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이렇게 준비한다] ⑦ 이화여자대학교 |
2008-09-24 18:3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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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여성법조인 양성의 메카’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국제경쟁력 있는 법률전문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건전한 직업윤리를 갖춘 법조인 양성에 교육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성평등 및 인간과 생명의 존중에 기반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법률서비스의 공익성을 실천할 수 있는 법조인 양성, 사회의 다양한 요청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진취적인 개척 정신으로 미래 사회의 비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차세대 여성 지도자 양성이 궁극적 목표다.
이 같은 교육이념과 목표에 따라 젠더법 분야와 생명의료법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교육목표를 달성하고 경쟁력 있는 법률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학문공급자 중심의 법영역별 전공을 벗어나 법률수요 영역에 따른 전공, 특성화 영역에 따른 전공 외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경험 및 비전에 맞춰 전공을 스스로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도입했다. 인턴십 등 유수의 국내외 기관들에서 다양한 실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민의 기대와 요청에 부응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여성법조인을 배출하기 위한 법학전문대학원이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 2006년 신축된 제2법학관을 포함, 전체 실면적 5864㎡에 5만3000권 이상 장서 및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37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현재 확보해 놓고 있다.
이화여대 법과대학은 2007년 10월 수립된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의 패러다임 선도와 Global Lawhouse화’를 목표로 질적 법학전문대학원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아시아 여성지도자, 나아가 세계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글로벌 로하우스 기능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로스쿨 특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8월 말 법학전문대학원 최종 설치 인가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09년 3월 예정된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과
이화여대 법과대학은 ‘최고의 여자 법과대학’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법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중앙일보가 실시한 전국 법대평가 최우수(전국 79개 법대 중 1위), 사시합격자 수 최근 5년간 전국 6위(여성법조인 배출은 서울대에 이어 2위), 사법연수원 입소인원 대비 판검사 임관율 1위와 같은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입학정원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치러진 제50회 사법시험 제1차 합격자 수는 서울대, 연대, 고대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 등 이 대학 출신 여성법조인 배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여대 법과대학은 1950년 법학과 설립 이래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을 비롯, 신인령 교수(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전효숙 교수(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김선욱 교수(전 법제처장) 등 사회 각 부문에 걸쳐 훌륭한 여성지도자를 배출해 온 데다 이 대학 출신 많은 재원들이 일반기업, 학계, 언론계, NGO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교과과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대학중 가장 많은 196개의 교과목을 개설했다. 또 경쟁력 있는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종래의 학문공급자 중심의 법영역별 전공을 벗어나 기업법무, 공공정책법무, 국제법무, 공익법무, 시민생활법무 등 법률수요영역에 따른 전공과 본 대학원의 특성화 분야인 젠더법 전공, 생명의료법 전공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학부전공, 경험, 비전 등을 살려 전공을 설정할 수 있는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국제경쟁력 있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교육기관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김앤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 등 국내 대형 로펌을 비롯해 법제처, 국가인권위원회, 가정법률상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단체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들 협력 기관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고의 교수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37명의 전임교원과 실무중심의 겸임교원 14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석좌교수인 이재상 교수를 비롯해 교수진 모두 국내에서 손꼽히는 법학자들로 구성됐다.
이 중 실무경력을 가진 전임교원은 14명(석좌교수 포함)으로 △김대인 교수(변호사 출신) △김영석 교수(외교관 출신) △김인호 교수(검사·미국변호사 출신) △나현 교수(판사 출신) △도재형 교수(변호사 출신) △배현아 교수(전문의 출신) △성기용 교수(헌법재판소 연구관 출신) △신승남 교수(변호사·미국변호사 출신) △옥무석 교수(법제연구관 출신) △이재상 교수(석좌교수·검사 출신) △전효숙 교수(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 △조균석 교수(검사 출신) △최원목 교수(외교관 출신·미국 변호사 출신) △한만수 교수(변호사 출신) 등이 포진했다.
◇교육환경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대형 첨단강의실, 민·형사 모의법정 등 최신 시설을 갖춘 로스쿨 전용 법학관(제1법학관 및 제2법학관)과 200여명 수용 규모의 초현대식 법학전용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2법학관 내에 위치한 법학전문도서관에서는 6만권 이상의 법학 관련 도서와 1000여종의 법학관련 저널, 일본, 미국, 독일 등 4개국 총 5종의 Web-DB를 구비해 국내외 다양한 법학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학원은 다수의 강의실이 배치된 제1법학관에 학생전용휴게실과 수유실 겸 놀이방을 마련해 육아 중인 학생들이 자녀를 데리고 와서 수업준비 등 학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장학제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전체 재학생 중 73% 이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의 약 83% 이상을 책정하고 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대학원 차원에서 지속적인 기금 마련을 통해 장학생 비율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사진설명=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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