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병과마다 특성에 따라서 하는이이 다르니까요
전 전투병과인데 남자들과 똑같이 BOQ생활하고
똑같이 소대장했었죠..^^
지금이야 참모하지만..
의정, 경리, 정훈... 이러한 행정병과는
여군뿐만이 아니라 남자군인들도
글쓰신분이 말씀하시는 그런 생활을 똑같이
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소수의 여자이기에 눈에 확 들어오는거겠죠^^
특수병과의 경우 상급부대에 근무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 아마도 몇명 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여군의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지면 예하부대로도
가지않을까 생각하는데...여군들 스스로도 걱정하는
부분이니까요..
-전투병과의 경우는 남자들과 그리 많이 틀린 생활이
아니랍니다^^
동기나 선배들중에 혹시 여군이랑 같은 대대서 근무하는 사람있음
물어보세요.. 여타 남자소대장이랑 다른부분이 있는가...^^
참, 전 보병인데 참고로 보병은 아직 GOP소대장으로는 여자를
배치하지는 않죠.. 육군인사방침이 아직까지는 그렇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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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러에 대한 관심이 높은지 연일 군관련 보도만 나오는 군요.
어제는 수방사 대테러 여자특공대 '독거미'에 대해 나오더군요.
수방사 내 대테러 특수팀에 있는 여군들의 생활과 고된 훈련을 이겨내는 모습을 담아 내고 있더군요.
남자들과 똑같이 편성되어 훈련을 받는걸 보니 여늬 여자분들과는 다르다는 모습이 색다르더군요. ^^
저는 일반보병이라 여군들은 사단사령부의 특과 병과(헌병.의정. 등)만 보고 전투병과 여군은 본적이 없어서....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기 좋았습니다 ^^.
제 후임으로 학사장교들이 올때 의정병과에 여자소위 한명이 왔는데...
사단 병원에서 일하면서 각종 행사에 안내 또는 진행요원으로 불려다니는 것이 좀 보기 안 좋았거든요.
그런데 수방사의 독거미들은 부대 생활이 자연스럽더군요. 동등한 위치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여군에 대한 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쉬운건 그것도 TV에 나가는 거라고 여기 저거 군 특유의 오버가 있어서 좀 부자연스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