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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CCFer여러분!! ^^
기쁜 소식 전합니다.
박종환 목사님께서 격주로 CCF 화요모임에 오셔서 '예배'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시며 CCF의 예배에 관한 멘토로 함께해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그런 의미로 CCFer들이 공부해오라고 첫번째로 추천해주신 책이 있는데요,
마르바 던의 '고귀한 시간낭비'와 '고귀한 시간낭비 예배'를 소개합니다.
'고귀한 시간낭비'는 667p에 22,500원이구요
'고귀한 시간낭비 예배' 는 고귀한 시간낭비의 책중에서 액기스만 뽑아 166p로 더 얇고 가격도 5,850으로 저렴합니다.
아래의 정보를 보시구요, 다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목사님께서 5월 1일 CCF 화요모임에 오실건데요. 예배에 대한 사모함과 뜻이 있으신 분은 그전에 이책을 구입하시고 꼭 읽어오셨으면 합니다.
아래의 정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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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바 던| 전의우 [공] 역| 이레서원| 2004.12.05 | 166p | ISBN : 8974353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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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책 내용 발췌를 덧붙이니 함 읽어보세요.
고귀한 시간 낭비 - Royal “Waste” of Time
마르바 던(Marva J. Dawn) 저/김병국, 전의우 공역 | 이레서원 | 원제 A Royal "Waste" of Time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
그분의 무한한 광휘(光輝)에 잠기라!
「안식」(IVP)의 저자 마르바 던이
이 시대에 던지는 또 하나의 화두, '예배'
완전한 시간 '낭비', 그러나 가장 '고귀한' 낭비,
그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마르바 던은 우리의 문화, 하나님을 예배의 무한 중심으로 모시기, 예배 공동체 세우기, 마음 양육을 통한 인격 형성, 세상을 위한 교회됨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하나님의 광휘로 가득한 예배는 신자들에게 세상을 향하여 선교사가 되며 이웃에게 믿음을 증명하는 삶을 살게 한다는 확신을 심어 준다. 이 책은 예배의 초점을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하나님께 맞출 때 예배를 둘러싼 수많은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광휘에 잠겨"(Immersed in Splendor). 나는 이 말에 담긴 침례 이미지를 아주 좋아한다. 그것은 마치 뜨거운 여름날 산 속의 사파이어 빛 호수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예배 또한 하나님의 무한한 광대하심과 숭고하심과 광채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항상 느끼는 놀라움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이 책의 부제에 "광휘"(splendor)라는 단어를 집어넣은 것은 "고귀한" 시간 낭비인 예배가 우리를 하나님의 숭고한 속성과 행위에 잠기게 하기 때문이다. 예배가 모든 종류의 소리, 새 음악과 옛 음악, 찬양의 신실한 샘, 능력 있는 말씀 선포, 끝없이 넓어지며 하나님의 위엄을 전하는 강물로 채워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 세계의 놀라운 영상과 소리에 묻혀 있더라도 일단 하나님, 곧 우주의 주인이시요 전능의 왕이신 하나님을 언뜻이라도 뵙는다면 바닥에 엎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임재의 두려움과 놀라움은 실로 엄청난 것이기에,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과 모든 삶의 제사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과장 되고 위선적인 문화 때문에 하나님의 광대하신 주권과 탁월하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그분의 광휘를 우리에게 아주 조금만 보여 주시는 데 그치지 않으신다면 우리는 그분의 무한한 영광이 우리를 삼켜버리리라는 것을 좀처럼 깨닫지 못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개인적인 기호와 시간, 편의와 위안의 문제로 바꾸려는 시대와 문화에 살고 있다. 따라서 주일 아침 예배를 위해 모일 때 가능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체험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회적 나태와 몽유병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광휘를 바라보며 경배와 섬김과 희생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예배는 그야말로 시간 낭비다. 하나님께 점수를 따는 데 도움이 되지도 않으며, 우리의 존재 가치를 드높여 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고귀한"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기 때문이다.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고귀한 광휘에 잠길 수 있는 기회, 하나님의 임재를 다른 사람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 우리의 시간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목적에 들어가게 하는 기회, 우리가 그분의 계시하심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비록 "낭비"되는 시간이지만 "고귀한" 시간이다. 마르바 던은 우리의 문화, 하나님을 예배의 무한 중심으로 모시기, 예배 공동체 세우기, 마음 양육을 통한 인격 형성, 세상을 위한 교회됨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하나님의 광휘로 가득한 예배는 신자들에게 세상을 향하여 선교사가 되며 이웃에게 믿음을 증명하는 삶을 살게 한다는 확신을 심어 준다. 예배의 초점을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하나님께 맞출 때 예배를 둘러싼 수많은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한 책.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거룩함의 광휘 속에서 여호와를 예배하라" (시편 29:2, NASV)
세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이것은 분명히 고귀한(royal) 시간 낭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틀림없는 시간 낭비다. 사회적 관점에서 보면, 예배에 참석해서 얻는 유익은 전혀 없다.
