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1
1번은 전통적으로 골키퍼의 등번호입니다. 수비적인 포지션부터 1번에서 11번으로 이어지는 등번호에 특성상 가장 수비적인 골키퍼는 1번을 전통적으로 달아왔습니다. 주전이 아닌 서브멤버들도 뒷번호에 거의 1번을 달지요. 1,21,31 이런식으로요. 대표적인 골키퍼로는 칸과 부폰, 카시야스 등이 있습니다.
No.2~5
2번과 3번은 사이드백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 번호를 다는 선수들은 막강한 수비력을 기본으로 스피드와 개인기가 탁월한 선수들이 다. 상대의 윙플레이어들의 공격력과 개인기를 방어하기 위해선 뒤지지 않는 개인기와 스피드를 반드시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4, 5번의 경우 각각 대인방어와 몸싸움에 능한 수비의 기둥이 되는 센터백이나 수비형 미들필더 선수들이 맡는다. 하지만 이 번호들은 포메이션에 따라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소속팀과 대표팀의 등번호가 다른 경우도 있다. 카를로스는 대표팀에선 3번을, 마드리드에서는 6번을 달고 있고 이에로의 경우 대표팀에서는 6번이지만 마드리드에서는 4번을 다는 경우가 그렇다.
2번 대표선수 - 카푸, 야르니, 송종국, 살가도
3번 대표선수 - 말디니, 카를로스, 스탐, 에쉴리콜
4번 대표선수 - 이에로, 과르디올라, 최진철, 몬테로
5번 대표선수 - 칸나바로, 블랑, 필립멕세, 노보트니
◆ No.6~9
6번은 미드필더 중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에게 주는 번호다. 보통 강한 체력과 투지가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데, 가장 많은 공간을 뛰며 많은 역할을 소화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리더가 6번을 단다. 7번과 8번은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서 많이 찾을 수 있다. 공-수 흐름을 조절하고 경기의 맥을 짚을 수 있는 게임 메이커들이 많은 번호기도 한다.
9번의 경우 현재 포워드란 개념에서 나뉘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많이 인식되고 있지만, 처음에는 7번과 함께 윙미드필더의 자리에 서있는 선수에게 부여되는 번호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장 골결정력이 좋은 팀내 킬러가 이 번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6번 대표선수 - 로이킨, 코쿠, 유상철, 엘게라
7번 대표선수 - 피구, 베컴, 반더메이데, 피레스
8번 대표선수 - 스콜스, 융베르이, 나카타, 김두현
9번 대표선수 - 호나우두, 비에리, 설기현, 레예스
◆ No.10~11
10번은 그야말로 축구를 대변하는 번호라고 할 수 있다. 팀내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기도 한데 이는 축구황제로 추앙받고 있는 펠레와 마라도나 등 최고 스타들의 번호였던 것에서 기인한다. 마술같은 프리킥과 환상적인 드리블, 칼날같은 패스를 할 수 있는 팀내 최고의 테크니션이 이 번호의 영광과 명예를 이어받는다.
11번의 경우 팀내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탁월한 개인기의 선수가 부여받는다. 사이드를 헤집고 돌아다니며 경기를 장악하는 선수들을 보면 11번이 많음을 알 수 있다.
10번 대표선수 - 지단, 토티, 히바우두, 루이코스타
11번 대표선수 - 오베르마스, 라르손, 네드베드, 오웬
하지만 위 사항들은 축구에서 공통된 패러다임에 불과할 뿐 꼭 지켜야 할 정해진 룰 같은 것은 아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선수 본인들이 선호하는 번호를 위치별 번호와 관계없이 쓰는 선수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든든한 골리... 1번
부폰과 칸나바로
이 빨간 옷은 내가 참 좋아하는 유베 유니폼인데...
밀란의 상징... 말디니
3번의 상징이라고도 당당히 말 할 수 있다
밀란에서 말디니의 번호로 영구결번 할 예정임
요즘 부쩍 좋아진 인테르의 주장님
별명이 주장이신 그분 사네티
레알가서도 5번 받으신 분...
산시로의 쉐바(안개 아님 밀란더비의 화염)
나에게 최고의 7번이 될 선수였는데... 다른리그로 가버리다니 ㅠㅠ
그래도 어디서든 제 몫을 하길...
아드리아누와 카카
솔직히 카카가 브라질에서 8번이라는거 이번에야 알았다^^;
역시 22번이 간지 짱!
가투소의 사진은 이런것 들 밖에 없네... ㅋ
즐라탄... 라딴은 이상하게 성보다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림
성이 어려워서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
뒷모습도 거만하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 뿐이려나?ㅋ
스트라이커의 번호 9번!
진짜 인자기와 잘 어울리는 듯
질라가 밀란에 온다고 했을 때 인자기는 그때 긴 부상의 끝에서 벗어나 이제 좀 회복하는 단계였다
그래서 질라에게 9번을 내 줄수도 있다고 인터뷰했고
질라의 반응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그 번호를 받지 않았고
계속 인자기의 번호가 될수 있었다 ㅠㅠ
http://blog.naver.com/mulan1045
첫댓글 흑흑.. 우리 자기씨는 9번이 잘어울린단 말이죠 ㅠㅠ 카카도 역시 22번이 잘어울려요.. ㅎㅎㅎ
쉐바..안개가 아닌 화염이란데서 시껍합니다...피를로의 21번은 여성팬으로써 가슴이 쬐금....아픕니다///근데 제가 좋아하는 델피가 빠졌어요ㅜㅜ 10번~
역시 10번 하면 알레져ㅠㅠ
울 스티비와 람파드의 8번~!!!
11번에 긱스는요 ㅠㅠ.....................!!!!!!!!1
우리 조콜은 ㅠㅠ
칸나 5번 넘 좋아요ㅠ_ㅠ... 왠지 5라는 숫자랑 칸나랑 잘 어울린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