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이 다 되어가서 그동안 방치했던 차량 문제를 해결하느라 수원AS센타에 들락거렸습니다.
첫째, 주행 후 10분 쯤 경과하다보면 역한 배기가스 냄새가 송풍구로 나오는 문제입니다.
요개 괜찮을 때는 괜찮다가 가끔 냄새가 나오기 시작하면 짜증이 났었습니다. 창문열고 그 순간만 넘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원AS에 강력히 요구를 했지요. 결국 원인은 엔진룸 주변에서 엔진오일이 미세하게 새면서 엔진열에 의해 타면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에 BMW매니아 카페에서 비슷한 경우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비슷한 경우인가 봅니다. 암튼 그 문제 해결하고 나서는 전혀 냄새가 안올라 오는군요.
둘째, 리모트컨트롤 키 문제입니다.
원래 멀리서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잘 안되기는 했지만 어느순간 운전석 쪽에서만 신호가 먹고 조수석 쪽에서는 반응이 없더군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위 첫번쨰 문제 해결하면서 같이 해결보고자 AS 요청을 했습니다. 수원AS 말로는 데쉬보드 키 꼽는 부위 아래에 있는 수신부위가 문제가 있는 듯하다고 하면서 부품이 오면 새로 갈아준다고 하네요. 아직 완전히 해결이 된게 아니라 그렇지만 잘 해결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Q7... 3년 동안 잡다한 문제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온 가족이 놀러다니는데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다른 차로 갈아타 볼까 고민도 해봤는데 아직 애들이 초딩이라 이만한 차가 없더군요. 참 그리고 제가 다른 곳은 직접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수원AS센타가 초기에 비해 센타 직원들도 많아지고(접수하는 여직원도 있음) 나름 노하우가 쌓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친절하기도 하구요. 근처 벤츠 AS센타에 가서는 짜증이 났었는대 말이죠.
첫댓글 저도 살짝 역한 냄새가 났는데.. 앞차 배기 가스 러니 하고.. 넘어갔는데 한번 봐야겠습니다. 리모콘은.. 일단 잘 안되시면.. 바로 리모콘에 있는 밧데리 부터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니 통상적으로 6~8개월 지나면 잘 되다가 안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 밧데리를 한번 갈아보세요. 그러면 잘 되더라구요. ^^
밧데리 센터에서 갈았는대도 그렇습니다. 센타 직원들도 고개를 갸우뚱 하더군요. 14
독일차 모두 리모컨 송신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팔을 귀에 붙힌 자세에서 쭉 올려서 몸을 안테나 삼아 리모컨키를 누르시면 송수신거리가 2배로 늘어납니다... 물론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고 지나가는것은 감수해야합니다... ^^
지가가는 사람들이 웃더라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저는 멀리서 안돼도 좋으나 조수석 가까운 쪽에서 되었으면 바램이 없습니다. 이번 부품 교체 후 최소한 그 문제는 해결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부키박스에 있는 리모콘수신부를 교체하시면 문제가 바로 해결됩니다.
부품 교체한다는게 아마 이 내용 같습니다.
날씨가 추울때는 더 나는 것 같습니다.실내 환풍으로 돌려놓으면 괜찮은 것 같더군요. 며칠전에 영등포센타에 들어갈때 문의했더니 부품이 없다며 차후 연락한다더니 30일 들어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냄새 잡는 무슨 방법이 있나보네요.
AS 센타끼리 네트웍으로 알아보고 하니까... 한 곳에서 고치면 다른 곳에서도 알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제 증상은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송풍을 실내로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턱 긁는척 하면서 턱밑에 갖다대고 누르면 거리가 좀 더 늘어납니다 ㅋ
면도 하는 척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