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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악 산삼과 약초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비옷
속리산 산삼 10년 추정 |
속리산 산삼 70년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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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산삼 5월초 |
열매가 달린 산삼 |
가리왕산 180년 추정 |
큰나무밑의 산삼 |
각호산 30년 추정 |
초봄의 어린 산삼 |
담쟁이 숲의 산삼 |
진악산 9월의 산삼 |
9월의 산삼 |
6월의 산삼 |
백운산 40년 추정 |
붉은 씨가 달린 산삼 |
4월의 산삼 |
삼딸이 달린 산삼 |
씨가 달린 산삼 |
산삼이 자생하는 숲 |
산삼이 자생하는 숲 |
덕유산 10-40년 추정 |
두 그루의 산삼 |
산삼의 서식 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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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천종150년 추정 |
지리산 35년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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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120년 추정 |
산삼 100년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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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를 크게 보양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하고 오장을 보양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약초의 황제 인삼은 약리작용으로 한의학상 약명의 하나.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 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補裨益肺), 생진지갈(生津止渴), 안신증지(安神增智)한다. 기허욕탈(氣虛欲脫)이나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2, 인삼(人蔘): <ginseng/Panax ginseng> 두릅나무과의 다년초.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높이 60cm 이고 줄기는 해마다 1개가 곧게 자라며 그 끝에 3~4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5개로 갈라져서 장상복엽을 이룬다. 작은잎은 바깥쪽의 것이 작고 가운데 3개는 길이 4.5~15cm, 나비 3~5.5cm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의 맥 위에는 털이 있다. 여름에 1개의 가는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4~40개의 담황록색의 작은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이며 암술은 1개로 씨방하위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편구형이고 지름 5~9mm이며, 성숙하면 선홍색으로 되고 가운데에 반원형의 핵이 2개 있다. 뿌리는 약용하며 그 형태가 사람 형상이므로 인삼이라 한다. 인삼은 예로부터 불로, 장생, 익기(益氣), 경신(輕身)의 명약으로 일컬어진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인삼의 뿌리는 비대근(肥大根)으로 원뿌리와 2~5개의 지근(支根)으로 되어 있고 미황백색이다. 지근의 수는 토질, 이식방법, 비료, 수분 등에 의해서 차이가 있으나 분지성이 강한 식물이며 그 뿌리의 형태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고 수확은 4~6년근 때에 한다. 한국 전매품인 홍삼(紅蔘)의 원료로 쓰이는 것은 모두 6년근이다. 6년근의 동체는 길이 7~10cm, 지름 2.5cm 내외이고 뿌리 길이는 34cm, 무게 80g 정도이다. 인삼은 매년 땅속줄기에서 싹이 나오고 가을에는 줄기와 잎이 고사(枯死)하는데 고사한 줄기의 흔적이 남는다. 【약용의 역사】 인삼에 대한 역사적 첫기록은 중국 전한 원제(前漢元帝) 시대(BC48~BC33) 《사유(史遊)》의 <급취장(急就章)>에 삼(參)이라 나와 있고, 후한 헌제(後漢獻帝) 건안연대(AD196~220) 장중경(張仲景)의 《상한론(傷寒論)》에도 인삼의 처방에 관한 기록이 있다. 그후 양(梁)의 도홍경(陶弘景)이 펴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은 모든 약을 상, 중, 하로 분류하고 그 약효를 설명하였는데, 상약 120종, 중약 120종, 하약 125종으로 나누고 인삼은 상약 중에 편입하였다. 도홍경은 이를 해설하기를, "상약은 군(君)이 되어 양명(養命)을 주재(主宰)함으로써 천(天)에 응(應)한다. 무독(無毒)이며 많이 복용(服用)하거나 오랫동안 복용해도 사람을 상하지 않는다. 경신익기불로연년(輕身益氣不老延年)을 욕망하는자 상경에 속한다."고 하였다. 그 후 의약도 점차 진보되어 인삼의 약용 수요가 중가되고 상품화되기 시작하였다. 수(隋)를 거쳐 당대(唐代)에 이르러서는 문화도 더욱 향상됨에 따라 의도 일층 진보하였는데 처방과 약재도 복잡하여갔다. 