그러나 예배를 실리적 관점에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예배의 목적은 점수를 따거나 성공한 교회임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단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점수를 따는 데 도움이 못 된다. 우리가 예배 중에 하는 일 때문에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느낌이 조금이라도 바뀌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당연히 되어야 할 존재가 될 능력도, 자신을 개선할 능력도 전혀 없는 언제나 무기력한 죄인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자비와 긍휼과 은혜와 인자가 넘치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그분께 나아갈 때 우리를 기꺼이 용서하신다.
예배는 시간 낭비다. 그러나 참으로 고귀한 시간 낭비다. 예배는 우리를 그 가운데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고귀한 광휘에 빠져들게 하기 때문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다른 사람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 우리의 시간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목적에 들어가게 하는 기회이다. 그 결과 우리는 변화된다. 그러나 우리의 변화는 우리가 하는 어떤 일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집중하고 복종하는 대상인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심으로써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 본문 9-10p 중에서
예배 의식은 내 연구 분야가 아니다. 나는 성경과 기독교 윤리, 그 가운데서 특히 문화 분석과 인격 형성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는데, 이러한 연구가 예배에 관한 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배경이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나는 온 가족이 새 노래를 만들고 옛 노래를 보존하는 데 열심인 매우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이러한 가정 환경 때문에 나는 한 가지 바람을 갖게 되었다. 그것은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지는 두 진영을 잇는 다리가 되는 것이었다. - 본문 11-12p 중에서
예배에 관한 여러 교회와 교단의 논쟁에서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가장 본질적인 기준, 즉 하나님이 우리 예배의 주체요 대상이요 무한한 중심이라는 사실이 배제된 채 다른 기준에서 지나치게 많은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요지는 이것이다. 하나님을 우리의 예배하는 삶(worship life)과 예배로 가득한 생활(worship-full lives)의 중심에 둔다면 그분의 무한한 임재를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무수한 가능성과 한없는 자원과 수없이 많은 방법을 발견하리라는 것이다. 교인들이 무한한 하나님의 계시를 탐구하면서 고귀하게 시간을 ‘낭비’하려고 매주 모여 진지한 모험을 갖는다면 잘못된 질문과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의 압력과 비성경적 해결책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 그칠 것이다. - 본문 20-21p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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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고귀한 시간 낭비' 임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것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가난에 참여토록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세상을 낮아짐의 방법을 통해 구원하기로 작정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사 종의 순종을 통해 자신을 비우고, 자신을 낮추어 평생 고난을 당하며, 우리를 대신하여 가장 참혹하게 죽게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세상의 문제를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풀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러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힘이나 통제나 성취나 성공이 아니라 이웃 사랑에 시간을 낭비하는 능력과 겸손으로 우리를 옷 입히시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살게 한다.
