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 자기 의자로 쪼르르 올라가는 만2세 3형제.
감기가 든 삼형제의 아침으로 제공된 죽.
"암~ 대하니가 뜨겁구나~"
대한이가 뜨거워 하자 바로 아빠에게 알리는 의좋은 동생 민국
뜨거운 죽이 식을 동안 전래동화와 노래를 부르며 신이 난 삼형제.
죽을 먹으라고 아빠가 권하지만 흐름이 끊기는 게 싫었던 흥민국은 도리도리.
비극의 시작이었다...
다가올 비극을 모른 체 흥이 난 민국은 계속 노래를 부르는데...
아빠가 턱받이를 수거하자 비로소 사태파악이 된 민국.
죽 돌려달라고 발을 동동 구르며 주장해보지만
이미 아빠 뱃속으로 들어간 죽이 돌아올수는 없는 법.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깊은 좌절 ㅜㅜㅜㅜㅜ
좌절 민국앞에 뻗어진 천사의 손길.
"울지마, 내가 죽 줄게"
대한이의 말에 잠시 진정되었다가,
만세의 "민국이 울지마" 란 위로에 다시 북받치는 서러움 ㅠㅠㅠ
열심히 죽을 나누는 대한이의 고사리손.
밥시간에 딴짓하고 밥 거부하면 얄짤없다고 가르치고 싶었던 아빠는 억울함에 콩!
밍무룩 ㅜ;
그러나 똥꼬발랄 동생 만세의 재롱에
급 기분 좋아진 흥민국, 다시 노래 삼매경 ㅋㅋㅋㅋㅋ
해피엔딩~♪ ㅋㅋㅋ
(출처 - 슈돌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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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14 12:04
첫댓글 대한이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세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국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귀여유ㅓ...ㅠㅠㅠㅠㅠㅠ
졸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진짜귀여워 씹덕사ㅠㅠㅠㅠ천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꼬발랄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난주꺼야. 1월 11일자꺼~
만세ㅜㅜㅜ
똥꼬발랄ㅋㅋ
느므귀엽ㄸㅏㅠㅠ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