따라서 인삼을 배합하는 처방도 늘어갔다. 이 시대에 발간된 처방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은 《외대비요방(外臺秘要方)》의 6,900여 방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처방서와 처방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인삼의 사용도 급격히 증가되었다. 송대(宋代)에 이르러서는 의사행정이 크게 진흥되고 제도의 완비, 관의의 배치, 의원의 교육양성기관 등이 갖추어졌고 역대의 제왕이 의사(醫事)에 깊은 관심을 보여 각종 본초서(本草書)가 출간되었다. 약물학의 규명과 위생치료의 혜택을 민생에 미치게 하였는데 이러한 방서 중에는 인삼 사용이 많았으며 특히 부인과, 소아과, 두과(痘科), 구급방 등의 처방에 인삼을 사용하는 것이 전대에 비해 증가하였다. 금(金), 원(元)을 통하여 250년간은 송의학을 발판으로 하여 명의가 배출되었다. 그 중 갈가구(葛可久), 이동원(李東垣), 주단계(朱丹溪)는 인삼과 가장 깊은 관계가 있다. 갈가구는 《십약신서(十藥神書)》를 저술하고 10방 중 허로토혈의 증세를 치료함을 전문으로 하였는데, 그 처방 중에 인삼을 가한 것이 3방이 있다. 이동원은 비위전문으로 보약을 강조하였으며, 주단계는 양음설(養陰說)을 주창하였다. 동원, 단계 두 사람은 고금 인간의 기질과 체격 등은 차이가 있다 하여 옛날 처방을 쓰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처방을 창안한 것이 많으며 그 처방 중에는 인삼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많다. 고려인삼의 본고장으로 자처하는 한국은 원래 자원이 풍부하지 못하며 경제생활이 빈곤할 뿐만 아니라 귀족계급과 서민으로 나뉘어 모든 문화생활은 귀족들의 점유물이었고 일반 백성의 의약사상은 매우 뒤떨어졌다. 의술도 중국의 고의서(古義書)를 통해 용이하게 습득할 수 있다는 안이한 상태였다. 인삼약용은 인삼의 본고장이었으므로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되었어야 하지만 일반 백성은 그 혜택은 커녕 도리어 그 징수와 주구(誅求)로 인하여 큰 고통을 당하기만 하였다.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는 당시 풍부하게 인삼이 산출되었고 《백제신집방(百濟新集方)》 《신라법사방(新羅法師方)》이라는 처방서도 있었다고 한다. 고려 초기에는 전의시(典醫寺)라는 관청을 두었고 고려 목종(穆宗) 대를 전후하여 많은 의서들이 출간되었다. 한편, 조선 초기에도 의학은 크게 진흥을 보지 못하였으나 세종(世宗) 이후에는 문운이 점차 융성해지고 의학문화도 향상되어 갔다. 그리하여 의학관계 서적도 저술되었는데, 그 중 대저(大著)는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이다. 인삼의 인공재배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모두 자연생으로서 그 가격이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상류층에서만 사용되었고 일반 서민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던 것이 인삼의 인공재배가 창시된 이후 그 산출이 증가되고 가격도 저하됨에 따라 서민들도 이용하게 되었다. 근대의학이 극도로 발달된 오늘날에도 내과 치료는 한방의학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인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서구 의약계에서도 인삼의 특유작용에 착안하여 그 성분과 효능에 관한 연구가 활기를 띰으로써 한국산 인삼과 인삼제품의 수출이 증가되고 있다. 【종류】 인삼은 자연생 인삼과 산양삼(山養蔘) 및 재배인삼 등 그 생육환경에 따라 구별하기도 하나 원래는 동일한 종이며 입지조건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이를 식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른바 아메리카인삼은 한국산 인삼이 아닌 별종이며 러시아에서 생산된다는 시베리아인삼이나 일본의 죽절인삼(竹節人蔘)이라 호칭되는 것도 물론 우리가 말하는 인삼과는 다르다. 인삼은 약용으로 쓰는 뿌리의 처리방법에 따라 홍삼과 백삼(白蔘)으로 나누어진다. 홍삼은 채굴한 수삼을 탈피하지 않고 화력에 의하여 건조한 갈홍색을 띤 인삼이며, 백삼은 수삼의 외피를 벗겨 태양열로 건조한 인삼으로서 미황백색이다. 홍삼은 한국 정부의 전매품이며 백삼은 민간에게 제조와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성분】 현대 과학적인 방법으로 국내외에서 인삼의 성분을 연구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판명된 것은 대략 다음과 같다. ① 배당체(配糖體): 인삼에는 주요성분으로 알려진 배당체가 있으며 이들 혼합물을 산(酸)으로 가수분해하면 유리당으로서 포도당, 람노오스, 수크로오스, 프룩토오스 등과 아글리콘이 생성되며, 인삼사포닌의 배당체로서는 파낙사디올과 파낙사트리올, β-시스토스테롤 및 올레아놀산의 성분이 나온다. ② 파나센(panacen): 인삼 고유의 향기성분으로 끓는점이 낮은 부분(60~110 ℃)에서 분리되는 것으로 세스퀴테르폐노이드계의 화합물이다. ③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 일본에서는 인삼에서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을 분리하여 파낙시놀이라 명명하고 그 화학구조식을 밝힌 바 있으며, 미국에서는 인삼이 어떤 종의 항세포 배양물에 대하여 세포독성을 발휘함을 발견하였으며 그 밖에 β-시스토스테롤, 스티구마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④ 함질소 성분: 