예배에 관한 여러 논의와 논쟁에서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가장 본질적인 기준, 즉 하나님이 우리 예배의 주체요 대상이요 무한한 중심이라는 사실이 배제된 채 다른 기준에서 지나치게 많은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의 요지는 이것이다. 하나님을 우리 예배하는 삶의 중심에 둔다면 그분의 무한한 임재를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무수한 가능성과 한없는 자원과 수없이 많은 방법을 발견하리라는 것이다. 교인들이 무한한 하나님의 계시를 탐구하면서 고귀하게 시간을 '낭비' 하려고 매주 모여 진지한 모험을 갖는다면 잘못된 질문과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의 압력과 비성경적 해결책을 놓고 벌이는 논쟁이 그칠 것이다.
(p.20-21)
- 힘겨워하는 목회자들에게 / 사랑하는 영혼의 목자에게
요즘 같은 때에 참된 목회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소명에 충실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좋은 것을 원하지만 교인들은 흥겹고 즐거운 것을 원합니다. 목사님은 교인들을 그들의 우상에서 끌어내려고 하지만, 그들은 바로 그 우상을 전체 예배에 가지고 들어오려 합니다.
목사님은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집중 공격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목사님의 감독(노회장/주교)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요즘 주요 십자군들은 우리의 예배를 전도 집회로 바꾸고(전도 집회는 전도 집회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대중에게 호소력을 얻고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해 교회의 정체성을 희생하며, 우리의 강한 특성(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거치는 돌이 되리라고 하신 것)을 불합리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며, 목회자의 자리를 최고 경영자의 자리로 바꾸려 합니다.
목사님을 축복합니다! 그러한 압력에 저항하는 목사님은 천 배나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항상 그분의 신부를 지키시고 남은 자를 보존하지 않으신다면, 그것은 교회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앞에서 일부러 십자군(crusades)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칼과 창을 휘두르며 잔인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략)
목사님은 교인들을 잘 가르쳤고, 그래서 교인들이 교회란 무엇이며 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세상과 다를 뿐 아니라 중요한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교인들을 가르치면서 목사님의 교회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공동체라는 사실만은 절대 변질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교인들을 성공이라는 그들의 우상에서 억지로 떼어 내려 할 때, 그들은 성공의 우상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나머지 오히려 목사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아닙니까? - 본문 338-339p에서
- 상처 입은 음악가들에게
…(중략)
아마도 당신은 교회 음악과 오르간 연주에 대해 받은 모든 훈련이 앞으로는 필요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들을 때 무척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사람들은 (옛 음악이든 새로운 음악이든 간에) 훌륭한 음악의 풍성한 광휘와 똑같은 기타 코드 세 개가 계속 반복되는 단조로운 노래의 차이를 왜 모르는 걸까요? 당신이 기타 연주자가 연주할 더 나은 노래를 열심히 찾은 것은 잘한 일입니다. 당신이 고등부 밴드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청소년이 예배를 위해 연주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곡을 정리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이,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어떤 소리가 구체적인 가사를 가장 잘 전달하느냐이며, 다양한 악기의 구성이 (그리고 오르간의 다양한 건반과 음색이)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에게 더 많이 보여 준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저는 당신이, 전체 교인이 이웃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책임을 뒤집어 쓴 희생양이 되었지만, 인내심으로 계속 음악을 가르쳐 왔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예배를 가능한 한 아름다움과 경외심으로 채우려는 영웅적인 당신의 노력은 칭찬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 본문 344-45p에서
마르바 던은 안식에 이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또 하나의 고귀한 선물을 준비하였다. 이 책은 전통 예배와 현대 예배의 이분법적 갈등을 넘어서서 예배의 본질과 영광을 회복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이 책을 붙잡는 순간 우리는 예배의 순례자로서의 그 고귀한 소명앞에 서서 예배를 고민하고 사모하게 한다.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사역자들, 그리고 참된 예배에 목말라 하는 모든 예배자들에게 이 책을 기쁨으로 추천하고 싶다.
