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쿠가 극적으로 역전골 넣을때 해설자가 외치던 말입니다. 언빌리브~
정말 믿을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바르샤랑 붙었을때도 중앙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밀어부쳤던 브레멘이었습니다. 당시 바르샤팬들조차 이렇게 밀리는 경기는 정말 오랜만이라고 할정도였죠. 알고계시겠지만 바르샤 올시즌 정말 강합니다. 현란하고 정교한 패스웍으로 중원을 차지하고 주도권을 일체 내어주지 않는 팀입니다만, 브레멘의 미들필드가 바이에른뮌헨보다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습니다.
사실 4시반에 일어나서 브레멘경기가 안땡기길래 아무래도 빅매치인 첼시와 바르샤 경기를 보다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전반끝나고 브레멘경기로 채널을 돌렸는데, 후반시작후 트레제게의 동점골이 나오자 괜히 돌렸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반면 첼시 바르샤경기는 후반부터가 득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재밌는 경기가 되는거 같아서 머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브레멘을 응원하니깐 브레멘경기로 밀고 갔는데, 이런결과가 나올줄은 정말 몰랐음 ㅎㅎ
두팀의 양상을 보면 브레멘은 강팀에 약해왔고 유벤투스는 챔스에서 리그만한 경기력이 안나오는데 오늘은 브레멘이 잘해줬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그래도 원정은 걱정이 돼는데 유벤투스야 3년동안이나 원정에서 패배하고도 8강진출했대니깐 역시 막판까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도 유벤투스 홈에서 그렇게 쫄필요도 없을듯. 관중 3만이나 차려나,, 브레멘원정에서 관중들의 압박을 받았던 유베보다야 덜할듯.
문제는 수비가 약한만큼 들수있는 카드도 적다는건데, 비기기작전이 한전술이래지만 어차피 브레멘에게 무리일뿐더러 요즘 챔스같은무대에서는 이런것도 안통하는경향도 있고..브레멘의 카드는 온니 공격뿐입니다. 지더라도 최대한 많은점수를 따야 되니깐여..어쨋든 브레멘 화이팅
첫댓글 브레멘 어제 정말 잘했음 ㅋㅋ
특히 프링스는 ㄷㄷㄷ
브레멘=공격 입니다~~ ㅋㅋ 홈 어웨이 이딴거 없이 무조건 공격만 가는거다!!
바르사와의 경기도 홈경기에서 0:2로 지긴 했지만, 경기는 잘했죠. 게다가 호나우딩요의 애매한 페널티만 아니었으면 지지 않았을수도 있었구요.
진짜 그냥 공격적으로 나가길.. 그러면 올라갈수 있을듯..
정말;; 제가 본 경기중에 정말 재밌게 본 경기중하나.. 정말 끝내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