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동창생 여러분!
안녕들 하시지요?
2008년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이 쓸쓸하게만 느껴지는 12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네요.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우리 58회도 지난 6일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13일 서울, 14일 청안지역의 송년 모임을 모두 끝냈습니다.
올 한해 우리 58회는 지난 4월 야유회때 수덕사 주차장 마당에서 쪼그려 앉아 막걸리잔 돌려가며 우정의 만남을 시작으로
안개와 갯벌 바다가 어우러진 도비도행 유람선위에서 아름다운 서해 풍경에 도취하고, 쓴 쐬주에 어릴적 추억 안주 삼아
찐한 우정을 확인한 횟집에서의 우정의 시간, 그것도 아쉬워 횟집 앞마당에서 북치며 흥겹게 한마음이 된 각설이 타령,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던 석문 방조제에서의 석별의 정, 그리고 6월 서울에서의 천렵, 10월의 동문체육대회 친구들의 모습 등..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는가 하면, 먼저 하늘 나라로 떠난 친구,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등등... 이런 저런 일들이 모두 추억으로 우리들 가슴속에 남겨진채 올 한해를 마무리 하나 봅니다.
만남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만남속에 있는 잔잔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만아야 1년에 2~3번의 만남,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의 얼굴을 보며 반갑게 미소지으며 웃어주고,
반갑게 서로 잡은 따뜻한 손길에서 진한 우정의 전률을 느끼곤 했지요.
만날때 마다 아름다운 자리에서 따뜻한 정을 안겨주고 간 친구들, 같은 고향, 같은 학교 동창생의 인연이지만,
참으로 소중한 인연들로 뭉친 58회 동창생들이기에 우리 모두에게 감사하며 행복에 잠기곤 한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며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며 청주지역 모임을 이끌어온 신남호 회장님, 신광우 총무님, 서울경기지역의 이기석 회장님, 손종희 총무님, 그리고 청안 증평지역의 정길원 회장님, 신상선 총무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 각 지역 총회에서 연임이 된 청주지역의 신남호 회장님, 신광우 총무님,
청안증평지역의 정길원 회장님 신상선 총무님 친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봉사 해주시고, 새로 선출된
서울경기지역의 어승연 회장님, 신순례 총무님 축하드리며,
각 지역 회원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하여 함께 봉사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나에겐 생각하고 싶지 않은 한해로 기억되겠지만 친구들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았고, 못난 탓에 힘들어 하곤 있지만 그나마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준 김창석 회장님, 장유숙 부회장님께도 동창생 모두를 대신하여 감사 드리며,
행사가 있을 때 마다 함께 고생하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각지역 임원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58회 동창생 여러분!
기회란 그리고 행운이란 가만이 있는 사람에게 오는 것이 아니고 늘 그리고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합니다.
어렵지만 주변 한번 둘러 보고 따뜻한 마음 같이 나누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이길 소망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만들면서 몇일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
2008년 12월 16일
카페지기 이 원 종
첫댓글 올 한 해 즐겁고 소중했던 행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만나면 반갑고 ,돌아서면 그립고......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습니다........내년에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가정,직장,사업........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네요. 그동안 친구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준 각 지역 임원진 여러분!!!남모르게 마음 아픈일,바쁜일도 있었겠지만 친구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수고해준 임원진 (새로운 임원진)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우리들의 사랑과 우정이 더욱 더 돈독해지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언제든지 함께해준 58회 친구들 모두 모두 고맙고,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사랑합니다.
원종친구! 올한해 정말 힘들었지? 얼마남지 않은 2008년도 훌훌털어 버리고 새해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쇠주 한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