인삼 중의 염기성 물질(알칼로이드)에 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있었고 이 물질은 Hela-cell(乳癌細胞)이나 KS-cell의 생육이 억제된다고 하였으며 그 밖에 펩티드는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여 당뇨병에 유효하다고 한다. ⑤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인삼의 줄기와 잎에는 캠페롤, 트리폴림 및 파나세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⑥ 비타민: 인삼 중 비타민류로는 B복합체와 니코틴산, 판토텐산, 폴산 및 비오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⑦ 미량원소(粘液質): 인삼에는 미량원소로서 망간, 구리, 바나듐, 코발트, 비소, 게르마늄, 인, 알루미늄 및 니켈 등이 있으며 게르마늄 세포독성을 통하여 노화된 세포가 신생세포로 바뀌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항암적(抗癌的)인 작용도 있다고 한다. ⑧ 효소(酵素): 인삼에는 아밀라아제와 페놀라아제가 있음이 밝혀졌다. ⑨ 기타: 홍삼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말톨이 함유되어 있고 21종의 아미노산과 24종의 유리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재배】 〈재배법〉 인삼은 원래 심산에 자생하던 식물로서 이를 채굴하여 약용으로 하여 왔으나 이 자연생 인삼은 그 수요가 증가되고 산출이 고갈됨에 따라 인공재배가 시작되었는데, 한국에서는 16세기부터라고 한다. 한국은 전지역이 품질 좋은 인삼을 재배하는 데 적절한 곳이며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토양조건이 알맞으며 적절한 강우량과 강설량으로 일찍이 독특하고 전통적인 재배기술에 의하여 재배되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인삼재배가 시작되어 그 재배기술도 발달되어 왔다. 따라서 그 재배방법을 기술한 문헌도 많으며 그러한 문헌으로서는 《해동역사》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구한국 삼정국(舊韓國蔘政局)에서 조사한 《재래경작법》 등이 있었다. 그 후 개성지방에서 발달된 경작법, 금산지방의 경작법 등이 전래되어 왔으나 현재는 표준경작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삼경작의 특색은 다른 작물과 특이하여 준비기, 묘포기, 본포기로 나누어져 각 기마다 특색 있는 재배관리를 하여야 한다. 준비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정지 선정과 그 관리이다. ⑴ 예정지 선정 및 관리: 지세는 평탄지 또는 북향이나 동북향의 완경사지로서 북쪽에 높은 산이나 방풍물이 없이 넓게 트인 곳이 적지이다. 토양은 표토가 사양토 또는 식양토이고 심토는 점토질이 다소 많은 식양토로서 토층의 구분이 명료한 곳으로 특히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초작지가 좋으며 연작할 때에는 밭은 10년 이상, 논은 6년 이상 경과해야 한다. 예정지는 최소한 1~2년간 휴한해야 하며 휴한 중에는 연중 15회 이상, 15 cm 이상 깊이로 갈고 기비를 시여하는 동시에 일광 또는 약제살포로 토양소독을 하여 병충해 예방을 한다. ⑵ 개갑관리(開匣管理) 및 파종: 종자는 인공적으로 개갑관리를 하여 묘포에 식부해야 하는데 그 관리는 독특하다. 종자의 보관은 다른 작물과 달라 특유한 시설로 매장하였다가 식부기 가까이에 개갑관리를 한다. 개갑관리는 수분과 온도를 적절히 하여 건강한 발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파종할 종자는 파종 2~3일 전에 개갑장에서 꺼내어 종자와 같이 섞어서 저장하였던 모래를 어레미로 분리시킨 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종자만을 골라 건조하지 않도록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종자소독을 한 후 파종한다. 파종시기는 추파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에, 춘파는 3월 중순에 한다. 먼저 파종할 상면(床面)에 점파용 장척을 사용하여 간격을 균일하게 구멍을 뚫고 한 구멍에 종자 한 알씩을 주의 깊게 파종한다. ⑶ 일복가설(日覆架設), 이식: 인삼은 직사광선을 기피하므로 일복가설이 필요하다. 일복가설은 전주높이 90 cm, 후주 54 cm로 하고 피복물은 이엉을 덮어 햇볕의 직사와 폭우의 피해를 막아 적절한 광선과 습도를 유지하게 한다. 묘포에서 1년간 생장한 묘삼은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본포에 이식한다. ⑷ 비료: 인삼 재배에서는 분뇨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인삼의 비료는 주로 약토(藥土)라 하여 농가에서 조제하여 시비하는데 그 조제법은 다음과 같다. ① 활엽수의 생엽(나뭇가지는 3~4 cm로 절단)이나 낙엽 등을 옥외에 퇴적하고 적당히 관수하면서 월 2~3회 뒤집기를 하여 완전히 부숙시켜 거친 것이 없도록 분쇄한 다음 어레미로 친다. ② 활엽수 잎이나 낙엽의 부숙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쌀겨, 깻묵, 뼛가루 등을 첨가시킬 경우는 부엽토(腐葉土) 대 첨가제의 비율이 50:1(이하)이 되도록 한다. ⑸ 채종(採種) 및 수확: 인삼의 채종은 4년근에서 1회 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확에 있어서 홍삼의 원료로 사용할 것은 6년근을, 백삼으로 제조할 것은 4~5년근을 수확한다.
