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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azersedge.com/story/2007/6/29/7560/55490 realgm 팬포럼에서 들은 소식이구요. 자세한 것은 블레이져팬의 블로그를 연결시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정확한 것은 곧 기사가 날 겁니다. ESPN은 트레이드보도하면서 프랜시스가 바이아웃될 것 같다고 했지만 정확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트레이드란 NBA 사무국에서 최종적으로 OK 판정이 나야 공식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정확한 것을 알 수 없죠. 배경을 먼저 설명하면 프랜시스는 2007/2008년 16.4M, 2008/2009년 17.1M을 받기로 되어있으며 2008/2009년은 선수옵션이 걸려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바이아웃하면 25M-30M은 받게 되고 이 금액이 모두 샐러리 캡에 잡히죠. 그런 의미에서 매니아 분들은 포틀랜드 구단주가 돈을 잘 쓴다고 칭찬했는데요. 블로그에 의하면 프랜시스는 트레이드 직전 뉴욕과 2008/2009년 선수옵션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답니다. (물론 트레이드 및 바이아웃을 전제로한 포기겠죠) 따라서 2008/2009년 계약은 없는 것이고 프랜시스는 2007/2008년 계약이 끝나는 expiring deal처럼 되었습니다. 그리고 10M-15M 정도에 2007/2008년 계약도 바이아웃될 것으로 약속받았답니다. CBA에 의하면 방출된 선수가 예를 들어 5M 정도에 재계약하게 되면 포틀랜드 샐러리는 애초 금액에서 (5M-최소연봉)/2 만큼 또 빠지는 혜택을 얻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랜시스는 포틀랜드 샐러리에 2008/2009년에는 하나도 잡히지 않고, 2007/2008년에만 7.5M-12.5M정도 잡힐 거라는 겁니다 포틀랜드가 댓가도 없이 제임스 존스를 피닉스로부터 받았다고 해서 규정에 어긋난다고 의아해했는데 이제 설명이 다 되는구요. 뉴욕트레이드로부터 트레이드 익셉션을 받은 것이고 (프랜시스 계약을 싸게 계산하면 3M 정도의 익셥션이 나올수 있는 듯) 이것을 이용했나 봅니다. 뭐 CBA측면에서 이런 트레이드가 가능한지 좀 헷갈리지만이제 포틀랜드 입장이 이해가 되는군요. 결코 부자 구단주가 지갑을 열어 랜돌프를 비싼 댓가를 치루고 보낸 것이 아닙니다. 좋은 선수를 보냈지만 그 댓가로 엄청난 샐러리 이득을 본 것이죠. 바꿔 이야기하면 이 트레이드도 뉴욕의 돈자랑이었던 겁니다. 내 돈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뉴욕팬으로써 시기심에 배가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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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까요 ! 저희팀이 돈지랄 빼고 선수를 데려올리 있겠습니까?
이제 트레이드 익셉션을 이용해 선수를 데려올수 없습니다.
그러나 랜돌프+ @ 로 거물급 선수를 수급해 오던가 랜돌프가 다시 상한가를 쳐서 뉴욕이 강해지던가를 희망해 봅니다.
허나 랜돌프가 프랜시스 영입때 처럼 , 커리와 중복되어 시너지가 나지 않을거라는 우려가 너무도 큽니다.
첫댓글 마버리와 프랜시스는 플레이스타일이 거의 같지만 랜돌프와 커리는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기에 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NBA의 트레이드 룰은 너무 복잡해서 글을 100% 이해하진 못하겠습니다. 단, 랜돌프와 커리의 시너지가 없을거 같다는 의견이 많은데, 내년 뚜껑을 열어보고 판단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두 선수가 적극적인 헬핑 디펜스는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리바운드는 어느 팀에도 딸리지 않을 듯 하구요. 공격 측면은 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니...
근데 사실 트레이드 되는 순간 이렇게 하려고 포틀이 데려간거라는건 자명했는데요 뭐. 포틀이 재럿 잭이 분전하는데 굳이 프랜시스를 쓸리가 없는데 하는 순간 바로 ESPN에서 바이아웃에 관한 기사가 나왔고 샐러리를 줄이기 위해서 프랜시스를 데려갔다는 것은 왠만큼 보는 분들은 다 상상하셨던 일 아닐까 합니다. 포틀은 프랜시스를 통해서 3밀 정도의 여유분과 돌아오는 0708시즌 이후 17밀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이점이 있죠. 하지만 닉스는 17밀을 줄이더라도 여전히 샐러리캡에서 한참 멀리 높은 페이롤을 지니게 되고 여전히 선수 영입에 문제를 겪게 되죠. 프랜시스를 바이아웃해서 닉스가 얻는 샐러리적 이득은 전혀 없습니다.
오직 사치세가 줄어들고 페이롤이 줄어들 뿐이지 그로 인해 다른 선수와 계약할 수 있는 여건은 전혀 마련되지 않습니다. 스티브 프랜시스는 닉스입장에서는 바이아웃 하던 안하던 트레이드를 제외하고 프랜시스를 이용해서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죠. 프랜시스는 댓가 자체가 없는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팀 캐미를 봤을 때에는 포틀랜드는 이왕 바꾸려면 한꺼번에 바꿀 수 있는 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고 닉스가 그 수혜자였습니다. (랜돌프는 개인적으로 데 취향상 최악의 선수입니다만) 팀 캐미를 봤을 땐 랜들프를 좋아라해야되는 상황이와버렸군요. 어차피 고연봉자의 말년계약들이 속속 들어가는 이시점에 트레이드 익셉션이 있어도 별로 트레이드 할 곳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지금의 로스터로 고연봉자들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버티는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중 제일 최고의 떡밥이 걸려들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팀만 잘 굴리면 더이상 트레이드 필요없어 보입니다. 솔직히 로스터의 뎁스는 리그 최강입니다.
그리고 저런 트레이드를 하려면 팀내 고연봉자들이 많은 팀에서 해야되는데 당연히 프리처드는 닉스를 볼 수 밖에 없을터였고..제케도 랜돌프스타일이면 ㅇㅋ 했겠지요. 덤으로 자신이 NBA 입성시킨 프레디가 트레이드에 떡하니 있군요. 로스터가 포화상태를 넘어선 지금 제케 스타일로 봐선 디카우가 제일 로스터에서 위험한 인물이 되겠고 작년 말에 단기계약해서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들이 내보내질 수 있겠네요. 그리고 사실 제가 랜돌프를 싫어해서 사적인 자리에서 랜돌프를 막 까지만 안좋은 팀 상황에서도 리그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선수임은 자명합니다. 이상하게 그런선수들이 닉스오면 요상해지긴 합니다만 -_-......
랜돌프적인 마인드를 가진 선수들과 제케의 궁합은 왠지 최상인듯 하더군요. 마치 제케가 배드니커보커즈의 큰형님이 된듯한..또 있어선 안되겠지만 다음시즌엔 타팀선수들이 쌈은 못걸겠군요. 넷츠의 새로영입된 그분이라면 모르겠지만요.(다음시즌은 나올까나요) 아무튼 뚜껑 열어봐야 압니다 ㅋ 제케가 선수돌리기도 힘들겠군요..ㄷㄷㄷ
저는 랜돌프가 오는것이 부정적이고 아직도 심히 우려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다른 매니아의 댓글을 보면 살짝 걱정이 사라지네요. 저 역시 제가 오판하여 내년에는 강력해진 우승후보 닉스가 되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수비는 누가하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