- 이동원 목사 (지구촌 교회) -
마르바 던이 또 한 번 해냈다! 그녀는 예배와 음악과 교회 신학에 관한 자신의 풍성한 통찰력을 결합하면서 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준다. - 윌리암 윌리몬
마르바 던은 우리 모두가 알든 모르든 간에 관심이 있는 문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예배-와 그밖의 핵심을 다루고 있다. 그녀가 쓰는 책마다 초점이 더욱 분명해지고 긴박감이 더한다. [고귀한 시간 낭비]는 열정적인 책이며, 그 열정은 문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수님을 따르는 훈련된 제자의 삶에서 나오는 것이다. - 유진 피터슨
마르바 던은 이 책에서도 교회의 길과 성격에 관해 확고하며 타협을 모르는 자신의 생각을 보여 준다. 그녀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정황과 여러 유혹에 깊이 주목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신학적 뿌리를 알고 있으며, 따라서 명료하고 용기 있고 확신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전개할 수 있었다. …그녀는 예배란 참으로 고귀한 행동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 문화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
마르바 던 (Marva J. Dawn)
신학자, 저술가, 음악가. 캐나다 벤쿠버의 Regent College와 Christian Equipped for Ministry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대학 시절 단기 선교를 통해, 그리고 성가 합창단에서 여러 나라를 순회 공연하는 동안 제 3세계의 가난을 실제로 목격하면서 삶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구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이후 젊은 세대에게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삶의 중요성과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해왔다. 마르바 던이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신학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체득한 진리다. 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들어 쓰시도록 온전히 자신을 드리며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기 원하는 많은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마르바 던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지성인이자 문화 비평가였던 자크 엘룰의 정사와 권세 개념에 대한 연구의 권위자이며, 복음주의 예배 영성 분야에도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이루었다. 저서로는 「안식」(IVP) 「껍데기 목회자는 가라」(좋은씨앗) 「거룩한 시간 낭비」(이레서원) 등이 있다.
전의우
연세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면, 1993년부터 번역사역에만 전념하고 있다. 영적 도약의 경험(브루스 위킨슨,규장) 하나님 나는 당신께 누구입니까?(필립얀시,요단) 등 4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헨리 블랙가비, 요단) 번역으로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출판 문화상 신앙부문 최우수도서 역자상을 받았다.
1. 서론
2. “고귀한 시간 낭비”: 교회 음악가들을 위한 설교
제1부 세상을 위해: 문화
3.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4. 대중적 영성이냐 진정한 이야기냐?
5.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위한 예배
6. 미디어 제한이 왜 예배에 중요한가?
7. 교회: 소비문화 속의 하나님 나라
제2부 하나님을 예배함: 우리의 무한 중심이신 하나님의 광휘
8. “왜 우리는 놀라지 않나요?”:`설교
9. 증인의 삶을 살라
10. 나디야!-설교의 열정
11. 하나님, 우리 예배의 무한 중심
12. “모든 것이 부활에 달렸다”: 설교
제3부 교회 됨: 공동체 세우기
13. “모두 눈이라면?”:`설교
14. 예배 공동체 세우기
15. 예배는 입맛의 문제가 아니다
16. 주방장의 기술이냐 교향곡 지휘냐
17.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4부 교회 됨: 인격 형성
18. “백 번의 브라코트”:`설교
19. 그들의 ‘진정한’ 필요
20. 현대 문화에서 세례자 교육 과정이 왜 필요한가?
21. 교회 어린이들의 마음 양육을 통한 인격 형성
22. “말씀의 중요성”:`두 편의 어린이 설교
제5부 교회 됨: 선택
23. “하나님을 예배함과 세상을 위한 교회 됨”: 설교
24. 이 단어가 무슨 뜻인가?