【효능】 인삼의 효능에 대해서는 예로부터 한방의학에서 수천년 동안의 경험에 의하여 그 약효를 특출한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488~496년에 도홍경은 《신농본초경》을 수정하였는데, 이 저서에 의하면 "인삼은 주로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계(驚悸)를 멈추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머리를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수명(壽命)을 연장한다"고 하였다. 또한 《명의별록(名醫別錄)》이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도 인삼의 효능을 집약 수록한 바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의 활발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어 인삼의 효능이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병리학의 지식을 바탕으로 임상학적인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홍삼전매】 한국에서 홍삼을 국가가 관리한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홍삼의 대중국무역에 있어서 막대한 이익이 있었으므로 개성에 증포소(蒸包所)라는 홍삼제조공장을 두고 그 제조권을 궁중에서 독점 장악하여 왔다. 그 후 한말 때에는 1908년(융희 2) 현대적 법령인 홍삼전매법을 제정 공포하고 국가전매사업으로 확정하여 정부재정에 많은 기여를 하여왔다. 일제강점기에도 이를 답습시행하였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에도 새로운 홍삼전매법을 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홍삼전매사업은 주로 외국에 수출하여 외화획득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인삼(人蔘)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温] 맛이 달며[甘](약간 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주로 5장의 기가 부족한데 쓰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심규를 열어 주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허손된 것을 보하며 곽란으로 토하고 딸꾹질하는 것을 멎게 하며 폐위(肺쌇)로 고름을 뱉는 것을 치료하며 담을 삭힌다. ○ 찬(讃)에는 "세가지 다섯 잎에 그늘에서 자란다네, 나 있는 곳 알려거든 박달나무 밑 보라네."고 씌어 있다. 일명 신초(神草)라고도 하는데 사람의 모양처럼 생긴 것이 효과가 좋다. ○ 산삼은 깊은 산 속에서 흔히 자라는데 응달쪽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인삼 가운데는 하나의 줄기가 위로 올라갔는데 마치 도라지(길경)와 비슷하다. 꽃은 음력 3~4월에 피고 씨는 늦은 가을에 여문다. 음력 2월, 4월, 8월 상순에 뿌리를 캐어 대칼로 겉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다. ○ 인삼은 좀이 나기 쉬운데 다만 그릇에 넣고 꼭 봉해 두면 몇 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또는 족두리풀(세신)과 같이 넣어서 꼭 봉해 두어도 역시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다. ○ 쓸 때에는 노두(蘆頭)를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않고 쓰면 토할 수 있다[본초]. ○ 인삼은 폐화(肺火)를 동하게 하므로 피를 토하거나 오랫동안 기침을 하거나 얼굴빛이 검고 기가 실하며 혈이 허하고 음이 허해진 사람에게는 쓰지 말고 더덕(사삼)을 대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단심]. ○ 인삼은 쓰고[苦] 성질이 약간 따뜻한데[微温] 5장의 양을 보하고 더덕은 쓰고 성질이 약간 찬데 5장의 음을 보한다[단심]. ○ 여름철에는 적게 써야 한다. 그것은 심현(心縣)㈜이 생기기 때문이다[본초]. ○ 여름철에 많이 먹으면 심현이 난다[단심]. ○ 인삼은 수태음경(手太陰経)에 들어간다[탕액]. [註] 심현(心懸) : 명치 밑이 그득하고 아픈 것. (출처: 동의보감) 4, 인삼 起源: 五加科(두릅나무과;Araliaceae)식물인 人蔘(Panax ginseng C.A. Mey.=P.Schinseng Nees)의 根. 形態: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65cm에 이른다. 야생하는 것은 根状茎이 길고 재배하는 것은 짧다. 主根은 비대하며 일반적으로 紡錘形 혹은 圓柱形이다. 줄기는 직립하며 単生한다. 생장기간에 따라 잎의 수에 차이가 나는데 일년생은 3개의 小葉이 있고 이년생은 5개의 小葉이 있으며 삼년생은 2개의 複葉이 있고 각 잎마다 5개의 小葉이 着生하며 사년생은 3개의 複葉이 있고 오년생은 4개의 複葉이 있으며 육 년이상의 것은 5개 혹은 6개의 복엽이 있으며, 잎은 掌状 複葉으로 小葉이 3-5개 있고 卵圓形 혹은 倒卵圓形이며, 잎자루는 길다. 하나의 傘形花序가 頂生하며, 꽃은 10-50송이로 같지 않고, 꽃받침은 鐘形이며 5갈래로 갈라져있고, 꽃잎은 5장이며 卵状 三角形이고 白色이며,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갈래이다. 열매는 漿果状 核果로 鮮紅色이며 납작한 腎臓形이다. 種子는 腎臓形으로 乳白色이다. 分布: 야생하는 것은 소나무 및 잣나무 위주의 침.활 혼효림이나 활엽수림에서 자라며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며 遮光度가 적당한 곳에서 잘 자라고, 재배하는 것은 인공적으로 이러한 천연조건을 갖춘 산비탈에서 재배한다. 중국의 吉林省, 東北 각지에서 야생 혹은 재배된다. 採取 및 製法: 野生品은 6-9월에 많이 캐며 骨針을 써서 헝클어진 뿌리와 흙을 다듬고 굵은 뿌리와 수염뿌리에서 흙을 제거하여 절단되지 않게 하며 흙을 깨끗이 씻고 줄기와 잎을 제거하며, 栽培品은 대개 9월하순에서 10월 상순에 캐는데 호미로 세심하게 6년이상 된 것을 캐내어 뿌리가 잘리거나 상하지 않게 흙을 제거하고 다시 가공한다. 인삼의 가공품에는 紅蔘, 邊条參, 糖參과 生麗參이 있으며 그 크기의 대소에 따라 규격이 있고 약간의 등급이 있다. 成分: 31종의 인삼 saponin이 주요 유효성분, panaxadiol, panaxatriol, oleanolic acid, polypeptide, amino acid, 単糖, 二糖, 多糖, starch, pectin 등. 気味: 甘, 微苦, 温. 效能: 大補元気, 健脾益肺, 生津, 固脱, 益智安神. 主治: 근대 과학의 연구가 깊이 발전됨에 따라 인삼의 효능이 계속해서 발표되고있는데 中医의 전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久病気虚, 疲倦無力. 脾虚作瀉, 飲食少進. 熱病傷津, 汗出口渇 혹은 失血虚脱, 大汗亡陽, 喘促心臓悸, 脈搏微弱. 