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내 간부들과 주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가 대단하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 영화들도 많이 유통되고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특별히 인기 좋은 것은 우선 언어가 통하고 감정이 통해서다.
북한 TV에서 공식적으로 방영하는 영화는 중앙당 6부(작전부) 산하 46연락소에서 외화를 들여와 번역해서 중앙당 승인을 받는 절차를 따른다.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들어오기 전에는 외국 영화를 재밌게 보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직업, 직무, 성별에 관계없이 한국 영화 드라마를 대부분 다 즐겨본다. 특히 2000년부터 한국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이를 보지 못한 사람들과 학생들은 밀리는 상황도 나타났다.
북한에서는 TV도 평일에는 중앙 채널 하나다. 그나마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만 시청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양시민들만 보는 만수대 채널과 교육 채널이 있는데 끊임없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부자에 대한 선전영화나 소위 그들의 인민에 대한 덕성을 주제로 한 것이라 주민들이 TV를 시청을 싫어하고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잡히면 최악의 경우 사형까지 당하지만 지금은 거의 한국 영화 드라마 중독이다.
2005년까지는 주로 지인들을 통해 CD를 얻거나 시장에서 사서 보았지만 단속이 강화되면서 현재는 DVD와 USB를 이용하여 시청하고 있다. 2009년 인민보안부에 압수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에 도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2000개 정도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TV에서 공식적으로 방영하는 영화는 중앙당 6부(작전부) 산하 46연락소에서 외화를 들여와 번역해서 중앙당 승인을 받는 절차를 따른다.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들어오기 전에는 외국 영화를 재밌게 보았지만 최근에는 나이와 직업, 직무, 성별에 관계없이 한국 영화 드라마를 대부분 다 즐겨본다. 특히 2000년부터 한국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이를 보지 못한 사람들과 학생들은 밀리는 상황도 나타났다.
북한에서는 TV도 평일에는 중앙 채널 하나다. 그나마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만 시청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양시민들만 보는 만수대 채널과 교육 채널이 있는데 끊임없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부자에 대한 선전영화나 소위 그들의 인민에 대한 덕성을 주제로 한 것이라 주민들이 TV를 시청을 싫어하고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잡히면 최악의 경우 사형까지 당하지만 지금은 거의 한국 영화 드라마 중독이다.
2005년까지는 주로 지인들을 통해 CD를 얻거나 시장에서 사서 보았지만 단속이 강화되면서 현재는 DVD와 USB를 이용하여 시청하고 있다. 2009년 인민보안부에 압수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시에 도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2000개 정도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한의 과학자가 훗날 한국의 대통령이 된다는 주제로 이목을 모은 드라마 한반도의 한 장면. TV조선 제공
최근에는 모든 시장에서 공개적인 거래는 아니지만, USB에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복사해 판매하는 행위가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평안남도 평성시 시장과 남포시 강서구역 시장, 황해북도 사리원시 시장에서는 노트북을 가지고 나와서 내용을 현장에서 보여주며 선택해 살 수 있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단속반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외국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강력히 통제하면서 유포지들 색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성인물을 유포한 경우에는 엄격히 처벌한다. 북한에서는 현재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유포시키는 것을 특별 단속하지만 미국이나 중국을 비롯한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 한에서는 대체로 뇌물을 받는 선에 해결한다.
인민군 보위사령부와 각 군부대 보위원들로 편성된 특별 단속반은 인민군대 내 유포된 한국 영화와 드라마 단속을 위해 구성됐다. 군인들에 한해서는 국가보위부나 보안부, 검찰이 단속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군에서 특별팀이 만들어진 것이다. 군인들에게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판매한 시민에 한해서도 그들이 인민군대를 와해시키려고 한다는 누명을 씌워 엄중히 처리한다. 중앙기관의 간부들은 참고 시사영화에 관심이 없지만 지인들과 단속반이 압수한 영화 드라마를 USB를 이용해 보고 있다.
평양시내에서도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학생들과 주민들 속에서 한국식 발언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한국영화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 한번은 평양시 모란봉구역 인흥 시장에서 떡을 팔던 여성이 시장 담당보안원에게 “저기 지나가는 처녀 대학생들이 서울말을 하며 간다”고 신고하자 그 보안원은 오히려 그 여성에게 “너는 어떻게 그들이 서울말을 하는지 아는가 하면서 너야말로 한국영화를 전문으로 보지 않는가”라며 따지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었다. 또한 대동강구역의 어느 한 집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오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가 서울말을 쓰자 아들을 찾아 수화기를 넘겨주면서 “통일이 다 된 것 같다. 서울에서 전화 왔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북한 간부들 속에서도 이제 북한사람들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것을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여긴다. 그들은 남조선정보기관이 북한인민들의 사상을 와해시키기 위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북한에 유포시키는 공작이 성공했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