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4년전 시드니 올림픽축구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떠올라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ㅋ
기억이 잘 나진않지만,그때 시드니 올림픽대표팀 진출을 위해,또 시드니 올림픽8강
진출을 위해 싸워줬던 선수들을 써봅니다.
공격수에는 이동국,이천수,안효연,최철우,설기현
미드필더에는 고종수,이관우,박진섭,이영표,박지성,김도균,박강조,송종국
수비에는 박재홍,박동혁,심재원,조세권.
골키퍼는 김용대.
와일드카드에는 김도훈,김상식,홍명보가 뽑혔지만 홍명보선수는 올림픽 직전
부상으로 대표에서 탈락이 되었었구요,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시드니올림픽에 진출한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B조에 속하게 됩
니다. B조에 속했던 국가는 스페인,모로코,칠레였습니다.
첫경기,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고종수의 실책과 호세마리의 맹활약 끝에 0:3으로 완패
를 합니다.너무 아쉬운 경기였었죠..
두번째 경기는 모로코,B조에서는 가장 쉬운상대였습니다.
이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얻어서 이천수 선수가 찼는데 그게 골키퍼에 맞고 나온것을
다시 이천수선수가 쇄도하며 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합니다. 사실 이 경기에서는
대량 득점을 기대했었는데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칠레는 모로코를 4:1로 이겼
는데 말입니다..(4:1맞나,,-_-;;아무튼 큰점수차로 이겼음)
이제 마지막 경기 칠레전,
이때 B조의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칠레가 2승으로 1위였고,스페인이 1승1패로 2위,
한국이 1승1패로 골득실차 때문에 3위,모로코가 2패로 4위였습니다.
한국이 8강진출을 하려면 칠레를 큰점수차이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를 시작
했는데 최철우선수가 슛한것이 수비맞고 나온것을 이동국선수가 다시 슛을쏴 넣어
1:0으로 이겼습니다. 또 칠레때 기억에 남는것이 그때까지 무명이었던 송종국 선수
가 나와서 결정적인 중거리슛한방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대바깥으로 나간것이 기억에
남네요,ㅋ.결국 최종결과는 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겨서,
1위 칠레
2위 스페인
3위 한국
4위 모로코
반면 나카타가 이끄는 일본은 남아공,브라질,슬로바키아 D조에 속해서
남아공을 2:1승,슬로바키아에 2:1승 브라질에 0:1 패배로 2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8강에서 미국을 만나 2:2로 비기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나카타가
마지막에 실축을 해서 8강에서 떨어지고 맙니다..그때 시드니 올림픽 우승은 카메룬
준우승은 스페인이 차지했습니다.
시드니올림픽 예선때나 친선경기때 참 기억에 남는게 안효연선수와 박진섭선수입니
다.
안효연선수는 플레이스타일이 웬지 안정환과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수였고 저는 안
효연선수의 팬이었습니다..
안효연선수는 히딩크가 한국대표팀지휘봉을 처음 잡앗을때 이집트 4개국 대회인가?
아무튼 거기에 나가서 결승에서 이집트를 만났을때 결승골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
었는데 그 이후론 국가대표에 뽑히지않습니다..박지성선수와 교토퍼플상가에서
뛰었던선수인데 이제는 부산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습니다..정말 아까운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한번 국가대표 뽑아봤으면,,-_-;;
그리로 박진섭선수는 좌 영표 우 진섭이라 불리워질정도로 한국올림픽대표의 부동의
윙백이었습니다. 지금은 울산에서 뛰고있는 선수입니다.
국가대표에 뽑혀서 네팔전에 5골인가 넣어서 한번 반짝하더니 그 이후론 다시 대표
팀에 뽑히지 않고잇습니다..
어쨋든 2004아테네 올림픽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때를 교훈으로 삼아서 아쉬
운 경기 하나없이 메달권에 진입했음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그리고 한마디 또 남깁니다. 요즘 중국이 많이 우리한테 기어오르는데요.
3월3일인가?그때 중국 밟아줬음하는 바램이 잇네요.ㅋㅋ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 축구 토론장
2000년 시드니 올림픽축구대표팀의 8강진출 실패의 쓰라린 추억,,
부활이동국
추천 0
조회 553
04.02.02 16:11
댓글 14
다음검색
첫댓글 좌영표 우진섭.ㅋ정말 잘했었는데..진섭 선수는 부상때문에 빛을바라지 못했네요..그리고 홍명보 선수 대신에 와일드카드 누구였죠???강철 선수였나?-_-;;;
미안하지만 설기현 선수와 이관우 선수는 부상으로 출전 하지 못했습니다...이관우선수가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고종수 선수는 아마 못나왔을 지도 모르죠..
출전하지 못한것은 알죠,,그래도 설기현선후와 이관우선수,안효연선수는 시드니 올림픽때는 참가하지 못했어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예선때나 친선경기때 잘 해줘서 적은겁니다..^^
그때 박진섭과 이영표 환상의 날개 , 이관우 중거리슛능력도 좋아보엿고 김도균인가?이동국도 골 마니 넣고좋앗는데
신병호선수도 시드니ㅇ ㅔ 가진 못했지만 최종예선등에서 맹활약했죠 ~ %%
에구.. 안효연.. ㅡㅜ.. 진짜 아까운 선수.. 이관우 선수는 최근(그나마) 국가대표 선발에서 부진해서 에긍..
2승 1패 하고도 탈락 이라니 참나~~
그리고 그때는 안효연 설기현 말고도 나희근, 최철우 같은 선수들도 있었죠. 이선수들도 정말 대단했었는데..
추억의 스타 최철우.. ㅡ ㅡ 프로 어디팀에있죠?
그쵸..저도 칠레전에 잠깐 나왔던 송종국선수가 마지막에 보여준 중거리슛~~~ 그런 선수가 2년내에 대한민국 최고선수중의 한선수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최철우가..울산에 있었지 않나요??이버네 어디로 간거 같은데..부산인가??음...
시드니하면 고종수의 스페인전, 고종수때문에 졌다고 말하고 싶네요. 몸사리는 종수형, 그때부터 종수형이 싫어졌지요
그때 이영표가 고종수에게 반말했다고 고종수가 포크를 집어던졌죠...; 이영표가 77년생, 고종수는 76년생....그러고보니 고종수가 한국나이로 올해 29세-_-..
고종수선수 78년생인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