神経衰弱, 頭昏健忘. 糖尿病消渇心煩. 肺虚咳嗽, 腎臓虚陽痿. 小児慢驚. 用量: 5~15g. 虚脱危症에는 25~50g을 쓸 수있다. 附註: 본 식물의 根茎, 根茎上의 不定根, 잔뿌리와 수염뿌리, 잎, 꽃, 열매 역시 약용이다. 5, 산삼(山蔘) 산삼은 천종, 지종, 인종, 장뇌 이상의 4가지로 분류한다. 천종, 지종, 인종은 야생삼으로 조류가 종자를 먹은 뒤 산속에 배설하여 자생한것을 말하며 장뇌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삼을 말한다. 장뇌삼은 깊은 산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하였으며 절반정도 그늘지고 외진곳 에서만 자란다. 일반적으로 야생삼의 종자를 뿌려도 싹이 잘 나오지 않으며 땅속에서 없어진다. 설사 자란다고 해도 몇 년을 넘기지 못하고 썩어 없어지기 쉽기 때문에 장뇌삼의 귀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항당뇨작용, 항암작용, 심장강화 및 혈압조정, 간기능강화, 위장기능강화, 스트레스해소 및 강장효과, 체력(정력)증진, 뇌기능강화, 노화억제, 방사선조사 방어작용, 빈혈회복효과 및 조혈작용, 면역기능 증진, 소염작용, 허약체질개선 등이 있다. 삼은 사람의 막힌 기를 뚫어 순환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흔히 알려진 정력제나 장수약은 아니라고 한다. 1. 복용법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통째로 생식하거나 꿀을 함께 드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술에 담궈 복용시에는 산삼 크기만한 병에 삼개월이상 시일이 지난 후 복용하십시요. 2. 복용시 금기음식 미역, 다시마, 파래, 생선회, 살코기, 개고기, 녹두음식등.... 3. 복용 후 증상 산삼의 효과로 발열증세 또는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 산삼 서식지 --------------------------------------------------------------------------- 충청도 공주시, 괴산군, 논산시, 단양군, 부여군, 옥천군, 영동군, 제천시, 청양군, 충주시,
구례군, 남원시, 무주군, 임실군, 완주군, 장수군, 진안군
거창군, 문경군, 문경시, 봉화군, 산청군, 상곡, 성주군, 영주시, 예천군,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횡성군, 원주시, 인제군, 홍천군, 안제군, 강릉시, 평창군,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양평군, 여주군, 광주군
서식지번호 : 35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서식지번호 : 34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서식지번호 : 33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서식지번호 : 32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서식지번호 : 31 충북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서식지번호 : 30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서식지번호 : 29 충북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서식지번호 : 28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계룡산 서식지번호 : 27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 서식지번호 : 26 충남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 축융봉 서식지번호 : 25 충북 청양군 대산변 대사리 칠갑산 서식지번호 : 24 충북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서식지번호 : 23 충북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 우곡 서식지번호 : 22 충북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 상역평 서식지번호 : 21 충북 금산군 남이면 상금리 활골 ☆ 심마니, 심메마니라고도 한다.
강원도를 위시한 산악지대에서 무리를 지어 산삼을 캐러다니는 사람들로 대개의 산간지대에 심마니가 있었으나 현재는 강원도 인제지역에 일부 존재한다. 집단적으로 모여 살며 생활 및 신앙공동체적 성격도 지닌다. 영약(靈薬) 중의 영약이라는 산삼은 매우 귀할 뿐더러 좀처럼 발견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심마니들은 여러 가지 금기를 지키며 그들 특유의 은어를 쓰고 삼을 캐기 위한 고사를 지낸다. 부정이 있으면 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속신을 강하게 믿는데, 귀한 삼을 찾는 것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산신령의 도움이라고 믿는 탓이다.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한 다음에 4~8명이 한 조가 되어 주루묵․쟁기․제수 등을 준비하여 입산한다. 일단 입산하면 산중에서 생활할 근거지로 초막을 짓는데 이를 초사니막이라 부른다. 근처에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산신령을 모신 연후에 준비한 제물로 산신제를 올린다. 산삼을 캐러 갈 때는 '마대'라는 지팡이를 가지고 숲을 헤치며 찾는다.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라고 소리를 쳐서 동료들에게 알려 정성스럽게 캐내고, 일행 모두는 산삼을 캐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산신제를 올린 뒤 하산한다. ☆ 인삼 人蔘 ginseng (Panax schinseng)
