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太極) ...
그것은 우주만물의 생성(生成)과 조화(調和)와 상생(相生)의 원리(原理)인
음양(陰陽)이 완전히 결합된 상태로 심오한 의미를 간직하고 있으며,
태극(太極)의 도(道)는 하늘의 도, 천도(天道)이면서 인도(人道)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이는 심재랑 대표가 전통문화예술을 전승(傳承)하여 온
20년 역사의 전통 타악그룹의 아름다운 이름이기도 합니다.
전통문화예술(傳統文化藝術)...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歷史的) 의무(義務)이며, 사명(使命)입니다.
여기 지켜온 전통과 오케스트라의 현대적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한마당이 열립니다.
동서양 음악 어우러지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콘서트, ‘We Will 樂 KOREA’
한국전통 타악그룹 태극 20주년 특별기획공연, 2017년 12월 27일 공연
한국전통 타악그룹 태극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개념 크로스오버 콘서트, 특별기획공연 ‘위 윌 락 코리아(We Will 樂 KOREA)’를 통해서
새로운 창작곡을 선보입니다.
한국전통 타악그룹 태극은 전통예술의 답습이 아닌 전통의 기반 위에
끊임없는 창작 작업을 시도해 최고, 최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자부심으로
20년간 전통음악 한 길을 걸어온 단체입니다.
농악, 무용, 무속, 기악, 성악 등의 전통 공연과 현대적 요소가 가미된
창작 타악 퍼포먼스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태극은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실상부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통 타악그룹입니다.
태극과 작곡가 최영림이 3년 전부터 공들여 작업한 곡들은
장단 중심의 우리 음악과 선율 중심의 서양 음악의 만남으로
한국전통 타악그룹 태극과 호반윈드 오케스트라를 통해 관객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에 연례적으로 열리던 정기연주회의 개념에서 벗어나
전통 타악을 위한 오케스트라 협주곡 신곡들도 발표됩니다.
총 3막에 걸쳐 공연되며,
소프라노 민은홍과 베이스 심기복이 특별 출연합니다.
1막 <타굿(打Good)>은 대북, 모듬북, 대미, 꽹과리, 징, 자바라, 북, 장구, 나각, 태평소,
나발(喇叭), 징 등의 전통 타악기에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비올라, 첼로, 트롬본 등의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구성됩니다.
서정적인 전반부와 서양음악에서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5박 리듬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
4박 계열의 긴장감 있는 엔딩으로 전통 타악을 위한 협주곡이 완성됩니다.
2막 <태극 판타지(Fantasy)>는 한국전통 타악그룹 태극의 단원들을 만나게 해 준
“농악”을 주제로 구성한 곡으로 태극의 희망과 꿈을 노래한다.
총 3악장으로 연주되며 설장구와 사물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광활한 대지와 바다를 가르는 듯한 담대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곡입니다.
3막 <위 윌 락 코리아(We will 樂 Korea)>는
태극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관객이 하나 되는 흥겨운 판놀음이다.
대한민국의 여러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 中
강원도아리랑의 특색인 ‘메나리조’를 사용하여 새로운 아리랑을 탄생시켰고,
모듬북과 밴드의 전자사운드, 오케스트라의 스케일이
아리랑의 복합적인 정서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곡입니다.
‘위 윌 락 코리아(We will 樂 Korea)’는
‘즐겁고 신명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태극의 포부를 담고 있으며
더불어 본 공연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2월 16일 밤,
호반윈드오케스트라(지휘 윤승관) 연습실에서 모여 리허설을 했습니다.
최고의 흥(興)과 추임새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꼭 오세요.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