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새 잎
딸기를 닮은 열매
맛은 별로 ***(이름을 몰라서 잎과 같은 꽃이라고 만 생각했는데..산딸나무..이름이 넘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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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서
매년 요 맘때 그리워지는 <산딸나무> 다
그런데 하얀 꽃잎으로 생각한 것은
꽃이 아니라
꽃을 싸는 포대기 정도로 알면 될것 같고---
<산딸나무> 하면
떠 오르는게 꽃 같지 않은 열십자(+)모양의 하얀꽃!
성자 예수님이 이 나무에서 십자가 죽임을 당하셨다 하여
성스러운 나무로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꽃잎과 수술은 포 안쪽에 있는 작은 공과 같이 생긴 부분에 있는데,
이와 같이 꽃이 작은 식물들은 벌과 나비 등
수분 매개곤충들을 효과적으로 유인하기 위해서
꽃잎의 행세를 하는 것들을 꽃주위로 달고 있다.
백함처럼 화려하고 청초한 꽃(?)과
가을에 빨간 딸기 모양의 열매!
첫댓글 마침 딸네의 후원에 이 꽃나무가 있어서 이름이 궁금하던차에
적절한 모습을 나타냈네요. 하얀꽃나무~~~.
여기는 아직 하얀 빛갈, 빛감이 변색되지 않고 싱싱하답니다.
아직 100% 몸이 완치 안되어서 저 옆지기하고 오솔길을 걷는데
꽃과 꽃잎이 너무 닮아서 한참 바라보고 온 산딸나무..
기온이 아직 한 여름이 아닌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