인삼 키가 50~60㎝이다. 짧고 두툼한 뿌리줄기(머리부분[頭部] 또는 뇌) 위쪽에서 줄기가 곧게 나오며, 아래쪽에서 두툼하나 갈라지지 않는 원뿌리(몸부분[主根])가 나오는데 원뿌리 끝, 즉 곁뿌리(다리부분[支根])는 몇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잎은 5장의 잔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배열된 겹잎으로 뿌리줄기에서 나온 줄기에 달리는데, 1년생은 1장이나 해마다 1장씩 늘어 수확기가 되는 5~6년이 지나면 5~6장이 달린다. 싹이 나온 지 3년이 지나 연한 녹색의 꽃이 4~5월쯤 줄기 맨 위쪽에 만들어진 산형(傘形)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각 5개이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붉게 무리지어 익는다. 광동인삼, 서양인삼, 아메리카인삼, 양삼, 포삼, 화기삼 등으로 불리는 미국인삼(Panax quinquefolium), 일본의 죽절인삼(P. japonica), 중국의 삼칠인삼(P. notoginseng)도 두릅나무과에 속하지만 이들은 우리가 말하는 인삼과는 다르다. 인삼은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야생의 산삼을 이용했다.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 本草綱目〉에 14세기말부터 개성 부근에서 인삼을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성 부근의 토질이 인삼재배에 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당시에도 이미 인삼재배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전라남도 동북지방에서는 조선시대 숙종 때 산삼의 씨를 채취하여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헌종초에 개성의 보부상 최문(崔文)이 다른 지방의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했다. 한국의 인삼은 품질이 좋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산품으로 수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및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다. 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집중 분포되어 재배되는데, 경기도의 강화, 김포, 파주, 고양, 여주, 부천, 용인, 광주, 충청남도의 금산, 부여, 연천, 풍기, 서산, 충청북도의 괴산, 덕산, 음성, 청원, 보은, 제천, 단양, 전라북도의 무주, 완주, 진완 등이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연방 등지에서도 재배하고 있다. 인삼은 가을에 씨를 뿌려 약 6년이 지나야 수확하는데 보통 씨를 뿌려 4~5년이 지난 식물에서 7월 하순쯤 열매가 붉게 익었을 때 채취한다. 채취한 씨를 가는 모래와 섞어 적당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해 약 90일 동안 후숙(後熟)시킨다. 썩은 잎으로 된 부엽토, 쌀겨, 깻묵, 닭똥, 석회질소 및 소석회를 섞어서 만든 약토를 먼저 흙에 덮은 다음 후숙시킨 씨를 뿌리는데, 이런 방법을 양식법이라고 한다. 씨를 뿌린 다음에는 동서방향으로 이랑을 만들어 북쪽은 높고 남쪽은 낮게 해갈이를 만들어준다. 씨를 뿌린 후 1년이 지난 10~ 11월쯤에는 뿌리의 길이가 15㎝ 이상 되므로 본밭에 옮겨 심는다. 이때 잔 뿌리들은 잘라준다. 4~5년 자라도 뿌리의 발육이 불충분하여 각 부위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 6년생이 되면 모양이 충실해지고 균형이 잡히는데, 뿌리 하나의 무게는 80g 정도이고 몸부분은 길이가 7㎝, 지름이 3㎝ 정도 된다. 7년 이상 자라면 뿌리의 균형이 없어지고 뿌리껍질도 딱딱해져 상품의 가치가 떨어진다. 인삼의 나이는 머리 부분에 남아 있는 해마다 나온 줄기의 흔적으로 알 수 있는데, 한국 인삼은 이 부위가 매우 두툼하다. 보통 6년생을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4~5년생 또는 7~8년생을 수확하기도 한다. 수확 시기는 9월이 알맞으나 보통 8월 중순에서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며, 특히 홍삼(紅蔘)은 9월초 백로(白露)가 지나서 수확해야 빛깔과 품질이 좋아진다. 갓 수확한 인삼을 수삼(水蔘)이라고 하며, 수삼을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 것을 백삼(白蔘), 80~90℃의 온도에서 2~4시간 동안 말린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백삼 원료는 수확하기 전에 관할 인삼경작조합에 신고한 뒤 1개월 이내에 수확하며, 홍삼 원료는 6년생을 가을에 수납 일정에 따라 반드시 관계 공무원의 입회하에 수확하고 수납장에서 품질 등급 검사를 받아 수납한다. 중국인들은 인삼 뿌리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병의 치료제보다는 예방제로 써왔다. 약리학적으로 볼 때, 인삼은 생리적 장애가 아주 적은 무해한 물질로 특이한 효능은 없으나 병리적인 상황과는 상관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보강해준다. 인삼은 정신장애, 학습, 기억 및 감각 기능의 개선에 효능이 있다. 인삼은 부신(副腎)과는 상관없이 뇌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어떤 화학물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약리작용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신 각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천연산삼 산삼은 예로부터 신비한 영약으로 취급되어 전설 속에서나 등장할 만큼 희귀한 식물이다. 옛 문헌인 "동의보감"에서는 산삼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산삼은 일명 "신초"라하고 사람과 닮은 신이라 하였다. 주로 깊은 산속 그늘진 곳에서 서식하며 도라지와 모양이 흡사하다. 산삼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맛은 달고 쓰다. 무독하고 주로 오장의 기운 부족을 도와주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활성화 시키며, 지혜롭게 해준다. 천연삼산은 치료제가 아니며, 체질을 개선,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하는 보약으로서 일정량을 복용하면 서서히 체질이 개선된다고 함. 산삼감정 인위적으로 이식하여 성장을 촉진시킨 것인지, 천연적으로 이식 된 것인지를 종합적으로 잘 분석 해봐야 한다. 추우면 지방에서 자랐는지, 따뜻한 지방에서 자랐는지를 살핀다. 고지대에서 자랐는지, 저지대, 평지(중국, 캐나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는지를 살핀다. 어떤 토양에서 자랐는지(부엽토, 밭흙, 사질토 등)살핀다. 뇌두의 주름의 간격과 길이를 잘 살펴본다. 약통과 가락지를 잘 살펴본다.(반드시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뿌리의 길이와 모양새, 봉양(옥주) 등을 잘 살펴본다. 장뇌삼, 밭삼,홍삼등은 대부분심은 이식삼이며 이식삼은 뿌리의 발달이 좋고 생장력이 좋아진다. 원뿌리 식물이나 잔뿌리 식물등은 이식하면 뿌리나 몸통 발달이 좋아진다. 훌륭한 삼은 가능한 고지대에서 자라고, 이식되지 않고, 연령이 많으며 뿌리 발달이 좋아서 약성이 기대되는 것을 좋은 산삼으로 평가한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삼이 많이 유통되고 있으니, 삼을 보는 기본 상식을 얘기한 것이다. 좀더 구체적인 삼에 관한 내용은 전문가 또는 심마니에게 감정을 의뢰하시는 것이 좋다.
