섭고, 진저리나도록 싫었던가
그리고 한별이는
강승혁 새낄 잊을수없다면서
나한테 온갖욕설을 퍼부었고
순간 난 한별이에게 해선안될짓을해버렸다,
그리고 우리둘은 끝난거다,.
며칠간은
잠을잘수도 없었다
밥을먹을수도없었다,
자려고 눈을감으면
날 피하던 한별이 표정이생각나서
그날은 꼭 잠을자면 악몽만 존나게 꿨다...
배다나는
내가 뭐가그렇게좋다고
앵겨대는지..
그리고 며칠후
생방송을 준비중이였다
진동이울리고
퍼뜩퍼뜩, 한별이생각이나서
......견딜수가없었다
그리고
한별이 목소리만 들으면
자꾸 그??일이 생각나서
도저히 따뜻하게 대해줄수가없는거였다.....
난그랬다...... 나란놈은 이런식이였다...
앞으로 너만지켜주겟단약속
어색한분위기속에서 꺼낸 사귀자는 말
행복하게해주겟단 약속
그 믿음하나로 삼년을 사귀어왔건만
내가. 그 믿음을 깨버린것으로
한별인 내가 이제, 진저리나게 싫겠지
또. 갑자기
주체할수없이 한별이가보고싶다,.
나때문에 죽으려고했던
한별이가보고싶다...
당장달려가서...
다친손목을 어루만져주고, 안아주고
사랑해주고싶은데......
내 병신같은 몸이 안따라준다
내 병신같은 몸
..................
...........
......
얼마나 울었을까
내 눈은 이미 퉁퉁부어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승혁이가돌아왔다.
큰 바구니하나를 들고.
난 얼른 눈물을닦고
애써 웃어보였다.
활짝.
아주활짝
" .....그게뭐야? "
" 한별이 너 너무놀라지마 "
" ......뭔데그래 "
바구니를덮고있던
천을 벗기자
안에서
눈을 멀뚱멀뚱 뜬
우리 그리운 열살이 담겨있엇다,
열살은 퐁 뛰어나와
내품에안겨 부비부비했다.
" 아아아. 보고싶었어엉 "
내가 요 근래.
열살한테 너무 무관심했지..
미안해..
언니가 진짜진짜진짜루 미안.
앞으로는 백배루잘해줄게
난 열살의 등뼈가
으스러지도록 껴안고있엇다.
" 의사선생님몰래 데려오느라 죽는줄알았어 ^^ "
" 고마워......고마워 승혁아. "
" 집엔 아직 갈수없데. 좀더 휴식을 취해야한데,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다고.. "
난 열살을 내팽겨쳐두고
벌떡 일어나 화부터냈다
" 정신상태?! 내가 지금 정신병자란말이야 ?! 존나어이없어
누가그래? 의사가? 어떤의사?! 씨베. 다죽었어 "
" 진정해 ! 진짜 왜그래 정말 "
" 내가 지금 정신병자냐고 ! 손목한번그었다고 나 병신취급하는거야?! "
" 그런게 아니잖아 ! "
난 흥분을 못이기고
아까의 은성이의 말들이 새록새록
아프게 생각나면서
내옆에잇는 물건들을 던지고,
내팽겨쳤다
어느새
겁먹은 열살은
침대밑에서
무서워하고있다.
" 한별아 그만 ! "
난 승혁이의 손에 겨우 제지당했고
승혁이는 날 꼭 안아줬다
" ....... 하 그러지마 한별아 "
"......흐으. 흐어어엉 "
천은성 나쁜놈 니가젤미워
이제
니가 날 본다고 사정사정해도
내가너 안봐
나좋다는 승혁이랑 잘먹구잘살거야.
승혁이 품에안겨한참을울었다,
승혁이는 그냥
따뜻하게 품을내주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 아프지마........ 제발 "
난 승혁이의 중얼거림을 들으면서
그 품속에서 흐느끼기만했다
첫댓글 ........팬도리님,자꾸세드로나갈꺼에요.......?!.......그럼저소설안봐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ㅜㅠ 그러지마세요 !ㅋㅋ
흥흥흥<-구라입니뎌ㅠ.ㅠ...해피해피~~~~~해피로가요이제!!!!!!!다나는 떨거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좀잇으면 저절로 다나는 떨궈집니다 ㅋㅋㅋ 감사해용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아아아이잉-_-, 채림님울지마세요 !!ㅋㅋㅋ 너무감사해영 ㅜㅜㅜ
............................시벌왜그러시는거냑후,나정말울꺼같닥후,흥
ㅠ,ㅠ 왜그러세요 준기님아, 울지마시고...................
다나ㅡ_ㅡ...................................짱나여~해피로가셔야됨니다....................................?!
ㅋㅋㅋㅋ ㅠㅠ 감샤해요별님
우리이쁘니팬도리님>_<.
베시시 >,< 별님이 더이뿌시면서 ㅋㅋㅋㅋㅋㅋ
제가더....<-야
ㅋ 누냐믿지님이뽀요ㅋㅋㅋ
으앙!더보구시픈데넘짧아용 흐흑 ㅠㅠ
ㅋㅋ ㅜㅜ 얼렁쓸게요 낄낄
재미있어요, 얼릉 31편 만들었으면,,
감샤해요ㅜㅜ 윤아님? 아니면백배사죄 ! 낄낄 ㅜㅜ
승혁이너무머싯서요 ><ㅋㅋㅋㅋ
ㅋㅋㅋ ㅇ,ㅇ 승혁이, 멋져요 (응?-_-) 이별님감사혀요 ㅠㅠ
-ㅅ- 아 계속 이 안좋은 전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