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끝난지도 2주가다되가네요 저번에는 자이언트 하는 채널로 자동으로손이 가더라는...성모에 넘 빠졌었나 봅니다...어이없게 총에 맞아 바보가되서 5년을 살았던 성모..자기가 그렇게 된게 장부때문인데 정식이 한테 맞는 그순간에도 비자금장부 안빼앗길려구 하는 성모를 보면서 장부에 대한기억이 바보가 되었는데도 남아 있었나 봅니다 그순간 정식이가 얼마나 밉던지..강모가 형을 찾았을때 강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멀쩡하던 형이 바보가 되어 있다니 " 미안해 형 미안해 형 " 강모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말을 하는데 왜 제가 미안해 졌을까요 넘 슬퍼서 넘마음이 아파서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필연 청문회장에 나타난 성모와강모 강모가 조필연 장부를 내밀면서 조필연 한테 치명타를 가할때 얼마나 통쾌하던지..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그장부를 작성한건 성모인데..성모가 그동안 조필연 파멸시킬려구 그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기나긴 고통을 참아 왔는데 진작 성모는 말한마디 못하고 떨고만 있다니..강모가 했던역할은 원래 성모가 했어야 했던 일인데 성모가 멀쩡하게 조필연을 향해 치명타를 날렸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필연이 당해서 통쾌했지만 말한마디못하고 휠체어에 앉아서 떨고있는 성모를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성모가해야 되는데 성모가 그순간을 느꼈어야 되는데....조필연 당하는걸 봤으면 누구보다도 좋아했을 성모인데 ..어찌나 아프던지..강모 집으로 와서 리모컨을 누르는 성모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미주의 사고소식.. 어찌보면 바보가 된게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였습니다 차라리 모르는게낫지 그렇게 아끼던 동생의 사고소식을 봤으면 얼마나 걱정했을지 그순간만큼은 성모가 바보가된게 다행일거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미주가 성모 만나러 왔을때 얼마나 슬프던지.. 말도 못하고 정신이 완전치 못한데 그래도 미주는 알아보는 성모를보면서 얼마나 성모가 미주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연수가 돌봐줄때도 오로지 미주만 찾던 성모였으니..미주가 오빠부르면서 성모랑같이 울때 마음이 아파서 얼마나 울었던지.. 일년울거 다울었다구 할만큼 넘 마니 울었네요 ..넘 가슴아픈 장면이였습니다 그렇게 아끼고 사랑했던 미주와의 마지막이별 다녀 온다던 공항에서의 작별이 마지막이 될줄은 미주도 성모도 강모도 알지못했을겁니다 마지막이 될지도모르고 공항을 나가던 미주를 바라보던 성모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수술실들어갈때 성모는 자기의죽음을 예감 했던거 같습니다..강모랑 정연이 손잡아주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말은못하지만 행복하게 잘살라구 하구 싶었겠죠 그리고 지연수 연수에게도 말은못하지만 고마웠다고 말하구 싶었을겁니다 수술들어갈때 손흔들며 옅은 미소를짓던 성모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마니나네요..지나서 결말을 다알지만 저는 그순간에도 성모가 살아서 연수랑 같이 포도 농장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랬습니다 성모가 지내왔던 세월을 다알기에 누구보다도 행복해져야될 성모 였기에그 순간 만큼 저의마음은 제발 살아주기를 ..살아서 행복하기를 바랬습니다..그래서 더욱 2년후 장면이 나왔을때더 마음아프고 작가가 밉기까지 했는지도 모릅니다..어려서 아버지가 죽는걸 직접 봐야했고 그오랜세월을 자기 인생은 생각하지않고 오로지 복수와 동생들의 행복만을 위해서 살았던성모.. 그래서 더더욱 행복한 결말이 길바랬던 성모였는데 성모가 왜죽어야 했는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아니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행복하길 바랬는데.. 황태섭이 하고자 했던 그농장은 성모 것이여야 했는데 왜 죽어야만 햇는지.. 결말이 넘 아쉽고 마음에 안들었답니다 머밭에서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낫다라는 말도있는데 하늘에서 조필연 죽는걸 보면멀합니까 끝까지 조필연보다 더 살아서 조필연 죽는 것두 보고 행복해져야죠.왜하필 성모를 죽일수 밖에 없었는지 쓰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결말입니다 거의 반년을 넘게 성모랑 함께 하면서 성모가 행복해 하면 같이 행복해 하고 성모가 울때는 같이울고 성모가 웃을때는 같이 웃고 정말 마니 행복했었습니다..자이언트도 끝나고 성모도 보내야 되지만 제마음속에서 성모는 영원히 남아 있을겁니다 더불어 더운날도 추운날도 밤새워 가면서 힘들게 촬영해서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성모를 연기해주신 상민 오라버니께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오라버니..오라버니가 연기하신 성모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감사 드립니다...
첫댓글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ㅠ_ㅠ 상민 포에버님 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특히 장부 터뜨릴 때 성모가 말 못하는 게 너무 억울했고, 미주 사고 날 때도 강모 걱정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야속했었어요. 성모가 어렸을 때부터 강모보다 미주 훨씬 잘 챙겼는데 마지막에 성모는 아무것도 못하고.... 성모 다치고 나서는 그래도 목숨은 살려주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ㅠ_ㅠ 성모는 정말 저에겐 박상민씨 1순위 캐릭터랍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22
상민 포에버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성모 표정도 많이 감상하고, 감상글도 엄청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덕분에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댓글 사진만 봐도 슬프네요. ㅠ_ㅠ 상민 포에버님 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특히 장부 터뜨릴 때 성모가 말 못하는 게 너무 억울했고, 미주 사고 날 때도 강모 걱정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야속했었어요. 성모가 어렸을 때부터 강모보다 미주 훨씬 잘 챙겼는데 마지막에 성모는 아무것도 못하고.... 성모 다치고 나서는 그래도 목숨은 살려주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ㅠ_ㅠ
성모는 정말 저에겐 박상민씨 1순위 캐릭터랍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22
상민 포에버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성모 표정도 많이 감상하고, 감상글도 엄청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덕분에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고참 많으셨네요 사진과 글 감사해요~~``
오 진짜 슬프다 ㅠㅠ 2년이 흐르면서 ㅗㅗ
언니 글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T.T 성모가 생각나는 밤이예요 ,
더운날 추운날 견뎌가며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성모를 연기해주신 상민오빠 !!!!!!
낼 봐용 언니 ^^*
박상민형이 너무나 쉽게 죽다니 넘 불쌍 합니다
정말 감동적 입니다
딱 한번더 보고 싶습니다 자이언트
이장면 대게 슬프네요
그런데 자이언트 끝나고 났어 하는것 재미있습니까?
ㅜㅜ 지금 다시보고 있는데 봐도 봐도 60회의 여운이란...ㅅㅇㅅ. 슬퍼라..ㅠ
성모가 불쌍 합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습니다..ㅠㅠ 웃으면서 눈물 흘리는 성모..아니 상민오빠... 진짜... 그 장면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그리고 정연의 손을 잡고 강모한테 넘겨줬을때도... 연수를 바라봤던 그 눈빛도.. 정말.. 가슴 찡했습니다..저두..ㅠㅠ