산삼의 종류 ▶ 천연산삼 : 자연여건에서 자생한 산삼 ▶ 천종 : 자연적으로 산에서 나서 씨가 떨어져 생긴 것.
▶ 지종 : 새들이 산삼씨를 먹고 산중에 배설하여 생긴 것.
▶ 인종 : 사람이 씨를 뿌려 생긴 것. ▶ 산양산삼 : 이미 자란 인삼을 산에 심은 것. ▶ 가삼 : 산삼이 아닌 장뇌, 인삼의 총칭. ▶ 항아리삼 : 약통 모양이 항아리처럼 생긴 삼. ▶ 동자삼 : 연수를 알 수 없어 오래된 산삼으로 아이처럼 생긴 것.
산삼의 종류는 이럿듯 많이 있지만 천연산삼은 그 모양새나 약효에서 산양산삼, 가삼 등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약효를 지니고 있다. 천연산삼은 뇌두가 짧아 뿌리윗부분과 줄기아랫부분이 거의 붙어있는 지경이며, 잎의 모습 또한 아주 앏고 부드러운 편이다. 물론 산삼의 자생조건에 따라 얼마의 차이나 예외는 있겠지만 대개의 산삼의 모습은 이렇다 할 수 있다. 간혹 산삼에 관한 뜬소문이 돌기는 하지만 심메마니들의 증언으로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산삼의 희귀성과 신비함으로 볼 때, 산삼은 연간 생장기간이 1/3이 채 안되며 성장 속도도 매우 느리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재배한 장뇌산삼 및 산양산삼과는 그 모습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 1) 기 사 산삼은 누구나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백초의 왕이며 , 신초, 영초 이기에 심성이 정화된 사람만이 채굴할 수 있고 , 백사, 영지, 웅담, 사향과 더불어 사향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러한 영약들은 대개 복용시 명현현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청이나 100년 묵은 더덕을 복용한 사람이 피부의 반점과 함께 혼수상태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일까지 지속 되는 경우가 있는 것 처럼 산삼 역시 섭취한 몇일 안에 인체의 모 부분을 재생시키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인체의 신비감과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산삼의 자연치유력이 인체의 노화된 부분을 되살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산삼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이 전설에 가려져 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러시아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삼을 먹이지 않은 흰쥐의 반응수치를 100%로 할 때 피로회복 효과의 경우 인삼이 124%, 산삼은 136% 였으며, 인삼을 먹인 흰쥐의 수영능력은 156%였고 장뇌삼을 먹인 경우는 167% 산삼을 먹인 쥐는 210%의 수치를 나타냈다는 정도의 자료가 있을 뿐이다. 산삼은 기사회생의 명약으로 막 숨을 거두는 환자가 산삼을 먹고 다시 살아나서 수십년을 더 살았다는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산삼을 먹고 당뇨병, 성병, 아편중독, 고혈압, 간경화, 각종 암을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복용 후 눈이 밝아져서 안경을 쓰던 사람이 벗는 경우도 허다하다. 산삼을 먹으면 약효에 취하여 몸에 열이 나서 화끈거리거나 맥이 빠져 나른해지고 의식이 희미해져 판단력이 없어지거나 황홀한 기분이 드는 등의 여러 증세가 나타 나는데 이를 상기에서 말한 명현반응이라 한다. 본초강목에는 산삼을 먹고 황홀해진 기분을 장자의 표현을 빌어 '무하유지향' 이란 말로 표현했다. 산삼은 귀한 만큼 생육조건이 몹시 까다롭다. 소나무와 떡갈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피나무 등 낙엽이 잘 썩어서 발효된 깊은 부엽토에서 자라는데, 특히 여름의 온도가 섭씨 20도씨 내외가 유지되어야 하나 반면 겨울에는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의 성질은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한다. 만일 싹이 튼다 하더라도 땅위가 건조하고 밑이 습하고 햇볕이 강하게 쪼이거나 암석이 쌓여 오랫동안 양광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반드시 토질이 비옥하고 윤하며 산림이 우거지고 높은 수림의 잎사이로 햇볕이 산란광이 되어 환하게 들어오는 곳이라야 자란다. 산삼은 성장하면서 그 뿌리가 점차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성질이 있다. 지표의 열기, 거름부족 등 때문에 뿌리가 수축작용을 일으켜 땅을 뚫고 들어가는 것이다. 