25. 더 힘든 길을 권하며
26. 예배 계획의 기준
27. 잠시 경이에 젖어…: 합창의 가사와 찬송가 가사
제6부 세상을 위해: 도전
28. “제자의 삶”:`설교
29. 선교의 공동체를 빚는 예배
30.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라
31. 미래를 기억하며-새 질문과 옛 질문
참고문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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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개인적인 기호와 시간, 편의와 위안의 문제로 바꾸려는 시대와 문화에서 살고 있다. 마르바 던은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를 위해 우리의 시간을 마음껏 ‘낭비’하기를, 그리하여 하나님의 광휘에 완전히 잠기기를 촉구한다. 완전한 낮아짐과 겸손을 통해 이 세상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던 하나님은 우리 실존의 무한 중심이다. 그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힘이나 통제나 성취나 성공이 아니라 이웃 사랑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능력과 겸손으로 옷 입히시는 성령 안에서 살게 된다. 마르바 던은 시종일관 이런 이해 못할 영성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거룩한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권한다.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우리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께 잠겨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교회를, 그리고 세상을 그야말로 ‘헤프게’ 사랑하게 될 것이다. 3 고귀한 시간 낭비 _ 하나님 백성의 거룩한 습관
미술관에 가서 유명한 그림들의 거대함과 신비스런 붓놀림과 아름다운 색조를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 스크린과 모니터를 통해 손쉽게 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우리, 사이버 세계의 놀라운 영상과 소리에 빠져 있는 우리의 자녀들.
이런 우리는 시간을 고귀하게 ‘낭비’하는 법을 아는가? 하나님 앞에서 집중하고 묵상하며 숙고하며 명상하며 놀라며 공손하며 경외감을 느끼며 침묵할 줄 아는가? 맛과 향기에서, 자연 예술의 장엄함 앞에서, 자연의 음색과 공명과 음조를 들으며, 인간의 천재적인 작품을 감상하며, 하나님의 경이로운 창조를 느끼고 우주의 옷자락을 만질 줄 아는가? 예배에서 하나님의 무한한 광대하심, 숭고하심과 광채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있는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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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바 던의 책은 언제나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깊은 통찰력을 준다. 그래선지 늘 마르바 던의 책을 읽으면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느낌이다. 예배를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예배의 귀중함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그 예배의 귀중함에 대해 이렇게 진지한 정면 돌파를 하고 있는 책은 자주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또한, 우리가 예배에서 간과하고 있는 현대 찬양의 맹점들(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는 가사가 아닌 단지 노래하기 위한 찬양)에 대한 지적과 예배 인도자들이 놓치고 있는 예배의 핵심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예배의 귀중함이나 예배의 가치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예배에서 변화되어야 하며 재고되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예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그 위에 덧입혀진 균형 잡힌 신학적 바탕. 그리고 더불어 제시하고 있는 대안. 마르바 던은 참 친절하고 지혜로운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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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바 던은 예배에 대하여 시간 낭비라고 말한다. 그것도 '고귀한' 시간 낭비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한 학생의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교회음악을 하고 있는 학생이 지금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그때 전하였던 메시지가 '고귀한 시간 낭비'…….이 책을 읽고 내가 사역하는 곳에서 우리의 헌신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물었더니 눈빛으로 그렇다는 지체들이 꽤 있더군요…….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우리의 예배와 헌신은 고귀한 것임을 피력했을 때 마음으로 통탄해 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예배에 대하여 상당히 예배학적인 견해를 충분히 펼치는 책입니다. 예전적인 예배의 형식이 오늘날 교회의 예배에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예배에 대한 관념이 흐려진 시대에 예배란 무엇인지 분명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특히 예배와 전도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교회마다 모든 집회에 '예배'라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용하는 이때에 미르바 던은 예배와 전도 집회를 구분하라고 일침을 가하고 있다. 미르바 던은 예배학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예배에 대한 칼 같은 정의와 열정은 누구라도 따라가기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배에 관해 여러 책을 가지고 있다면, 예배에 관해 관심이 있다면 꼭 서재에 두어야 할 책으로서의 분명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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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시간
현대 사회에 있어서 ‘예배’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저자는 ‘낭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풀어냈다. 고귀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본질상 ‘낭비’일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서문을 통해서 드러낸다. 그리고 그 ‘낭비’의 의미에 대해서 각 장을 통해서 드러내고 있다.
책의 분량이나 가격 때문에 많이 구입하는 것을 많이 망설였으나 저자의 다른 책들에서 저자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문자하나 하나의 의미와 개념을 분석해서 설명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던 차였기 때문에 이 저자의 전공분야라고 할 수 있는 예배에 대한 책은 매력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책을 펴서 읽은 후에는 그런 내 선택이 옳았음을 알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예배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소유하게 되었다.
