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직이든
명확하게 문제가 되고 식별되어
도저히 손쓸 수 없는경우가 아니면
그 개인이 업무능력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없고
성실하고 충직했던 사람이라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 수준이 아니라
팔이 몸통을 한바퀴 돌아서 자기 손으로 팔꿈치를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굽혀집니다 ㅎㅎ..
정해진 규정과 방침 처벌대로 했으면
3~4번은 나갔어야 할 사람이
끝까지 조직에 남아 고위직 까지 가는 경우는
위와 같은 경우이죠
사실 상당히 흔한 케이스입니다.
폐급들이야 조금이라도 규정과 방침에 걸리면
바로 목 짤리겠지만요
위와 같이 권력이 있는 조직은
내부 경쟁과 알력도 심하기 때문에
업무능력, 대인관계능력, 성실, 충성, 충직한
이런 특성이 달린 사람이 규정과 방침을 살짝 어긴
정도면
어지간한 일은 다 눈감고 덮어주고 그럽니다.
본인 평판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사소한것도 규정과 방침대로 다 처벌하는 사람이면
누가 그 사람 밑으로 가고 싶어하고
진심으로 충성을 다하겠습니까 ㅎㅎ
저렇게하면 선배는 물론 후배들 사이에서도
또라이라고 소문 다 나서 알아서 묻히고 나갑니다.
"걔 어때?' 가 괜히 제일 무서운 말이라고 하는게 아니죠
첫댓글 그러게요. 규정과 방침, 법규 이딴건 지킬 필요가 없죠. 중요한건 사적인 충성이죠. ㅎㅎ
씨발 이게 지금 법치국가에서 할말인가 ㅋㅋㅋㅋ
굥 자체가 전형적인 저런 케이스일 확률이 높죠
그 결과물이 뭐겠습니까?
권력 조직과
내부 경쟁이 존재하는한 필연적으로
같이 가는 문제라 생각되는데
내부 경쟁이 없을 경우에 공산주의적 부조리와
문제가 생기고..
해답은 조직 외부에서의 감찰과
감찰 인원을 대폭 늘려서 자주 조지는게
유일한 답인거 같습니다.
근데 이런 외부 감찰 기관의 경우도 조직화 되면
위와 같은 문제는 되풀이 되니
주기적으로 물갈이가 되야하고
한 가지 조직에 티오를 몰빵하는게
다양한 조직이 들어오면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추가로 올바르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시민단체의 참여도 필수겠네요
@엄청난 초보자 부패를 조지기 위한 외부감찰조직이 2-3단계 반복되며, 여차하면 물갈이가 한번에 되는 조직이 바로 공산주의체계에서 많이 보이는 그 형태입니다.
감시자를 감시하는 감시자 같은거나, 숙청이라는 친근하고 무시무시한 용어가 있지요.
그리고 위의 2가지가 실현되려면 상위 계층의 힘이, 상위 지도부를 견제할 대안조직이 존재하지 않을 만큼 강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깔아야 하므로
다양성은 이미 말라죽은지 오래이지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좋은 것을 다 합치면 이상적인 사회겠지만, 현실은
이 하나하나의 요소가 사실은 나쁜면과 좋은면이 공존하는 동전의 양면을 다 가지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 요소들 역시 다른 요소들을 강화하거나 억누르는 상호작용을 하다보니 서로 독립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막강한 권한 vs 다양성)
그래서 레고 블럭 조립하듯이 여러 좋다 여겨지는 특징을 합쳐서 상상한 사회는 애초에 말이 안되는 실현 불가능한 상상의 체계가 되는거죠.
그런 걸 안한사람이 이순신같은 인물이죠.
물론 이순신은 이런걸 허용하지 않는거에만 힘을 쏟은게 아니라 다른 모든것들을 거의 다 올바르게 처리하였으니 전설로 남은 겁니다만.
당연한 거지만, 적당히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 오직 하나의 흠이라도 잡으려고 안달하는 사람보단 나은건 현실적으로 맞는데,
정작 적당히 봐주자는 사고방식이 권장되는 순간 얼마 안가 전조직적인 부패/무능루트로 자연스레 빠지는거 역시 현실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해도, 객관적으로 일을 처리하는걸 지향점으로 놓는걸 포기해서는 안되는 거죠.
보통 적을 안 만들겠다고 이것저것 부조리를 봐주는 케이스가 쌓이면, 부조리 봐주는걸 안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내리막길뿐인거죠.
마지막 말이 핵심이네요
안 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지 않게
조직 외부의 초월적인 감찰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엄청난 초보자 우린 이순신이 충성에 몰빵한 사람임을 알고 있지만,
이순신이 역사와 달리 동탁이나 조조마냥 권력을 탐했다면 조선의 상층부와 백성이 다 카오스가 되었을거란 사실도 봐야 하죠.
감찰인원이 초월적이면, 이순신같은 사람 아니고서야 독재루트 빠지는거 매우 쉽습니다.
사실, 많은 수의 독재자들도 처음 시작할때는 나한테 권한을 주면 다 해줄수 있다 생각하고 있던 나름 유능한 인간들이었기 때문이죠.
@The_Implementation 그리고 임진왜란 시작 전부터 이순신과 대다수의 남부 지방 장군들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파격 승진과 임명을 독단적으로 시켜준 사람,
휘화 장군들을 견재하거나 사형시키려 하거나 이해관계에 따라 비행기를 태우거나 벌을 주려고 날뛴 사람이 두 경우 모두 선조였다는 사실을 보면,
초월적 감찰관의 현실적 모습은 이순신보단 선조에 가깝다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조직도 충성만 강요하지 충성을다하고 정적을제거해도 아니되옵니다 전하 하면 불편해합니다.
정적 제거하는 실력이 나를 제거하는 실력이 될까 두렵거든요.
내용이야 그런 조직 많고 그런 사람들 많다는 거에 동의하는 바인데.. 굳이 그렇게 줄바꿈을 해서 문장 하나를 두세개 짜리로 만들 이유가 있나요? 폰에서는 모르겠는데 PC에서는 줄이 엄청 늘어져서 읽기 좀 불편합니다. 가로읽기가 아니라 거의 세로읽기 하는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