동체의 가로줄은 매년 겨울철이면 생기고 뿌리는 봄철에 가장 성장 속도가 높다. 산삼의 씨앗은 주로 날짐승인 새들에 의해 확산 분포되고 있다. 산새들이 산삼의 빨간 씨앗을 따먹고 날아다니다가 배설을 하기 때문이다. 산삼은 성장이 매우 더딘 식물로 년간 성장 무게는 고작 1그람에서 1.5그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 산삼은 초본식물로는 가장 장수하는 식물로 정확한 생존 년수는 알 수 없지만 보통 100년에서 200년 정도라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산삼은 크게 천종, 지종, 인종, 장뇌 이상 네 가지로 분류한다. 천종, 지종, 인종은 야생삼으로 자생한 것을 말하며 장뇌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 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삼을 말한다. 그러나 야생삼의 종자를 뿌려도 싹이 잘 나오지 않으며 땅 속에서 씨앗이 썩어버린다. 설사 자란다 하더라도 몇 년을 넘기지 못하고 썩어 없어지기 때문에 장뇌삼 역시 귀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깨끗한 물로 세척하여 통째로 생식하거나 꿀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술에 담궈 복용시에는 산삼 크기만한 병에 최소 3개월이 지난 후 복용해야 한다. 특히 복용시에는 미역, 다시마, 파래, 생선회, 녹두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복용 후 일정기간 동안 개고기도 삼가는 것이 좋다. (망치일보 인용)
★ 2) 기 사 산삼은 위치에 따라 지종과 인종, 천종으로 나뉜다. 지종은 개듣는 소리가 들리는 곳, 인종은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 천종은 길 없는 심산 예전에는 지종과 인종도 있었다고 하지만 요즘은 천종이 대부분, 천종의 경우 새가 산삼의 씨앗을 먹고 깊숙한 산자락에 다시 뿌린다고들 한다. 삼이 나는 지형은 북향에 치바람(계곡에서 산정으로 부는 바람)이 불고, 배수가 잘 되며 지는 해를 잠깐 바라보는 곳. 뜨는 해를 받고 있는 곳에서 나는 삼은 극히 드물고 가격이 비싸다. 계절별로는 꽃이 피는 4월에서 6월 사이가 가장 많은 편. 발견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대신 가격은 떨어진다. 보관기간이 15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 겨울철에 나는 동삼은 희귀해서 더 비싸다. 삼은 크기가 가치의 큰 잣대는 아니다. 100년이 넘는 망초 중에도 손가락 반마디만한 것이 있다. 심마니들이 함께 산에 올랐어도 제일 먼저 「심봤다」를 외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삼을 다 가지는 것이 불문율. 보통 삼은 3~4주 이상 함께 자란다. 한 뿌리만 있는 「홀로 삼」은 가격이 더 비싸다. 삼은 나눠 먹지도 않고 한번에 발견한 삼을 나눠 팔지도 않는다. 생삼을 머리부터 입에 넣고 오랫동안 씹어야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과연 산삼은 만병통치약일까? 이씨는『삼은 사람의 막힌 기를 뚫어 순환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력제나 장수약은 아니라고 했다.
<<[취재수첩]산삼, 막힌 기 뚫어주는데 효험, 경향신문 [인물] 1998. 6. 25. 木 >>
☆ 2001년 5월 10일 불모산 중턱에서 「장풍가든」식당을 경영하는 '강이석'씨가 산삼을 20뿌리를 캐어 보관하고 있다. (JDM 필자)는 직접 식당을 찾아가 강이석씨를 만나 인사하고 자세한 산삼을 캔 경위를 물어보고 직접 보여달라고 하여 카메라에 20뿌리중 일부를 보여주어서 산삼 3뿌리를 촬영하였다. 그림을 살펴보면 한줄기로 10-30센티미터 정도 올라가 세가닥으로 뻗어나가 5개의 잎을 이루고 있었다. 장풍가든 주소: 경남 김해시 장유면 대청리 폭포수(끝)
※ 우측 그림은 산삼을 캔 강이석씨가 필자가 카메라에 기념으로 찍고 싶다고 하자 산삼을 보관하고 있는 상 자를 두손으로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 경남신문 2001년 5/11일 금요일 기사 내용 수도 고치러 불모산 오르다
수십년생 산삼 20뿌리 횡재 김해시 장유면 장유계곡에서 식당을 하는 강이석(32)씨가 불모산 해발 600M 지점에서 수십년생으로 추정되는 산삼 20뿌리를 캐 화재다. (사진)
강씨는 「산삼을 캐기에 앞서 특별한 꿈을 꾸지는 않았다」면서 「산삼이 다른 풀이 나지 않은 곳에 옹기종기 자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불모산은 정상 부근에 군사시설이 있고 산세가 험해 등산객이 별로 없는 해발 801M로 낙엽송이 산을 뒤덮고 있다. 김해=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