저자는 최근 열린 예배의 활성화에 따른 예배의 성격이 달라지고 있고 달라져야 옳다는 듯이 말하는 세태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며 글을 시작한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준의 것, 사람들이 공감할 수준의 것,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지침과 도움을 주는 것으로서의 예배가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수많은 문화적인 홍수 속에서 그 모든 문화적인 매체를 다 사용해서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어떤 느낌과 생각을 끌어내는 것이 예배인가? 아니면 영이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망함을 표현하고 그분만을 향해 집중하는 일상과 분리된 낭비의 시간이 예배인가냐는 질문이었다. 몇 가지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태도 앞에서 어쩌면 너무 많이 인본적으로 변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미국 사회만큼이나 심하게 예배가 인본적인 형태와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우리네 예배를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저자의 정의인 ‘고귀한
낭비’라는 용어에 동의하게 만든다.
저자는 예배의 성격을 구분하고 정의한다음 이제 그러한 예배의 성격에 합하는 예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구분하고 정리하고 독자들에게 설득한다. 저자는 총 6부로 책을 구성했는데, 1부에서 문화와 예배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와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설명했고, 2부에서는 진정으로 우리가 예배 가운데 만나야 할 ‘하나님의 광휘’에 대해서 몇 편의 설교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3부부터 5부까지는 공동체, 인격 형성, 올바른 선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배를 통해서 그러한 일들이 어떻게 완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교와 논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히 그의 전공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는 부분과 어린아이들 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을 활여했으며, 교회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봐야 할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 6부에서는 이제 그 예배를 통해서 세상에 어떤 도전을 줄 수 있는가의 측면에서 참여를 위한 예배의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예배를 통해서 제자가 되고 그 제자의 삶 자체가 세상 속에서 도전이 되고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내용이다.
600여 페이지라는 분량을 사용해서 저자는 예배의 요소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예배에 가장 필요하다고 여기는 그의 생각을 풀어내었다. 인간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예배, 실용적인 가치를 찾기 위한 예배가 아닌 고귀한 ‘낭비’로서의 예배에 대해서 저자는 설교했고, 실제적인 예와 상황들을 들어서 성경적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납득시키고 있다. 그의 수년간 목회자들과 교회 음악을 전공하는 이들을 향한 예배 교육의 핵심들이 이 단권의 책속에 녹아 있었고, 그 한마디 한마디에서 설득력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저자는 이 책의 결론으로 ‘하나님의 광휘로 가득한 예배는 신자들에게 세상을 향하여 선교사가 되며 이웃에게 믿음을 증명하는 삶을 살게 한다.’ 고 말한다. 내가 여태껏 알고 있었으나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어떤 사실, 예배의 능력에 대해서 다시금 상기했다. 예배는 실용적이지 않다. 하지만 무엇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광휘’를 우리에게 만나게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예배가 살아나고 예배 위에 그분의 광휘가 비추고 그래서 예배 가운데 한 심령 한 심령의 마음이 빛이 생겼으면 좋겠다.
이 책은 일차적으로 목회자들을 위한 책이다. 또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거나 예배에 대해서 깊은 차원에서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볼 책이다. 너무 쉽게 원칙에서 멀어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예배를 바라보는 시간을 허락해 줄 것이다.
첫댓글 누님 차라히 이책을 단체준문을합시다. 가격을 싸게 구입을 할수 있잔아요.
그럴까 했었는데...단체주문 받는거 사람들 일일이 접수받고...그러기에 지금 내가 작업땜시 분주하여 어레인지 할 여력이 안되서 말야~ ...아님 병규가 좀 이일 도와줄 수 있니?..그렇담 추진하구! ^^ 아님...할인가격 얼마 차이 안나면 그냥 각자 사자구..
병규를 책 공구대표로 급추천합니다! 명애언니랑 쏘롱이 신청해여~
고맙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까지 OMC축제때문에 빠쁩니다. 월요일이후에는 도와 줄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